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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dive Wonderland

작성자: ㅁh국no 작성일: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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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0

오늘 오후 6시에 발매된 국산 오토메 겜 리다이브 원더랜드.

발매하기 전부터 기대하고 있던 작품으로 나오자마자 지인들과 함께 시작했다!


후기 : 재밌다. 재밌는데 대사가 좀 많은 느낌. 창작 세계관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은 들지만 애들이 너무 세세하게 설명해주니까 아니 이 정도로 설명해주진 않아도 돼 라는 마음이 든다.

그것 외에는 재밌음! 퀄리티도 굉장히 높고 성우도 있어서 듣는 맛도 좋다.


그리고 노아가 마음에 든다.

노아의 성우도 찰떡이라 두 배로 마음에 든다. 이런… 이런 캐릭터에 약하다 나는…



시작하자마자 생명에 위협을 받고, 갇혀있던 방에서 만난 비스킷? 은 살해당한다.

말도 하고 감정도 있는 비스킷을 생명체로 인식한 캐롤은 눈 앞에서 이트미(비스킷의 이름)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끊임없이 시달린다. 계속해서 그 장면이 떠오르고 밤에 잠도 못 이루는 정도.



이것도 비슷한 맥락에서 나왔던 거로 기억하는데 이트미는 자기를 구하려고 했고 그 탓에 목숨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캐롤.

이 게임… 중간중간 불순? 한 것들이 나와줘서 좋았다. 동화? 메르헨 틱한 연출도 좋고… 정말 열심히 만들었구나! 라는 게 느껴져서 좋았음!



그리고 감옥에서 만난 유리.

유리는 캐롤을 구하기 위해 감옥을 찾았으며 이트미와 같이 캐롤이 죽지 않는 것을 바란다고 전한다. 캐롤은 처음 만난 사이인데 왜 이렇게까지 해주는 걸까? 싶어 유리를 완전히 믿지는 못한다.


플레이하다보면 유리가 제일 수상하다. 친구가 수상하다고 마음에 든다고 한 이유를 알겠다.



그리고 세츠.

필요 이상으로 상냥하고 다정한 세츠. 그 탓에 그 친절에 기대게 된다며 후에 나오는 노아가 비아냥? 거린다. …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닌 거 같다고 생각한 걸 보면 내가 왜 노아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죠?



그리고 노아에 대한 캐릭터들의 감상이 나오는데… 이거 하나만으로 주구장창 대사가 진행되니 약간 피곤한 감은 있었다. 이런 이야기까지는 안 해도 될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음ㅠ


그리고 이 캡쳐는 너무 국산 겜 같아서 웃겨서 찍었음 ㅠ (+)



생필품을 사기 위해 임시 상점을 찾은 일행. 그러나 점원 NPC는 캐롤을 보고 경보를 울린다. 곧이어 안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괴물들이 나타나 캐롤을 노리는 상황. 세츠와 유리는 괴물과 대적하며 레이븐더러 캐롤을 데리고 거처로 향하라고 한다. 이에 레이븐은 캐롤을 데리고 도망치는데… 그 와중에도 곳곳에서 괴물이 나타나 캐롤을 노리게 된다. 이에 레이븐은 괴물을 상대하게 되었고 그대로 리본을 따라(숙소와 가까울 수록 숫자가 적어지는 리본. 먼저 생활하고 있던 유리, 세츠, 레이븐이 매어놨다고 한다.) 달리라고 한다. 캐롤은 있는 힘껏 달려보지만 이내 절벽에서 구르고 슬라임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


그때 나타나는 것이 바로 노아.

노아의 능력이 얼음 계열인 거 같아 굉장히 호감이었다. 저는 얼음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캐롤은 곧바로 노아를 알아보고 당신이 노아? 라는 식의 말을 하는데 그 말을 들은 노아의 첫 대사가 '오?' 라서 웃겼다.

아니. 좋았다.

너무 좋았어요 진짜 너무 좋았어요 오? < 개 싸가지 같아서 진짜 좋음…



그리고 줄줄이 캐롤을 전기고문하기 시작하는 노아. 캐롤은 당하기만 한다… 그러다가 협력해주길 바란다면 자기와 연인인 척 연기를 하라고 하는 노아. 캐롤은 노아를 일행에 합류시키기 위해 제안을 받아들인다.



캐릭터 소개? 성우 공개 영상에 있던 대사…

… 아니 진짜 좋음. 성우분이 진짜 노아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계셔서 (?) 더 좋았음…



보자마자 딱밤 마려웠음

아니 이런 캐들은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 참내 진짜 웃겨서 (++)

과연 이런 남자가 진짜로 순정남일지 아니면 주인공을 해할지 지켜보자고요.


스토리를 보다보면 노아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듯 말을 하는데… 무엇보다 원더랜드에 오기 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

그리고 세츠와 무언가 연이 있었던 모양… 그리고 그걸 세츠가 기억 못 하는 게 짜증 나는 듯?

과연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예상이 가지 않는 만큼 기대가 된다.


20260321

올클하다


솔직한 감상 : 많이 아쉬웠어요.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그치만 응원하고 싶음… 진짜 내 마음은 뭘까?


연애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그냥 스토리 비주얼노벨 게임으로 나왔다면 재밌었다~ 하고 넘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음… 오토메 겜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게 너무 많았음 ㅠ


노아 루트는 그냥… 왜 이어진지도 모르겠고 성의가 없다고 느껴졌고 (정말 죄송) 레이븐 루트 세츠 루트는 무난하다가 유리 루트만 정성을 쏟은 거 같아 조금 아쉬웠다.

작화나 연출, 게임 퀄리티 및 스토리는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다음에는 조금 더 평등? 하고 오토메 겜 요소를 살려줬으면 좋겠음 ㅠㅠ

앞으로도 쭉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