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지인은 종뷔를 플레이했고 나만 안 한 상황. 내가 지인 중 한 분께 가장 내가 해줬으면 하는 게임이 뭐냐고 묻자 그분께서 종뷔라고 대답하셨다. 그 말을 듣고 본래는 기존에 하던 게임을 정리하면 해볼 생각이었으나…
어제 디페스타를 끝마치고 뒤풀이로 종뷔 그라떼 카페를 다녀오며 세뇌를 당했다. 고로 다른 게임은 우선 접어두고 종뷔를 키게 된 것. 지금부터 두근두근 아르페셸? 생활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공략 순서는 시안 > 류카 > 마티스 > 이브 > 아돌프 > 앙쿠.
아직 초반? 이라 하다가 바꿀 수도 있지만… 시안을 가장 먼저 보기로 했다.
그리고 2장을 진행 중인데… 지금까지의 소감으로는
얘네가 나한테 잘해줄 때마다 게임의 악명이 떠올라 이래놓고 지 루트에서 얼마나 지랄하려고?!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너희 다 가식이지 이래놓고 나한테 지랄발광 할 거지. 나 아주 무섭다. 그만할 것을 제안한다.
ㅋㅋ 제일 관심 가는 시안과의 첫 만남(?). 만남… 이라고 해야하나? 세레스와 만난 게 아니라 캐릭터 소개처럼 어떤 느낌인지만 보여준 느낌.
고로 아직 이름도 안 나왔다. 앙쿠도 나왔는데 말이다.
아무튼! 첫 대사가 '하아?' 인게 너무너무 웃겼음. 참 지같다는 생각도 들고. 80세나 처먹어서 그런지 아주 인성이 대단하시네요.
ㄴ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악플 꽉낀다.
…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적어두자면 저는 좋아할수록 악플합니다. 지금 너무 즐기고 있는 겁니다.
아니 이자식 가슴 까고 있는 것도 웃겼는데 이 스탠딩 보자마자
'궁뎅이'
궁뎅이가… 아니 궁뎅이가… 너무 웃기지 않나요? 왤케 어필? 하시는 거? 같으신지?
이 말 지인한테 하니까 섹시담당이라 그래요 라고 하더라.
저기 옆동네 뱟코의 칸자키 아재도 그렇고 왤케 나이 먹고 힘내는 사람들이 많은 거야. 정말 먹고 살기 힘들다 그쵸.
그리고 류카와 만나다.
류카는 방문 교사로 세레스도 몇 번인가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 수는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지만 류카는 세레스를 제자라고 부르며 다른 사람처럼 기피하지 않는다.
… 이래놓고 자기 루트 들어가면 기피할 거지!
그리고 이브의 등장.
종뷔를 처음 시작하면 프롤로그? 같은 독백에서 세레스에게 일어난 사건들이 공개되는데 그 중 7년 전의 화재? 가 주 키워드로 나온다.
그때 세레스는 불 속에서 죽을 생각이었으나 한 남자아이가 자신의 몸을 바쳐가며 구해줘 겨우겨우 살아남게 되고… 그 남자아이인 이브와 검은 피안화가 가득한 정원에서 재회하게 된다.
이때 세레스는 당황한 나머지 도망치고 마는데… 그 도망치던 과정에서 살인 현장? 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 메인 스토리.
메인 스토리는 접어두고 이때 이브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으며… 꽃들에게 '사랑하고 있다.' 고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거 세레스에게 고백하는 건가 싶어서 의미심장하게 생각되었다.
세레스를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거 아닐까? 싶은 마음도 들지만… 구해주기 전까지는 초면이었던 거 같아서 어디서부터 좋아하게 된 거지?! 싶어 궁금해진다.
그리고 이브는 종종 사랑한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는데 '아이시테루'의 아이가 한자가 아닌 히라가나인 게 신경 쓰였다.
이것도 다 뜻이 있는 거겠지요…
너도 지금까지 상냥하게 대해줘놓고 지 루트에서는 기피할 거지!!
그리고 아돌프.
세레스와 같은 보호시설 출신으로 자위대의 리더.
사신이라고 기피하는 세레스를 진심으로 아끼며 여동생으로 생각하고 있다. 세레스가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비명을 지르자 곧바로 달려와 안심시켜준 사람.
강동원이다. 무엇보다 이마짚는? 머리 쓸어올리는? 스탠딩이 있는데 그게 정말 강동원이다. 잘생겼구나~
너도 세레스를 아낀다, 잘해준다, 하면서 속으로는 무서워하고 있고 기피하고 있는 거지?!?!
이 게임을 하다보면 인간 불신이 생겨요.
너무나 많은 악평? 을 들어온 탓일까요 벌써부터 무섭고… 아직까지는 평화로운데도 중간중간 쎄한 면모가 보이는 거 같아 흠… 싶네요. 순수하게 재밌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함.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 나온 이브. 세레스에게 사건에 듣기 위해 보호 시설을 방문하는데… 그곳에서 세레스의 불행? 이 또다시 일어난다.
세레스 주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 그것을 몸을 날려 세레스를 지킨 이브. 그리고 잠시간 심정지가 오는데… 세레스와 아돌프가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을 해도 살아나지 못한 이브. 이에 세레스는 크게 절망하여 아돌프의 칼을 챙겨 그 자리를 도망친다. 검은 피안화의 정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세레스.
그때 한 남자가 스스로 상처 입어가며 세레스의 자해를 막는다.
그 남자는 스스로를 죽음의 사자? 라고 칭하며 세레스에게 동족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지금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 곤란해하고 있으니 살인 사건을 해결해주면 세레스의 저주 속성을 치유해주겠다는 것. 이에 세레스는 내심 혹하지만 의심스러운 앙쿠의 제안에 고민하게 된다.
앙쿠에게 구해지고 보호 시설로 돌아온 세레스는 아돌프와 이브, 휴고(이브의 동료이자 친구)와 함께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부유층이 사는 마을로 간다. (이름이 슈디였던 듯…)
그리고 그곳에서 마티스를 만난다.
마티스는 부유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슈디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부자인 가문의 당주였다. 세레스보다 한 살 아래로 아직 소년이나… 형과 부모님이 죽고 집을 이었다고 한다. 형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범인이 죽인 듯 해, 그 범인을 쫓고 있으며 복수를 꿈꾸고 있었다.
그 사유로 세레스 일행을 집안에 들여 정보를 교환하기로 한 것. 살인범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부유층에서 몇 번이고 사건을 일으켜왔으며 정부에서 함구령이 떨어진 상태라고 한다. 통칭 부로 라고 불리며 슈디 사람들만 노리던 범인은 쿠네? (이것도 이름이 정확한지 모르겠음…) 즉 서민들이 사는 곳에까지 침범하게 된 것.
이에 아돌프는 복수를 도와줄 생각도 없을 뿐더러 잡으면 본인들은 근위대에 넘길 생각이나, 협력하자고 하고 마티스는 이에 응한다.
그렇게 대화가 일단락되고 잠시 한 숨 돌리기 위해 저택 밖으로 나온 세레스는 이브와 마주하게 된다.
이브의 얼굴 상처에 대해 묻고 싶으나 용기가 나지 않는 세레스. 그런 세레스의 마음을 생각해 무리할 필요 없다고 위로하는 이브. 언젠가 둘 다 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 때 다시 이야기하자며 친구가 되어달라고 요청한다.
이때 또다시 아이시테루 라는 말을 입에 담는 이브.
… 이때도 한자가 쓰이지 않아서 뭐… 뭐지? 무슨 뜻이 있는 거지? 하고 의심하게 됨.
이래놓고 니 루트에서 얼마나 지랄을 하려고!!
2장도 중반? 까지 왔다고 생각하는데 (아닐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평화로워서 순수하게 즐기면서도 무섭다. 이 이후 뭐가 기다리는 거죠… 악명 높은 게임이 제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너무너무 기대가 되면서 두렵습니다.
… 벌써 4장인데 겨우겨우 시안과 만났다고요? 그리고 마티스가 너무 착순이인데 루트가 그렇게나 트라우마라고요? 대체 뭐가 절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저는 너무너무 무서워집니다.
사형집행자? 통칭 부로 를 쫓는 아돌프와 이브. 그러나 그 자리에 부로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티스가 나타난다. 부로를 향해 가지고 있던 검을 던진 마티스. 그러나 부로는 반사적으로 칼을 튕겨내고… 마티스는 튕겨진 칼에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찰나의 순간 세레스가 마티스를 구해낸다. 그때 머리카락의 일부를 잘리고 마는 세레스. 이것도 떡밥인 것인지 의미가 있는 것인지… 종뷔하면서 모든 것을 의심하고 불신하게 된다. 아무튼 마티스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하고 부로는 세레스를 보곤 당황하며 사라진다.
부로에게서 겨우겨우 목숨을 건진 일행. 큰 부상을 입은 아돌프와 이브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 위에서 이미 다 적어버렸지만 이것이 세레스가 마티스를 구해주는 장면. 잘려 나가는 세레스의 머리가 아름답다고 한다면… 중증일까요. 아니 근데 정말 아름다웠다. 세레스의 머리를 아름다운 금발이라고 표현하던데 그 말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음. 살면서 이렇게나 금발이 잘 어울리는 여자아이, 본 적이 없다.
리라이버를 부정하는 종교가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하게 된 아돌프와 이브. 그곳에서 병원장 카프시누? 를 만나게 된다. 사전에 류카가 부탁해 시체를 검사해본 카프시누는 알게 된 점을 알려준다.
가장 먼저 부로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생각되는 타살 시체에서는 피해자들의 심장이 사라져있었다. 부로가 가져간 것으로 추정.
두 번째로 칼이 꽂혀 있지 않은 시체들은 피해자의 손톱에서 살점이 발견된 것을 근거로 스스로가 가슴을 손톱으로 긁어 출혈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
즉 자살이라는 것. 충격적인 두 사실을 전해듣는 일행. 이후 어떻게 할지 이브의 본거지에서 얘기를 나누자~ 약속하고 헤어지는데.
아 또 타이밍 놓쳤다.
이건 아돌프랑 이브가 입원한 병원에서 세레스의 잘린 머리를 아까워하는 류카 일러스트.
… 근데 부로의 스탠딩이 류카의 포즈와 완전히 일치…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부로가 류카인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는데… (거의 확신이 됨.) 물론 본의는 아니었다고 하나 자기가 이래놓고 아까워한다고? 라는 생각도 들고… 만약 정말 부로의 정체가 류카라면 세레스를 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길래? 세레스가 묻는 것처럼 왜 그렇게 그에게 잘해주는지에 대한 것까지 의문이 하나 둘이 아니다.
위에서도 적었듯이 종뷔하면서 모든 것을 의심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경계하는 것은 류카.
이후 어떻게 행동할지 수사방향을 정하기 위해 이브의 본거지 앞에 집결한 일행이었으나, 그곳에 백의를 입은 소년이 나타난다. 연구소 소속 연구원이라고 소개한 다하트라는 소년은 소장인 시안이 부른다며 일행을 (반 강제로) 차에 태워 연구소로 데려간다.
그리고 소장실로 안내해 시안과 마주하게 되는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하 너무 웃김. 그냥 일러스트가 너무 웃김.
아니 왜 섹시 어필하고 계심? 혼자 일러스트가 섹시 어필하고 계셔서 정말 너무 웃김 ㅠㅠ
하 아르페셸에서 살아남기 정말 힘들다.
80세 연구 계에서 최고 권력자가 되었어도 섹시 어필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세계관이라니.
정말 잔인한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ㅠㅠ
무튼 나는 좋? 은데? 웃? 겨서 그냥 무력하게 웃게 됨. 그리고 시안의 설명을 보면서 '상사'의 예감을 느끼고 씩 웃은 걸 보면… 벌써부터 중증이구나 싶기도 하다.
시안과 마주하고 (정확히는 위 일러스트만 보고) 꺼뒀는데 이후에는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하며. 벌써 2막 4장인데 공통이 얼마나 더 남았을지… 궁금해진다.
… 그리고 그냥 공략 안 보고 한 결과 공통 루트에서 볼 수 있는 배드 두 개를 다 회수한 모양 (정말 웃기죠?)
아니 나는 아이캐치가 나오는 것들만 골라서 했더니 그게 틀린 거였다고요? 저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즉 그건 아이캐치가 아니라 낫아이캐치였다는 거죠?
참내 어이가 없어서…
연구소에서 시안을 만나고 온 일행. 시안은 쿠룬(이브와 휴고가 연 가게로 부탁 받으면 뭐든지 한다고 한다.)에게 의뢰가 있다고 한다. 의뢰의 내용은 뒷골목에서 일어난 참사 중 자살 시체를 무덤에서 파헤쳐 와 가져오라는 것. 이에 경악하는 일행이었으나 시안은 당연하게도 인성이 없음을 뽐낸다.
그러던 중 시안과 다하트가 이브를 휴고로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시안은 이브의 얼굴을 봐서 한 번만 봐준다고 한다. 뭔가… 이브에게 신세? 진 게? 있는 듯? 뭔진 몰라도… (나중에 밝혀지겠지요…)
어찌됐든 시안은 일행에 협력하겠다고 하고 연구소를 나오는데~
보호시설로 돌아와 살로메에게 상황을 전달하는 세레스와 아돌프. 그 과정에서 시안의 이름이 나오자 살로메의 반응이…
'왜 여기서 그 개자식의 이름이 나오는 걸까…?'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어? 너무 좋아. 저는 여기서 살로메와 시안이 구애인. 혹은 전부인. 이런 거면 정말.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치만 오토메 게임이니 그런 설정은 없겠지요… (유감)
다음 날 시안은 보호시설을 찾아와 작전 내용을 설명한다. 작전은 시안이 억지로 시체를 매수해 가서 사택에서 시체 해부를 한다는 거짓 소문을 퍼트린 후, 시체를 훼손하러 온 부로를 잡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살로메에게 세레스도 데려가겠다고 하는데… 이유는 잡일 담당. 이에 처음에는 당황하는 세레스였으나 점점 주변이 다퉈가자 받아들이겠다며 상황을 정리한다.
아니 근데 이게… 이 일러스트가 너무 웃겼음 ㅠㅠ
좋게 말해 고용이지 그냥 잡혀간 거잖아요. 납치잖아요.
그리고 공략캐들과 세레스의 공동 생활이 시작하는데… 이… 이 파트는 진심 개그 파트였음.
세레스가 모두를 소중하게 여기게 됨 + 잊을 수 없는 행복한 한 때를 보여주기 위해 넣은 파트인 거 같은데 그냥… 너무 웃겼고 시안이 과설정이라 너무너무 웃기고 화났음 (?)
하 ㅜ 그리고 위 캡쳐 너무 웃겨서 찍었음 ㅠㅠ
진짜 미친놈 아냐? (+)
ㅠㅠ 일러스트 너무너무 귀여움
술고래 류카. 술 거의 안 마셨는데 취해서 지 머리게 술 붓는 시안, 이미 취해서 시안이랑 마티스에게 성가시게 구는 이브, 장소 제공을 했는데 일행이 이모양 이꼴이라 두통이 오는 아돌프. 세레스로 오해받아 당황하는 마티스.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세레스… 너무너무 웃겼다.
그리고 작전에 쓸 더미 시체를 가져온 시안. 그러면서 세레스에게 옷을 입히라고 하는데… 문제는 시안이 가져온 옷의 사이즈가 하나도 맞지 않는다는 거였다. 이에 사이즈를 확인하고 사왔냐고 묻는 세레스.
그리고 아니라고 대답하는 시안.
그러면서 옷이란 것은 최소한의 살만 감출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니냐 하는데…
야 니나 잘해. 니 옷 입은 꼬라지를 봐라. 니는 살을 감추고 있냐? 게임 내에서 제일 노출 심한 놈이 말이 많어.
라는 악플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리고 작전이 시작되고 나타난 부로를 쫓는 일행. 재빠르게 도망친 부로를 따라잡기 위해 마티스가 운전하는 차에 타는데…
마티스는 핸들을 잡으면 인격이 변하는 사람이었다. 평소의 소심함은 온데간데 없고 난폭 운전을 하는 마티스. 그리고 멀미하며 토할 곳을 찾는 시안. 시안이 토하지 못하게 막는 아돌프, 순수하게 무서워하는 세레스와 이브, 마티스의 운전을 분석하며 놀라는 류카 (얘가 제일 이상함)
아니 류카 진짜 이상한 캐릭터임. 너 부로지.
그렇게 마티스의 운전 덕분에 추격에 성공한 일행. 부로와 대치하고 궁지로 몰아넣는데 성공한다. 체포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갑자기 위에서 떨어진 염산? 같은 피부를 녹이는 액체에 의해 부로는 끔찍하게 녹아내리고 만다.
… 그리고 옥상 시점? 에서 독백이 나오는데. 살로메 목소리로 '너무 방심했다' 라고 하는 것이다. … 살로메 악역이야? 나 진짜 믿었는데. 살로메가 악역이면 진짜 가슴 아플 거 같음…
부로를 잡고자 했으나 실패로 돌아가고… 찜찜하게 해결? 되고 만 사건. 이에 세레스는 자신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으며 행복해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재회한 앙쿠에게 예전 자결하려 할 때 나눈 계약을 거절하는 세레스. 앙쿠는 그런 세레스를 보더니 미친 듯이 웃고는 자신과 함께 명계에 가자면서 세레스를 죽인다…
… 처음에는 이것도 진행인가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배드 엔딩이었던 것입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감도 안 오고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공략을 살펴본 다음 선택지를 잘 골라서 겨우겨우 시안 루트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이제 들어가자마자 일러스트가 하나 나오는데
진심 ? <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옴.
아니 이 할배가 진짜 미쳤나? 왤케 섹시 어필을 함? 정신 좀 차려보세요. 물론 일러스트 때는 23살? 이었던 것 같지만 아… 알고 싶지 않았어!!
웃긴 인간이야 정말로.
아무튼. 길지만 재미있던 공통이 끝나고 드디어 개인 루트로 들어가게 되었다. 시안 루트는 어떤 이야기일지… 가장 약하고 달달하다는데 어느 정도일지… 아주 기대가 됩니다.
아니 이거 말고도 나오는 일러스트마다 족족 섹?시? 를 어필하고 계셔서 대체 왜 이러세요 가 돼버림.
정말 나는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혼자서 흐트러져계셔서 당황스럽네요.
이 이건 살로메가 너무 아름다워서 찍었음 ㅠㅠ
아놔 이렇게 잠옷? 사복? 을 주신다고요. 정말 너무 좋네요…
그리고 살로메랑 시안이랑 스탠딩이 나란히 서 있는 것을 보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닮? 은 구석이 있는 거 같아서 둘이 남매인가? 싶어진다.
게다가 시안이 '토시마' 라고 부르는 걸 보면 살로메도 나이를 어느 정도 먹은 모양이고… 그렇게 티격태격하는 것도 그렇고…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둘 사이에 뭐가 있었을지. 나중에 밝혀지겠지요. 기대가 됩니다.
루트의 내용은 시안의 독단? 으로 잡일꾼으로 시안의 밑에서 일하게 된 세레스. 하도 방을 어지럽히는 시안에게 질려 다하트가 가사 포기 선언을 하자 시안은 그간 공동 생활에서 세레스의 행적(?)을 떠올리곤 스카우트(납치)한다.
첫 날 시안은 세레스에게 "쓸데없는 짓 하지 마라" 고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책을 정리해버리면 곧바로 연구소에서 내쫓겨 귀가 엔딩… 으로 끝이 났으면 좋았으나 귀갓길에 또다시 살인 현장에 마주하고 살인 현장에 세레스가 서 있는 걸 본 주민이 모든 것은 세레스의 탓이라며 벽돌로 때려 죽이는 배드 엔딩이 나온다. … 아니 한 번 잘못했다고 이렇게 잔인하게 죽어야한다고요 아르페셸에서 살아남기 빡세네… 80세 할배가 자꾸 흐트러지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나중에 공략을 보니 이게 시안 루트에 있는 유일한? 중도 배드 엔딩이래서 ㅋㅋㅋ 함. 생각보다 배드 엔딩 회수가 어렵지 않은 거 같아 다행이다.
첫 날을 어떻게 잘 넘어가게 된 세레스. 바닥에 흩어져 있는 퍼즐 조각을 버리지 않고 한 곳에 모아둔 것을 보고 시안은 세레스의 청소 솜씨를 마음에 들어 한다. 그리하여 다하트가 돌아올 때까지 였던 계약 기간이 영구로 늘어나게 되는데…
그때 하는 말이 이것.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 누가 고용 계약하는데 '내 것이 돼라' 라고 하나요? 이 미친놈이. (+)
이거 보고 청혼. 구혼. 그냥 고백. 으로 밖에 안 보여서 너무 웃겼음.
그리고 시안을 따라 연구소의 복도를 지나가던 세레스. 다하트와 마주하게 되는데… 부하와 함께 있는 다하트에게 독설을 시작하는 시안. 다하트도 지지 않는다는 듯 신랄한 구조로 되받아친다. 그 모습을 본 세레스는 당황한다. 평소의 가벼운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기 때문.
상황은 이렇듯 심각? 하지만… 하는 말이 웃겨서 캡쳐함.
이 할배… 외관 + 정신 연령 23세인 주제에 계속 할배 발언해서 너무 웃김. 은근히 신경 쓰고 있는 거죠? (겠냐?)
시안과 다하트가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은 대외적으로 대립하는 둘이 신경전을 벌임으로써 불화를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왜… 그게 방지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 이해력 부족인 듯) 어찌됐든 그러하다 하니 그렇군용 하고 넘어갔다.
시안과 다하트는 서로 연구하는 분야가 달랐는데, 시안은 보다 좋은 몸으로 리라이버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효율파, 다하트는 감정을 전부 가지고 리라이버 할 수 있게끔 메모리의 용량을 늘리는 연구를 하는 감정파라고 한다.
대충 사정을 전해 듣고 왜 효율을 중시? 하는지? 묻자 시안은 감정이야 말로 버그 라고 표현한다. 이… 이게 너무너무 좋았음. 그냥 꽂혔음. 전 이런 말이 너무너무 좋네요…
아무튼! 버그라고 칭하며 그 중에서도 연애감정은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고 유해한 감정이라고 한다.
시안 루트 안 매운데? ㅋㅋ 하고 있었는데 웬걸 점차 매워지더니 이… 이거 수습이 되긴 하는 거냐.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시안의 전속 메이드(?)가 되고 나서 척척 일을 수행해온 세레스. 점차 시안에게 호의를 품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본 시안은 자신의 본성을 보여주겠다며 비밀 연구소에 데려간다.
그곳에서 시안이 벌여온 인체 실험의 참상을 목격하게 된 세레스. 시안을 처음으로 무섭다고 생각하게 된다.
시안의 밑에서 그만 일하겠냐는 살로메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세레스. 며칠 간 출근하지 않고 고민하지만 결국 시안이 걱정 되어 연구소를 찾는다. 그곳에서 한 소동에 휘말리게 되는 세레스. 그 소동은 왕족이 일으킨 것으로 이미 제작 중이던 리라이버를 물리적으로 깨부숴 중지하고 본인을 리라이버 시키라고 명령한다. 그 과정에서 세레스는 왕족을 막으려고 하다 얻어 맞게 되는데…
소동을 전해듣고 도착한 시안은 삽시간에 상황을 판단하더니 왕족을 마구잡이로 패기 시작한다. 사유는 '리라이버는 정상 상태에서는 가동이 불가하니 죽어가기 직전의 모습으로 만들어주겠다는 것.' 신나게 왕족을 때린 시안은 그 왕족의 리라이버 권한? 을 차단해버린다. 즉 평생 리라이버를 못하게끔 해버린 것.
상황은 그렇게 종료가 된 듯 보였으나 누군가가 시안에게 당한 왕족을 찾아간다. 그러면서 왕족에게 어떠한 실험을 제안하는데…
한편 시안과 재회한 세레스.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시안의 곁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시안은 대답 대신 '빨리 샌드위치를 내놔라 전자동 샌드위치 공급기' 라고 부르는데… 이게 너무 웃겼음 ㅠㅠ 먹을 거로 길들여 버렸잖냐! 수제 음식으로 길들여 버렸잖냐! 루트 진행하다 누구였지… 다하트였나 쟝이 '먹을 거로 다스리면 된다' 고 했던 거 같은데 그대로 되어버렸잖냐!!
그렇게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줄 알았던 세레스. 점차 어둠은 가까워져온다.
일전에 거리에서 일어난 변사체들의 공통점을 모아보니 리바이버라는 것을 알게 된 국민. 한편 연구원 중 하나가 정보를 흘려 시안이 의도적으로 문제가 있는 리라이버를 실행해왔다고 주장한다. 이에 국민은 선동되어 시안에 대한 불만을 높여만 가고. 시안은 점차 연구실 안에서 고립되어 간다. 이를 지켜볼 수 없었던 세레스는 시안을 만나러 가고 아돌프, 이브, 휴고와 함께 시안을 경호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세레스에게 연속으로 세 명의 남자가 방문하는 걸 목격한 시안. 세레스에게 그중 좋아하는 자가 있는지 묻는다. 놀라 대답하는 세레스를 벽에 밀어붙이는 시안.
그러고선 이런 말을 한다.
… 아니 이거 너무 반칙 아니냐? 좋… 좋은데? 헉.
여기서 세레스는 시안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게 되는데… 세레스가 고백하기도 전에 본인에게는 그런 마음이 없다고 거절하는 시안. 무언가 말을 이어가던 도중 갑작스럽게 근위병이 방을 찾아온다.
근위병은 시안을 실험실로 데려간다. 그곳에는 전에 시안에게 맞았던 왕족이 죽어가고 있었다. 몸을 바꾼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주에 휩싸이게 된 왕족. 시안에게 리라이버를 요구하나 시안은 이미 예약이 다 차있다면서 거절한다. 결국 왕족은 숨을 거두게 되고. 갑작스럽게 왕가로부터 선전이 시작된다.
시안이 그간 벌여왔던 인체실험과 더불어 왕족을 살해함 + 권력을 위해 국민을 구하지 않고 사기를 쳐왔다 등등 시안을 끌어내리기 위해 선전을 시작하는 왕가. 이에 시안은 연구실을 내쫓기고 붙잡혀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당연히 시안은 얌전히 죽을 사람이 아니었다. 세레스, 이브, 휴고와 함께 도망치는데…
그곳에 사형집행인이 나타난다. 사형집행인은 시안을 노리는 듯 보였다. 시안은 혹시 몰라 만들어둔 휴대용 폭탄? 으로 시간벌이를 하려고 하나, 사형집형인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땅에 크게 무기를 휘두른 사형집형인, 바닥이 무너져내려 지하로 낙하하는 시안과 사형집행인.
이를 목격한 세레스는 당연히 시안을 구하기 위해 지하를 향한다. 그곳에서 사형집행인에게 당해 큰 부상을 입은 시안을 발견, 이브와 휴고는 전투를 개시하는데…
갑작스럽게 통신이 들어온다. 세레스와 아돌프의 집인 보호시설이 위험하다는 것.
이 통신을 들은 일행은 곧바로 보호시설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목격한 것은…
아이들의 시체였다. 더불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바닥에 붙잡혀있던 아돌프의 목이 잘리고 만다. 아돌프의 목은 그대로 굴러와 세레스의 발치에 오게 되고 세레스는 아돌프의 머리를 든 채 굳게 된다.
그때 나오는 세레스의 스탠딩이 이것. … 너무너무 아름답다. 이러면 안 되는데 솔직히 좋느. 를 준다. 세레스 기존 스탠딩 중에 눈 내리까는 게 있는데 그것도 정말 좋느를 받았건만 이것도 정말 좋다. 그녀는 음침할 때 가장 아름다운 듯. (이런 말 하지 마까)
눈앞에서 아이들을 잃은 살로메. 그리고 가족을 잃은 세레스. 일행은 둘을 챙겨 도망친다.
도망친 곳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시안.
세레스에게 본인을 원망하지 않냐고 묻는 시안. 이에 세레스는 원망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시안의 곁에 남겠다고 한 것은 본인이기 때문. 오히려 자기 때문에, 자신의 주변을 불행하게 만드는 체질 때문에 모두를 잃은 거라고 자책하기 시작하는 세레스. 그 모습을 보던 시안은 하지 말라면서 세레스를 안아준다.
그러면서 본인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으며 연구소를 탈환할 거라고 의지표명을 하는 시안. 더불어 세레스를 위로해준다.
그리고 하는 말이 이것.
아니 이거 이미 고백? 아니냐? 이 말하고 너를 독점하고 싶을 만큼 아끼고 있다고 하면서도 사랑한다고는 안 함.
야 그쯤되면 사랑이야 인정해~~
하 정말 너무 좋다…
시안이 세레스를 쉽게 사랑하지 않아서 좋네요… 이외에도 좋은 포인트는 정말 많았는데 머리가 안 돌아가서 적질 못하겠네.
아무튼 몸이 치유되는 대로 연구소를 탈환하자는 시안. 휴고는 회의적이나 이브는 이 말에 공감한다. 그리고 세레스는 살로메와 대화를 나누는데…
여기까지 진행했다.
이 이후로는 과연 어떻게 진행이 될지 흥미진진하다.
플로우차트? 를 본 결과 후반부에 진입한 거 같은데 얼마나 더 남은 건지. 지금이 4장이니 대충 5장까지 있는 듯 보인다.
그리고 사실 저는… 앙쿠랑 살로메가 자꾸 너 실험체 된다 하고 겁주길래 세레스 해부 엔딩. 이런 걸 각오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건전? 해서 놀랐다. 물론 시안이 제일 약한 맛이랬어요… 이제부터 어떤 이야기가 날 기다리고 있을지 아주 걱정이 됩니다.
연구소를 탈환할 계획을 세우면서도 연구를 멈추지 않는 시안.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세레스는 한 위화감을 느낀다. 그 위화감의 정체는 시안의 연구에 있었는데… 초반의 시안은 저주를 푸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지금의 시안은 연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 이 점을 지적하자 시안은 처음에는 부정하더니 나중 가서는 인정하고 자신의 모순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그렇게 본인은 다시 한번 신이 되겠다고 하는 시안. 세레스는 그런 시안에게 끌린 것이라며 다시 한번 시안에게 반한다.
탈환 작전을 앞두고 세레스는 시안에게 자신의 체질을 말하기 위해 찾아간다.
… 난 이때 세레스가 실험체가 될까봐 정말 너무 쫄았다. 진짜 쫄았다. 그래서 트위터에도 안 돼 세레스야 하면서 걱정했는데… 웬걸? 세레스의 체질을 알고 스스로 실험체로 쓰이길 바라는데도? 시안은 위 캡쳐처럼 말을 하며 거절하는 것이었다.
'미래의 반려가 될 여자를 얼씨구야 죽일 남자가, 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
너 시안 맞아?
시안이 이런 말을 한다고? 너 정말 시안 맞음? 아놔 이렇게 갑작스럽게 고백? 을 한다고요. 이 말을 듣고 세레스는 너무 갑작스러운 말에 반응하지 못하다가 얼굴이 붉어지는데 그게 너무너무 귀여웠다ㅠㅠ
그렇게 탈환 작전이 시작되고 지하 연구소를 통해 국립연구소에 침입하는 일행. 그곳에서 지하 연구소를 경호하던 사형집행인과 마주하게 된다. 사형집행인을 막기 위해 이브와 휴고가 남게 되고… 시안과 세레스는 빠르게 연구소까지 돌진한다.
연구소에 들어와 시안은 세레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지금'의 자신은 여전히 사랑할 수 없다며, 감정을 완전히 옮기는 리라이버를 실행시키는 '다음'에는 처음으로 세레스를 사랑하겠다고 하는 시안.
… 와 이거 보자마자 진짜 박수쳤음. 시안이 할 수 있는 최상위 고백이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성공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으나 혹시나 실패한다면? 하는 일말의 불안이 있어서 이런 행동을 한 게 아닐까 하는 적폐 캐해도 들었음. 세레스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감정 이식 리라이버가 실패하면 그 감정을 다 잃을 테고 그 전에 마음을 전한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적폐 캐해.
어느 쪽이든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이후 시안은 배양기로 들어가고 세레스는 리라이버가 실행되는 30분간 어떻게든 시안을 지키고자 한다.
그러나 연구소에… 사형집행인이 침입한다. 세레스는 시안을 지키기 위해 몸을 바쳐 막아보지만 일격에 살해당하고 만다.
시안 이 든 배양기를 파괴하기 위해 접근하는 사형집행인. 그러나 그곳에 다하트와 같은 연구원이 들이닥친다. 사형집행인은 다른 연구원을 전부 죽이는데… 그 시간벌이 덕분에 시안의 리라이버가 성공하고 배양기에서 나온 시안은 곧바로 세레스에게 달려간다.
배양기 안에 있었던 시안이었으나 안에서 바깥 상황이 다 보였기 때문에 눈앞에서 세레스가 살해당하는 것까지 다 보였던 것. 이때 시안은 눈앞에서 세레스가 죽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생각보다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게 너무너무 좋았음.
아무튼! 곧바로 세레스에게 달려가 살피는데 아직 숨이 붙어있었다! 시안은 세레스를 살리기 위해 곧바로 기억을 백업하고 육체를 만들고자 하는데…
겨우겨우 시간이 맞을 수 있었던 것은 기억의 백업 뿐이었다.
결국 시안은 세레스의 기억을 자신의 몸에 다운로드한다. 즉 한 몸에 인격이 두 개가 들어가게 된 상황. 시안은 자신 안에 있는 세레스와 대화하며 살아간다… 는 것이 시안의 배드 엔딩.
… 와 근데 예상도 못했던 결말이라 좋았다. 그리고 시안이 세레스와 대화하는 이 장면이 그냥 시안이 돌아버려서 망상하는 거일 수도 있다는 게 정말 너무너무 좋았음. 일러스트도 좋았다. 시안이 운다! 80세 할아버지가 운다! 라면서 진짜 너무 좋아했습니다.
종원의 뷔르슈. 왜 인기가 있는지 자알 알겠고 한 번 시작하면 계속 쭉쭉 밀게 된다. 재밌다! 다음은 류카 루트인데 맵다… 고 들어서 뭐가 기다리고 있는지 너무 기대가 된다.
… 아니 예상하고 있었어. 그래도 믿고 싶었어. 나디아와 셋이서 가족 놀이할 때만큼은 제발 내 추측이 틀리길. 나의 기우이길 하고 얼마나 바랐는지 몰라. 근데 이걸 루카 푸르스트 니가 날 배신해?!
류카와 함께 시설의 방문 교사를 시작한 세레스. 아이들과 놀던 중 넘어질 뻔한 세레스를 잡아주는 류카.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평화로웠는데 왜 이렇게 돼버린 걸까요…
류카 루트 초반은 나디아 류카 세레스의 교류가 중점으로 이루어진다.
내가 아직 충격? 을 받아서 그런가? 뭔가 적을 말이 생각이 안 나네. 아무튼 굉장히 일상적이고 평화로웠음.
나디아는 날 때부터 몸이 약했고, 류카는 알고 보니 이전 근위대에서 일했던 괴력의 소유자의 아들이었다. 그 탓에 류카도 괴력을 가진 채로 태어나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 힘을 쓰라고 교육받아 왔으나…
이 이야기는 좀 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언제나처럼 아이들을 가리치고 마티스에게 과제를 전달하고 나디아의 병문안을 다녀온 세레스. 돌아가던 도중 마티스와 짧게 대화를 나눈다. 류카와 세레스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사형집행인이 죽은 것에 대한 충격을 이겨낸 듯 보였던 마티스. 그러나 그런 마티스를 비웃기라도 하듯 세레스와 마티스 앞에 또다시 사형집행인이 나타난다.
사형집행인으로부터 도망치던 세레스는 류카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이후 엑소시스트 교회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눈앞에서 사람이 죽고 또 살인마에게 쫓긴 세레스. 몸을 떨어가며 무서워한다. 그럼에도 늦은 시간에 밖에 돌아다닌 자기 탓이라고 하는 세레스에게 본심을 말하지 않으면 훈계? 하겠다고 하는 류카. 이에 세레스는 무서웠다고 토로한다.
이후 세레스는 왕가의 명령으로 사형집행인을 잡기 위한 미끼가 되고 만다. 당연히 일행은 반대하지만 왕명인 이상 거부할 수 없는 상황. 최소한의 호위를 붙이는 것을 조건으로 어쩔 수 없이 미끼 역할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호위 역할은 위에서 적었듯 전 근위대병이자 자위대의 리더를 맡았던 자를 아버지로 둔 류카가 맡게 된다.
이후 류카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 세레스.
그 사실을 전하기 위해 나디아를 찾는다.
이때까지만 해도 평화로웠다. 함께 나디아를 위로하는 세레스와 류카. 이때 병원장이자 엑소시스트 교단의 교주인 카프시누로부터 호출이 온다. 이에 류카는 면담을 하러 가고 그곳에서 나디아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전해듣는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안타까운 이야기군. 하고 있었는데 둘이 뭔가 수상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고. 이때부터 다시 류카를 향한 의심이 생기기 시작한 틈에
아니나다를까 사행집행인은 류카였다.
류카의 방에서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있었던 세레스. 그곳에 갑자기 상처투성이의 앙쿠가 나타난다. 세레스를 격하게 깨우며 당장 이곳에서 벗어나라고 하는 앙쿠. 이에 세레스는 당황하여 류카를 찾지만 모습이 보이지 않자 바깥으로 나가 찾는다. (이때 나가지 않고 집에 머물면 배드 엔딩이 뜬다.)
그리고 류카를 찾아내지만… 그것은 사형집행인으로서 리라이버의 심장을 빼고 있는 류카였다.
류카는 엑소시스트 교단 소속으로 리라이버를 후원? 하는 리라이버만을 노려 살인을 이어왔다. 심장을 빼간 것은 유전자를 통해 리라이버를 복제하고 저주에 이겨내기 위한 실험을 하기 위해. 그리고 류카가 살인을 하는 까닭은 교단의 사이비적인 포교 때문이었다.
이전 모두에게 버림받은 류카를 주워간 엑소시스트 교단. 나디아의 병은 리라이버라는 악마를 처치해야만 낫는다며 눈앞에서 리라이버를 죽인 교주. 그러자 나디아의 상태가 호전하게 된다. 이 모습을 본 류카는 교단을 신봉하게 되어 리라이버 살인에 협조한다.
그리고 지금이 되는 건데… 하… 진심 50년 된 은사한테서 주택담보대출사기 받은 느낌이 든다. 믿었는데 (사실 계속 의심했음) 정말 믿었는데 (처음부터 의심했음) 이러기 있습니까 류카센세.
세레스는 그자리에서 붙잡혀 류카의 방에 감금이 되고 마는데…
이때 류카가 약속대로 세레스를 자기가 데려가도 되냐고 묻는다. 교주는 마음대로 하라며 둘이 즐거운? 시간 보내라는 듯이 말을 하는데 이 말 듣자마자 야~~ 잤냐?! 학생에게 손댔냐?! 류카 푸르스트 착한 줄 알았는데 이거 안 되겠네~~!! 했음.
ㄴ 변태!
시안이 약한 맛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류카 루트를 보고 나니 그냥 귀엽기만 하다. 솔직히 인류의 발전을 위해 사형수 마구잡이로 해부한 과학자 vs 사이비 살인마 중 고르라고 하면 닥전아니냐? 시안이 좋은 사람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또한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아무튼 세레스를 가둔 상황까지 진행을 했는데 여기서 어떻게 연… 연애? 라는 것을 하는 거죠? 가능하긴 한 겁니까? 아니 사이비를 사랑하면 안 돼 세레스야~! 라는 마음이 드는 가운데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지 너무너무 궁금해집니다.
후기 : 이… 이거 구제 엔딩이란 것이 존재하는 걸 아는데 이게 구제가 된다고요? 이게 어느 정도 행복? 해질 수 가 있다고요? 가능? 하다고요?
제가 보기엔 안 될 거 같은데. 이게 구제? 라는 게 된다고요? 어디서부터 엔딩이 달라지길래? 이거 4장 통째로가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은데?
하 쉽지 않다.
그래도 악명을 너무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플레이해서 재밌게 즐겼다. 다음은 제일 무섭다는 마티스인데… 과연 어떤 엔딩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그리고 이거는 시안 배드를 본 후에 나오는 메뉴 화면. 좋아서 캡쳐하고 싶었는데 감상을 나누던 사이에 사라져버려서…
그러다 오늘 다시 봤더니 좋길래 캡쳐함.
그니까 그 남자가 이렇게 무너져내릴 수 있는 거임? 그 오만한 남자가.
세레스에게 자기 마음을 부딪히고 입을 맞추는 류카. 이때 세레스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데… 그 내용은 솔직히 응? 싶었다. 왜냐하면 세레스를 천사라고 칭하며 약간… 신성시? 세레스를 본 게 아니라 본인 안의 이미지 속 세레스를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건 나만 느낀 게 아닌지 세레스도 약간 기쁜데 기쁘지 않다고 한다.
그 이후 찬찬히 더욱 더 사랑하게 되는 거지만 처음에는 아아~ 류카야~ 하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그리고 류카는 카프시누의 세뇌에 의해 힘들어하고 세레스는 그런 류카에게 더 이상 힘내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정확히는 약한 소리를 내뱉어도 된다고 하는 세레스. 이에 류카는 사실은 아무도 해치고 싶지 않으며 더 이상은 카프시누에게 따르고 싶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싸우지는 않았으나 어색하게 헤어져버린 나디아와 화해하기 위해 엑소시스트 교단의 병원을 방문하는데…
그곳에서 류카와 세레스를 맞이한 것은 나디아의 리라이버였다.
류카는 단숨에 나디아의 리라이버를 알아보고 '너는 나디아가 아니다' 라며 살해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카프시누는 자신의 연구소로 안내하겠다며 류카와 세레스를 불러들이고 그곳에서 크리처가 되어버린 나디아를 보여준다.
ㅋ
아니 이 싹바가지 없는 놈.
아니 그냥 이놈이 부하 교육을 제대로 잘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거 같은데?
이게 다 시안 잘못 같은데? 그냥 류카에게 시안 목 내주고 진정시키죠? 아니 정확히는 카프시누에게 시안 목 주고 류카에겐 카프시누 목 주죠?
아… 그리고 카프시누가 나디아를 건드린 것은 이자식이 유전자 성애자로 드문 유전자 질환을 가지고 있던 나디아에게 사랑… (…) 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류카에게 하는 말이 '매형'.
ㅋㅋㅋㅋ
ㅋㅋㅋㅋ
보자마자 진짜 기분 나빠서.
하… 했음. 그리고 정말 너무너무 기분 나빠서 캡쳐까지 함.
지인분이 카프시누 가능이냐고 물으셨는데 흠… 잘 모르겠다. 애초에 카푸시누는 세레스에게 관심? 이 없으셔서?
무튼 그렇게 나디아 크리처를 본 류카는 모든 전의를 상실하게 되고 세레스는 그런 류카를 데리고 간신히 연구소에서 탈출한다.
그런 세레스의 앞에 류카의 가짜들이 나타나서 류카에게 5개의 약을 주사한다. 이에 류카는 이성을 잃고 대학살을 일으키기 시작하는데…
류카는 슈디(부유층구)에서 대학살을 자행하다 연구소까지 쳐들어가 시안을 죽인다. 그리고 그런 류카를 말리기 위해 달려온 세레스는… 류카에게 베여 살해되고 마는데.
류카는 세레스가 죽은 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해서 세레스를 부른다. 그러나 세레스는 이미 숨이 끊어진 상황. 대답하지 못했고 류카는 세레스를 데리고 해안의 동굴에서 둘 만의 생활을 이어나간다.
류카의 수명이 끝나갈 무렵 세레스에게 결혼 반지를 끼워주며 결혼하자고 청혼하는 류카. 류카의 눈에는 세레스가 기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인다는 설명과 함께… 둘이서 그렇게 죽어간다? 는 것이 류카의 절망 엔딩.
그리고 하나 더 있는 절망 엔딩은 세레스가 류카를 살인, 스스로를 류카의 아내라고 하여 공범으로서 처형되는 거로 종료. 이때 세레스는 하루 빨리 처형되어 류카가 있는 명계로 가고 싶어했으나… 류카는 세레스라면 천국에 갈 것이고 본인과는 다른 곳으로 갈 거라며 다시는 보지 못할 거라고 한다.
그리하여 일말의 희망을 품었던 세레스가 끝까지 절망한다는 것이 또다른 절망 엔딩.
아니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절망밖에 없잖아욧!!
그리고 메인 화면.
아아…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류카 엔딩도 끝을 보고. 다음은 마티스 루트. 모두의 트라우마가 된 그가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3장 중~후반까지 진입한 거 같은데 아직까지는 평범해서 왜 그렇게 다들 마티스 루트를 무서워하는 거지? 싶다. 물론 지금부터 반전? 이 나오는 거겠지만… 과연 뭐가 저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지금까지 의심가는 것.
1. 마티스 너 인간 아니지.
2. 인간이라면 이중인격?
마티스를 위로하기 위해 메이드가 되어 클로드 저택에서 일하게 된 세레스. 그 과정에서 마티스가 소설을 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레스는 마티스와 함께 소설을 쓰게 된다.
위 일러스트는 맨 처음 소설을 쓴다는 걸 발견했을 때 나온 것.
필사적으로 가리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귀엽다.
그리고 원고용지가 떨어진 마티스. 세레스는 사러 다녀오겠다고 하지만 세레스를 혼자 보내기엔 부끄러웠던 마티스는 함께 시장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인파에 휩싸여 힘들어하던 마티스의 손을 잡아 끄는 세레스. 사람이 없는 곳으로 데려가준다. 세레스는 왜 마티스가 이렇게나 사람을 무서워하는지 궁금해져 물어본다. 그러자 마티스는 어렸을 때 학대당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세레스는 마티스를 동정하지만 정작 마티스는 학대받는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친형과 쟝(마티스의 집사)과의 추억을 '가장 행복했던 순간' 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세레스와 함께 보내는 지금이 그 형과의 추억을 능가할 정도로 행복해진다고 전하는 마티스.
… 마티스 루트는 책과 관련된 게 많은 덕분인지 대사에 힘을 준 게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표현을 적절하게 쓴다든지… 전에 쓴 단어를 다시 쓴다든지…) 그게 너무너무 좋았다.
슈디의 길거리에서 시안과 마주하게 된 세레스와 마티스, 그리고 쟝. 시안이 타고 있던 차가 마티스와 쟝을 칠 뻔한 일이 발생한 건데, 이에 사람들의 주목을 피하기 위해 클로드 저택으로 향하는 일행. 그곳에서 시안 대신 사죄하는 다하트와 다치지 않았으니 됐다고 하는 마티스와 쟝. 그러다 쟝이 펜던트를 흘린다. 다하트는 그 펜던트를 무심결에 주워 확인하고, 시안도 덩달아 옆에서 확인하는데… 그때까지 아무런 흥미를 보이지 않던 시안이 그 펜던트에만은 '악취미다' 라고 비아냥거린다. 그 말에 일행들에게 맹 비난을 받으며 떠나는 시안. 그리고 남겨진 쟝은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잠시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그렇게 저택이 둘만 남게 된 마티스와 세레스. 씻고 나온 마티스의 머리를 말려주게 된다. 그때 목 뒤에 자국? 같은 것을 발견한 세레스. 무심결에 누르니
웬걸? 마티스가 성격이 달라진 느낌이 든다!
… 뻘하게 마티스가 밤을 잘 못 샌다. 10시만 되면 잠드는 모습을 보여줌. 이런 거 봤을 때 본인 의지가 아니란 느낌이 들어서 역시 너 기계? 혹은 인조인간이냐? 싶어짐…
쟝을 기다리던 마티스와 세레스에게 아돌프, 이브, 휴고가 찾아온다.
그들은 요새 창부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원래는 이게 사형집행인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가 죽은 후에도 사건이 지속되자 무슨 일인지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세레스는 창부는 아니지만 같은 여자인이상 노려질지도 모르니 혹시 몰라 주의하기 위해 찾아온 것.
이에 혼자 다니지 말라는 경고를 받은 세레스는 마티스와 함께 귀갓길에 오른다. 둘이서 오순도순 떠들면서 걸어가던 도중 갑자기 하늘에서 피가 떨어지고… 어디서 온 건지 확인하자 그곳에서 살아있는 사형집행인을 마주하게 된다. 이에 마티스는 복수할 상대를 다시 찾고 이성을 잃고 달려든다. 그런 마티스를 말리려고 하는 세레스. 그러나 마티스는 인격이 변한 것처럼 세레스에게 폭언을 퍼붓더니 머리를 때려 제압한 후 사형집행인을 따라간다.
이에 세레스는 크게 충격을 받는다. 그렇게 사형집행인을 쫓아간 마티스는 그 후 한동안 저택에 귀가하지 않는다. 세레스가 혼자서 마티스의 방에 있을 때 귀가한 마티스. 그러나 어딘가 이상해 보였다.
성격이 180도 뒤집힌 사람마냥 폭언을 퍼붓더니 세레스와 함께 작업하던 소설을 보란 듯 짓밝고 더 나아가서는 세레스에게 폭력을 휘두르려 하는 마티스. 이를 목격한 쟝은 마티스를 막으며 마티스의 부모님과 다를 바가 없다 라고 일갈한다. 이에 정신차린 마티스는 미안하다고 사죄하며 자괴감에 빠지고… 몸에서 열이 나 병상에 눕게 된다.
이 일러스트는 그때의 일러스트. 세레스에게 본심이 아니었다며 세레스를 정말 좋아한다고 전하는 일러스트다.
… 이거 고백이지? 고백인 거지? 싶어서 넘 귀엽고 좋았음 ㅠㅠ
마티스가 세레스와의 미래를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형집행인을 향한 감정을 없애야만 했다. 그래서 복수는 포기할 수 없다고 하는 마티스. 세레스는 감히 마티스를 말리지 못한다.
세레스는 거기서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마티스는 마티스 대로 사형집행인을 쫓아 죽이고, 세레스는 마티스를 앞질러가 사형집행인을 잡아 보이겠다는 것. 이를 수락하여 둘은 내기? 를 하게 되고…
창부만을 노리는 범죄자 '배달인' (이렇게 번역해도 괜찮은 건지) 을 붙잡기 위해 미끼 역을 자처한 세레스. 해안에서 범인의 접촉을 기다리는데 그때 뒤에서 인물의 기척이 느껴진다.
세레스는 긴장하고 뒤돌아보지만 곧 여장한 마티스가 범인? 에게 칼을 들이대는 걸 보게 된다.
여기서 처음 들었던 건
또 너냐!! 하는 생각이었다. 정말 또 너냐!! 라는 말이 육성으로 튀어나왔음.
그치만 안심하세요 정말 다행스럽게도 또 이자식이 아니었습니다.
대신 믿고 믿었던 쟝이 나쁜 놈이었습니다. 하… 난 이제 살로메도 못 믿겠다.
사형집행인과 골목에서 마주하게 된 마티스. 그곳에서 격전을 벌이는데 마티스의 인격이 몇 개로 나누어진 것 마냥 보이는 상황이 이어진다. 이에 위화감을 느끼는 세레스. 형의 복수, 왜 자기를 가뒀는지, 기타 등등 알 수 없는 말을 하면서 덤벼드는 마티스에게 사형집행인은 곤혹하여 자기는 클로드 가 사람을 한 사람도 죽인 적이 없다 라고 전한다. 이에 멘탈붕괴하는 마티스.
그리고 상태가 좋지 않은 마티스를 지지하기 위해 한 여자가 나오게 되고 그곳에서 진실을 듣게 된다.
사실 쟝은 마티스가 죽은 줄 알고 있었던 형, 까미유였다.
까미유는 사랑하는 여자인 미자리를 되살리기 위해 마티스라는 호문클루스를 만들어 감정과 타인의 기억 데이터 다운로드 실험을 자행하고 있었다. 까미유의 연구실에서 진실을 듣게 된 마티스와 세레스.
까미유는 마티스의 연애감정을 실험하기 위해 몇 번이고 다른 사람의 기억을 다운로드해 마티스의 그간 기억을 지워가며 실험하기 시작한다.
그 실험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고하고 끝까지 당신만을 사랑하겠다고 맹세한다. 그리고 마티스의 기억 조작이 시작되는데…
폭력적인 남자 개쓰레기 범죄자 기타 등등 각종 인격으로 개조당하면서도 끝에는 항상 세레스에게 사랑한다고 하는 마티스. 이에 세레스는 그의 변화하는 인격 속에 존재하는 마티스의 상냥한 부분에 계속해서 사랑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마티스에게 쾌락 살인마의 기억이 다운로드 되고 세레스는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세레스는 마티스의 손에라면 죽을 각오를 다지는데 마티스는 이를 거부한다.
그러면서 또다시 세레스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는 듯 보였으나…
사실 마티스에겐 이미 까미유의 기억이 다운로드 된 후였다. 마티스는 세레스가 아닌 기억 속에 있는 금발의 여인, 알게 모르게 미자리를 찾고 있었던 것. 이제껏 해온 사랑 고백은 전부 세레스에게서 미자리를 겹쳐보는 것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세레스는 마티스를 포기할 수 없어 스스로 '미자리' 가 되고 마티스는 '까미유'가 되어 사랑을 이어나간다… 는 것이 마티스 절망 엔딩.
그리고 또 하나의 절망 엔딩은 까미유의 저택에서 도망치려고 했던 세레스였으나 곧 붙잡히고 만다. 세레스는 그대로 미자리처럼 수조 속에 갇혀 죽게 되고 까미유는 세레스를 되살리고 싶으면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마티스를 협박한다. 그리하여 창부 납치 사건의 범인이 2인조가 되었습니다~ 라는 것이 또 하나의 절망 엔딩.
마티스 모든 일러스트가 아름다웠었음. 지인분이 요미 씨의 취향인 캐릭터 같다고 했는데 그 이유를 알겠다. 너어무 예쁘게 그려놓으셨다 (ㅋㅋㅋ)
까미유와 미자리로 살아가는 마티세레…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아무래도 종뷔락라고하면 텍고 및 어두운 스토리로 악명 높은데 가장 난이도? 가 세다는 마티스 루트도 무난하게 진행한 걸 보면 종뷔가 생각보다 잘 맞는 모양이다.
마티스 루트도 괜찮았다면 나머지 루트도 괜찮을 거라고 하니 앞으로도 재밌게 즐기면 될 거 같다.
이 게임은 행복해지면 안 된다. 행복해지면 누가 죽는다. 그냥 다 같이 불행하자. 다 죽자에서 살아가자.
7년 전? 8년 전? 화재에서 세레스를 구한 이브. 맨 처음 시작할 때 어렴풋이 나오는 일러스트의 전체샷이 이브 루트에서 나왔다.
아유 어려서부터 총명해 보이고 잘~ 생긴 게 크면 아주 인물이 되겠네 인물이 되겠어.
울면서도 자기보다는 세레스를 구해달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너무 좋았다 ㅠㅠ
1장 후반쯤? 이브의 상처와 대면하고… 2장에서는 이브의 혈통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브는 대대로 아르페셸에 피어나는 리코리스를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를 들은 사람들은 '재난의 꽃' 을 돌보는 이브와 이브의 선조를 경멸했지만 세레스는 처음으로 이브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려준다. 이에 이브는 기뻐하며 어릴적 할아버지가 만들어준 리코리스 머리 장식을 세레스에게 선물한다.
정말 행복해보여요, 그쵸? 근데 제가 글 처음에 뭐라고 했죠? 이 게임은 행복하면 안 된다~
이 장면이 끝나고 함께 귀가다하다 다시 변사체와 마주하게 되는 세레스와 이브. 심지어 사람들은 세레스가 다시 한번 저주를 내렸다며 적의를 드러낸다. 이브는 당연하게도 세레스를 보호하지만… 그런 이브마저도 함께 경멸하기 시작하는 마을 사람들. 심지어는 이브가 장을 못 보게 하고 집에까지 찾아와 협박을 하는 등 도가 넘는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행한다.
심지어 휴고마저 이브를 떠난 상황. 이에 세레스는 자신이 곁에 있으면 더더욱 이브가 불행해질 거라며 떠나려 하는데… 이브는 그런 세레스를 막는다.
이브야~ 아주 참하게 잘 컸구나~ 제에발 앞으로도 세레스와 오순도순 잘 살아야 한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소리를 아돌프가 해줘서 고마워요 상태 됨.
아니 내가 세레스였으면 그냥 다 죽자 태세 들어가서 총기난사로 20명 정도 길동무 삼아 죽었음.
너희 세레스가 착해서 다행인 줄 알아 어?
그리고… 매일 같이 발견되는 변사체에 사람들은 점점 과격해지고. 급기야 이브와 세레스가 사는 집에 불을 붙이려고 하는데… 그 상황을 목격한 세레스는 마을 사람들을 막아서지만 그들은 진심으로 세레스를 죽이고자 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당연하게도 이브가 세레스를 구하러 오는데… 이브는 이때 감기에 걸려있어 (감기라고 하긴 하는데 내가 볼 때는 저주? 발현된 듯 ㅜ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 점차 불리해져 간다.
결국 마을 사람의 도끼? 무언가의 무기가 이브의 가면을 스치게 되고… 이브의 가면은 힘없이 벗겨지고 만다.
이브의 맨 얼굴을 본 마을 사람들은 그자리에서 도망친다. 그 반응에 재차 상처 받으며 세레스마저 떠나갈까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는 이브. 그러나 세레스는 지금 이브를 보내면 다신 못 볼 것 같았기에 필사적으로 이브를 막는다. 그러나 세레스의 힘 만으로는 부족한 상황… 그때 휴고가 나타나 이브의 얼굴을 천으로 덮으며 진정시킨다. 이에 세레스는 감사 인사를 표하려고 하는데 휴고는 세레스에게 거칠게 화를 낸다.
이브를 침대에 눕히고 대치하게 되는 세레스와 휴고. 휴고는 너 때문에 이브가 힘내왔던 모든 것이 망가졌다며 차라리 죽어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받아들이면 배드 엔딩이 나오면서 휴고 또한 이브를 사랑한다 라는 뉘앙스의 스크립트가 나온다.
사전에 이야기를 들어서 이러한 요소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별 거 없어서? 이거 가지고 그렇게 오버 난리를 떨었다고? 싶어지더라. 물론 나중에 더 뭔가가 나올 수 있음.
아무튼! 이야기를 돌려서 당연 거부하고 여전히 살아가는 것이 정석 루트인데… 칼을 겨눠도 죽겠다고 포기하지 않는 세레스에게 휴고는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으며 세레스가 이겼다고 한다. 진심을 털어놓고 가벼워진 채로 자리를 떠나는 휴고… 이것이 그와 만나는 마지막이 되는데…
정신이 든 이브. 가면이 벗겨진 상태라는 것을 깨닫고 도망치듯 방 구석으로 가 얼굴을 숨긴다. 이에 세레스는…
이브의 상처마저도 사랑스럽다고 전하고 이브는 평생 살면서 듣고 싶었던 말을 세레스에게서 듣게 된다.
이브는 리라이버가 되면 잊혀질 감정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않을 생각이었으나
세레스에 대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고백한다.
이때 처음으로 이브의 '아이시테루' 에 한자가 들어간다. 이게 너무너무 좋은 연출이었음 ㅠㅠ 박애주의자로 모두에게 평등하게 사랑을 나눠주고 다니는 이브였으나 이제는 그 사랑이 한 사람에게만 주어질 거라고 생각하면 너무 룽했음.
이브 취향존이 아니라서 그냥 무난하겠지 싶었는데 루트 내용이 재밌고 좋아서 호감도 수직 상승하는 중.
그리고 이브의 고백에 보답하듯 흉터에 입 맞춰주는 세레스.
이게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운 겁니다.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근데 또 제가 뭐라고 했죠?
이들이 행복하면? 누가 죽는다고 했죠~
이 게임 절대로 주인공과 공략캐가 행복한 상태로 두지 않습니다. 결국엔 죽여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를!
세레스와 진심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브의 집에서 나선 휴고는… 길거리에서 싸늘한 시체가 된 채 발견되는데…
… 여기까지 진행해서 왜 죽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되는지는 모르겠다.
휴고가 죽으면서 3장이 끝나고 4장 시작은 시안 시점에서 시작한다.
세레스에게도 유전자 상 문제가 있었던 모양. 카프시누는 나디아보다도 아름다운 유전자라며 세레스를 손에 넣고자 하고 류카에게 세레스를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류카가 뜸 들이는 순간 시안과 시안의 경비병이 난입해 류카를 체포, 카프시누에게는 정보를 캐내려고 한다.
그때 하는 대사가 이것.
'이렇게 보여도 나는… 고문이 그럭저럭 특기란다.' (어투를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좀… 어색해졌을지도 모르지만 대충 이런 의미임)
아뇨 할배. 그렇게 보이세요. 정말로 그렇게 보이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니 그냥 너무 웃긴 게 중간에 시안이 나오는 장면이 하나 있는데 그게 비밀의 실험실에서 잠들었다 깨어나는 이벤트였다. 꿈에서 세레스의 부모님 이브의 할아버지와 만난 것 같은 것은 제쳐두고 시체의 피가 잔뜩 묻은 옷 그대로 잠들어있다 깬 게 너무 웃긴 거임. 위생! 위생을 생각하세요! 일찍 죽고 싶냐? 안 그래도 수명도 짧은 놈들이 몇 번이고 되살아날 수 있다고 빠져가지곤.
하… 그리고 인정해야겠다. 시안이 나올 때마다 좋아서 주체 못 하는 거 보면 이자식을 정말 사랑하긴 하는 듯.
왜 이자식은 본인 루트보다도 타 루트에서 더 호감인 짓을 하는 걸까요. 이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시안을 '구세주' 라고 느낀 듯. 정말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우선 세레스의 체질? 에 대해서 밝혀진다. 세레스가 정말 사신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신이 맞다. (이게 너무너무 좋았음.)
그리고 이브 집안의 진실… 시안의 인성짓… 등등이 나오는데 이브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게임을 하면 할 수록 나는 이브가 아니라 시안에게서 가능성을 느껴버리고 만 것입니다 ㅠㅠ (이브야 진짜 미안하다)
휴고가 죽고 이브는 수명의 발작이 진행된다. 이에 침대에 누워 생활하게 된 이브. 세레스는 이브를 정성껏 간호하지만… 점차 떨어지는 식량과 더불어 궁지에 몰려가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한다. 그때 시안으로부터 통신이 들어온다. 시안은 세레스가 자신의 실험에 '협력' 하면 이브에게 의사를 보내주겠다고 하는데… 이에 세레스는 이브를 살리기 위해 작별을 고하고 시안의 곁으로 간다.
한편 이브는 세레스를 떠나보내고 어떻게든 그를 구하러 가기 위해 일어서고자 하지만 몸이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설상가상 그때 마을 주민들이 이브를 죽이기 위해 집을 침입하게 되는데… 이브를 죽이기 위해 도끼를 쳐든 순간, 누군가 몸을 날려 이브를 구한다. 그 남자는 일전에 이브에게서 구원받는 자였다. 리라이버가 되면서 그때의 감정은 남아있지 않지만 이브에게서 받았던 친절만은 기억하고 있었기에 고맙다고 인사하며 숨을 거두는 그 사람. 그 순간을 목격했음에도 남겨진 마을 사람들은 이브를 죽이고자 한다.
그때 앙쿠가 나타나서 이브를 구해준다! 그러면서 그간의 약속을 지켜줘 고맙다며 이브에게서 저주? 를 가져가는데… 완전히 가져간지 일시적으로 진행을 늦춘건지는 몰라도 움직일 수 있게 된 이브는 선조의 무덤을 파헤쳐보라는 앙쿠의 말을 따라 리코리스 정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자신의 혈통을 알게 된 이브. 이브는 오래 전 아르페셸을 방문한 표류자의 후손이었다. 그는 이 나라의 저주에 대해서 땅의 독소 때문이며 리코리스는 재난의 꽃이 아닌 그 독소를 흡수하는 구원의 꽃이라고 하는데… 그때 갑자기 시안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잠깐 시간을 돌려 이브가 혈통의 비밀을 알아차리기 전, 시안의 곁에 향한 세레스는 그곳에서 변사체의 진시을 알게 된다. 변사체의 진실은 리라이버의 심장의 과부화. 시안은 이를 알고 있었으나 굳이 고치지 않고 방치해온 결과가 대량 학살(?)이 된 것이었다.
이 과부화는 연애감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껏 세레스의 부모님 외에는 과부화가 올 만큼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던 것. 이에 시안 또한 가설로만 세우고 넘겼던 것이 시안의 부모님, 일련의 사건에 의해 구체화된 것이었다.
… 아니 그러면 결국 변사체는 시안 탓이라는 건데… 나였으면 이 말 듣자마자 시안 뺨부터 때렸을 거 같은데 역시 세레스. 이걸 참더라.
ㄴ 님이 그래서 세레스가 아닌 거예요.
시안이 이 증상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시안 이후의 제 2세대 리라이버이자 세레스의 부모님 덕분? 이었는데. 그들은 앞으로 태어날 세레스를 위해 이 오류를 고쳐달라고 시안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시안은 이를 거부한다. 감정이라는 것은 버그라고 생각해왔기 때문.
이에 세레스의 부모님은 시안을 저주하며 그날 리코리스 정원에서 서로의 심장을 찌른 채 죽는다.
위 캡쳐는 그때의 저주 문구. '당신은 평생 이 가슴을 찢을 정도의 기분 좋은 고통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하는데…
시안이 결국엔 저주를 퍼부운 자의 자녀를 통해 이 고통을 알게 된다는 점이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다시 시간을 돌려 통신기를 통해 시안의 웃음 소리를 듣게 된 이브. 시안은 담담히 이 나라에 퍼져있는 저주에 대한 해답을 알려준다.
이브 선조의 수기에도 적혀있었으나 '저주' 란 이 나라의 땅의 독소 탓에 벌어진 것이었다. 너무나 큰 독인 탓에 유전자를 하나씩 궤멸시켜 23개의 염색체가 하나씩 사라져가는 것. 그 탓에 23년을 살고 나면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 몸이 죽게 되는 것이다.
그 독소를 완화해주는 것이 리코리스였는데… 그 꽃밭에서 태어난 세레스는 이 나라의 독과 리코리스의 독소 완화 기능이 함께 녹아들어가 살아있는 리코리스처럼 독소를 흡수하는 체질을 가지게 된 것.
다른 사람보다 많은 독소를 빨아들이게 된 세레스는 당연히 남들보다도 그 독소를 많이 가지고 있게 되었고, 이는 호르몬처럼 주변에 퍼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세레스의 곁에 있는 자들은 저주가 보다 빨리 찾아오거나, 리코리스 꽃의 특성 탓에 화재가 발생하기 쉬웠던 것.
결국엔 세레스의 체질 탓에 그간 사람들과 휴고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세레스는 절망하고 시안의 실험에 동조하기로 하는데…
하 이거 보자마자 진짜 육성으로 아 시안 브로피워즈 개패고 싶어 < 삼창함.
이자식 정말 개패고 싶다.
이거 목소리도 정말 재수 없음. 이 표정도 정말 재수 없음. 내가 이브였으면 텔레포트 발명해서 시안 개 패러 왔음.
ㅠㅠ 결국엔 모든 것이 세레스의 잘못으로 밝혀진 상황. 설상가상 자기 탓이라는 걸 알게 된 세레스는 절망하고 자신으로 치료약을 개발하겠다는 시안의 말에 동조하고 마는데…
까지 진행한 상황. 과연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이 글을 작성한 다음부터 다시 또 달려보겠습니다.
이브의 앞에서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다면 죽어도 좋다' 고 말한 세레스. 그 말을 듣고 이브는 세레스를 구출해야할지 말지 고민하게 된다. 그때 아돌프가 찾아와 자신과 휴고에게 이것저것을 알려준 것처럼 세레스에게도 살아가는 것의 즐거움을 알려주면 안 되겠냐고 설득하고, 이브는 세레스를 구출하기 위해 국립연구소로 향한다.
방해하러 오면 전력으로 쳐부수겠다고 한 시안, 그 말을 뒷받침하듯 경비병을 클론화시켜 쪽수로 밀어붙인다든지, 생포한 류카의 가짜를 여러 명 만들어 연구소를 지키게 한다든지… 강력한 수단으로 이브 일행을 막는다. 중간에 가짜가 아닌 실제 류카가 합류하지만 약물이 덜 빠져 전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 쪽수와 가짜 류카에 내몰리게 된 이브는 연구소 내의 방화벽을 내려 시간을 벌려고 한다. 그러나 방화벽까지의 거리가 부족한 순간… 아돌프는 세레스를 부탁한다며 이브를 차 방화벽 안으로 밀어넣고 본인은 바깥에서 가짜 류카를 상대하게 된다. 결과는 물론… 아돌프의 사망.
그 모습을 방화벽 너머에서 지켜본 이브는 괴로워한다.
그럼에도 세레스를 구하기 위해 나아가는 이브.
그러셨어요? 그러니까 시안에게 사회력? 이라는 것이 존재? 한다고요?
전혀 안 그런 거 같으신데요. 하 정말 종뷔 최대의 반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안과 대치하게 된 이브. 맨 처음 시안의 연구실에 들어갔을 때 이브와 세레스는 이것저것 주고 받는데… 그 모습을 시안이 다 지켜보고 있었다는 게 너무 웃김.
바보야 널 사랑하는 거 알잖아! 이열~ 이 장면이 그니까 이브세레 + 시안이라는 거죠? ㅠㅠ 저는 정말 너무 웃겨서…
아무튼! 둘이 싸우게 되는데… 아니 근데 시안 연구원이잖아? 평생 처박혀 연구만 해온 거잖아?! 근데 왜 잘 싸워?! 하면서 카톡방에서 악플 개 끼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안이 하는 말이 이거
'고작 과학자라고 얕봤나?'
… 네. 얕봤어요. 엄청나게 얕봤어요.
아니 물론 공통 루트에서도 잘 싸운단 어필을 했기 때문에 얘가 강한 건 알고 있었어. 근데 이렇게 강하다고? 나참 웃긴 놈일세… 그럼 잘 싸워, 머리 좋아, 진짜 신에게 사랑받은 자식이라는 거잖냐? 이거 재수가 없다 못해 승천해서 신 됨. 미친놈 아이가.
이브는 칼, 시안은 신발 아래에 깔아둔 철판? 으로 인한 발차기 공격으로 싸우는데… … 이 전법도 너무 좋아서 사실 환장했음. 이게 이브 루트인지 시안 루트인지 정말 구별이 안 간다. 그리고 설마하니 이브 루트의 흑막? 빌런? 이 시안일 줄은 몰라서 더 웃기고 좋았음 ㅠㅠ 그래 이런 놈은 악역 한 번 해줘야지. 정말 잘 어울리십니다 천직이십니다 아주.
이브는 그간 시안의 나태에 대해 지적한다.
시안에게는 몇 번이나 저주를 풀 기회가 있었는데 리라이버 기술에 맹목적이게 된 나머지 저주를 풀지 않고 있었다는 거였다. 이게 시안 루트에서도 나오는 내용이고 이때는 초반엔 부정했어도 곧 웃으며 인정하고 다시 한번 신이 되는 시안이었으나… 역시 본인 루트가 아닌 탓인지 세레스가 아니라 이브에게서 들은 탓인지 격정을 내며 부정하는 시안. 그렇게 격한 싸움을 이어가던 둘.
결국 승부는 이브의 승리로 끝이 난다. 시안은 깨끗하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세레스를 풀어주는데… 갑자기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계속해서 세레스를 향한 실험이 이어지고, 결국 세레스에게 축적되어있던 독소가 폭발해 연구소가 터지게 된다. 그리고 세레스의 주변에는 독소로 가득하게 되고… 세레스는 이브의 곁에 가지 못하고, 지금 자결해버리면 세르보네(연구지역)에 독소가 퍼지게 될 거라는 시안의 말에 죽지도 못한 채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죽기 위해 이브에게서 멀어지는 세레스. 지하통로를 통해 도망친 곳은 언젠가 이브와 만나고 장신구를 건네 받았언 리코리스 정원이었다. 그러나 그곳에는 이미 마을 주민들이 깔려 있었다. 주민들은 세레스를 죽이기 위해 찾아다니고 있었고 겨우 발견한 그들은 세레스를 불태워 죽이기 위해 리코리스 정원에 불을 지른다.
그러나 리코리스에게는 독소가 있는 상황… 당연하게도 그 불길은 마을 사람을 전부 삼켜버린다. 이에 모두가 불타 죽고 그곳에 이브가 나타나는데… 이브는 독소 탓에 죽어가면서도 세레스에게 접근한다. 계속해서 세레스에게 손을 내밀지만 결국엔 불길에 타 죽고 마는 이브. 불길이 어느 정도 진화된 후 세레스는 새까맣게 타버린 이브를 마주하게 된다.
세레스는 깊게 절망하고 급기야 이브는 현명하다, 죽어버리면 자신의 독소에 당할 일이 없다. 이제 평생 같이 있을 수 있다며 이브의 손을 잡고 입을 맞춘다.
그렇게 새까맣게 타버린 이브의 시체와 자신이 죽을 때까지 영원히 살아가기로 한 세레스. 이… 이… 결국 세레스가 미쳐버리고 마는 엔딩이 너무너무 좋았음 ㅠㅠ
그리고 이브 루트의 엔딩 후 메인 화면. 이브의 새까만 손에 키스하는 세레스가 정말 "아름답다"
이외에도 나머지 하나의 엔딩은 세레스가 시안의 원초의 목표대로 산채로 묻혀 이 땅을 정화하는 리코리스가 된다는 내용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이브 또한 세레스가 묻힌 곳에서 자결한다는 것이 두 번째 절망 엔딩.
이브 루트의 절망 엔딩 전부 마음에 들어서 구제 엔딩 안 봐도 되겠다 ㅎㅎ 싶었다. (물론 이 말 하니까 지인분이 제발 아니 라고 해달라고 해서 웃겼음.)
이렇게 이브까지 끝을 보고 이야기는 3장으로 넘어가게 된다.
3장은 아돌프와 앙쿠 루트인데… 들어보니 둘은 나뉘어진 루트라기보단 공동 진행이고 앙쿠의 정규 루트? 는 팬디스크에 존재한다고 한다.
제대로 된 정규 루트는 팬디스크에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정규 루트가 없다는 것치고는 해금될 예정인 일러가 많아서?)
시작은 1막 시점. 1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세레스, 그곳에 나타나는 누군가. 세레스를 이렇게 만든 세상을 저주하고 모두를 죽이겠다… (까진 아니어도 무튼 이러한 느낌의) 발언한 사람은 아니나 다를까 아돌프였다. 처음에는 이브인가 싶기도 했는데 진행하면서 이브의 성격을 알고 나니 아 그럼 아돌프인가?! 했던 게 맞아서 즐거웠다.
3막 시작하자마자 나온 일러스트이자 세레스의 죽음을 슬퍼하는 아돌프 일러스트.
… 아직 초반이고… 지금까지의 내용은 2막 초반을 반복하는 거지만 느껴지는 건 아돌프의 근친력뿐이었다. 이자식… 세레스를 사랑하는 거 같은데요? 오빠가 여동생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여자로서 사랑하는 거 같은데요? 제가 너무 CP충 관점으로 보는 걸까요…
2막 초반처럼 대량 시체를 발견한 세레스. 그리고 다시 찾아온 이브의 죽음(안 죽었긴 합니다) 세레스는 이에 크게 절망하고 죽으려고 리코리스 정원을 찾는다. 그러나 그곳에서 앙쿠와 만나게 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고… 앙쿠와 헤어진 다음 시설에도 돌아가지 못한 채 방황한다. 차가운 비를 맞으며 방황하는 주인공은 아돌프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는데…
화재 사건으로 인해 주인공은 본격적으로 핍박받기 시작하여 어떠한 시설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비를 맞으며 길거리를 전전하는데, 그곳에 어린 아돌프가 나타나 자신의 시설에 오라며 손을 내민다. 그 이후 지금의 시설에서 함께 자라게 된 둘.
… 아니 근친이잖냐.
근친이잖냐!
위에서도 적었지만 아돌프는 이미 세레스랑 결혼하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요?!
아무튼! 과거를 회상하며 이대로 비 속에서 죽어가자고 생각한 세레스를 찾아온 아돌프.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 까지 진행했는데 나는 당연히 시설로 돌아갈 줄 알았던지라 아돌프 집에서 아침을 맞이했을 때… "… 잤냐?!"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이 말을 아돌프 최애인 지인분께 하니까 '아돌프도 자고 싶었을 걸요' 라고 해서 너무 웃겼음 ㅠㅠ
이제 겨우 초장인데 이제부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해지고… 아직까지는 공통? 부분이라 또 같은 내용을 반복하게 될지도 궁금해진다.
2장에 들어갔는데… 이… 이만큼 했는데 아직 2장이라고?! 하는 중임. 길이가 어느 정도 되는 걸까?
아돌프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 세레스. 아돌프가 죽는 악몽을 꾸게 되는데… 잠에서 깨자마자 아돌프가 살아있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올라 타 심장에 얼굴을 대고 볼을 만지는 등… 이거 아주 아돌프보고 덮쳐달라는 거죠? 싶은 행동을 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에로 뇌가 낀 국노의 관점이며 아주 진지한 상황입니다…) 아돌프도 세레스의 이런 행동에 놀라지만 곧 사유를 듣고는 안아주며 안심시켜준다.
아돌프 루트 하면서 계속 와… 오빠다. 진짜 오빠다… 근데 오빠가 여동생을 사랑? 하시는 듯. 하고 있음.
사랑하는 여동생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데 이게… 이중적인 의미로 들려요 오라버니.
(이 말 하니까 지인이 당연히 여동생이니까 자고 싶어하죠 하셔서 웃겼음)
아돌프의 집에서 갇혀 지내게 된 세레스. 물론 아돌프는 세레스를 구속하거나 감금한 것이 아니지만… 마을 주민들이 세레스에게 해코지 할까 걱정 돼 집 안에서만 생활할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세레스 또한 무섭기도 하고 아돌프에게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집 내부에서만 생활하게 되는데.
그러나 세레스는 이렇게 지내도 괜찮은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한다. 아돌프와 지내며 웃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우울감이 가시지 않은 듯 보이는 세레스. 이에 아돌프는 애마인 롤랑에 태워 해안가를 산책시켜준다.
아돌프는 세레스가 발견한 그 현장 외에 변사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으나 그것은 세레스를 안심시키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통신기를 두고 간 아돌프를 뒤따라간 세레스는 지금의 평화가 아돌프의 거짓말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더불어 아돌프는 리바이버가 될 생각이 없다고 한다. 그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 세레스는 길을 전전하다 앙쿠를 만나게 된다.
앙쿠의 제안에 오랫동안 고민하던 세레스는 결국 앙쿠의 거래를 받아들인다. 단 둘이 사건을 조사하자며 손을 내뻗는 앙쿠, 그 손을 잡으려 하는 세레스. 그때 아돌프가 나타나 수상한 남자인 앙쿠에게 칼을 들이민다.
그리고 대치하는 둘. 근데 이… 이 과정이 그냥 세레스의 정실을 두고 싸우는 캣 파이트 같아서 너무 웃겼다 ㅠㅠ
둘의 싸움을 보다 못한 세레스가 중재하여 셋이서 사건을 조사하게 되는데…
위 일러스트는 세레스가 계약을 받아들이고 정식적으로 계약이 성립되었다고 하는 앙쿠의 모습.
"아름답다"
그리고 앙쿠도 아돌프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둘의 마찰은 깊어져만 간다…
근데 제게는 정말 정실 자리를 두고 싸우는 (생략)
앙쿠와 있을 때 아돌프는 생각보다 유치하고, 앙쿠는 어린애 같다는 것을 알게 돼서 웃겼다.
아직 제대로 사건이 진행되기 전인 느낌. 기존 공통 루트에서 시안과 마주하기 전… 까지의 이야기 진행은 된 거 같은데 과연 여기서부터 어떻게 각각 캐릭터들과 얽? 히는지. 아니면 얽히지 않고 앙쿠 아돌프와의 주된 이야기가 되는 것일지 궁금해진다.
3막 초반에 아돌프 사실 안 죽는 거 아니냐. 수명 없는 거 아니냐 기타 등등 이야기했는데 어느 정도 들어맞아서? 흐응~ 내 추리력~ 쓸만하군~ 하는 중. (겠냐고)
3막 초반. 아돌프는 자신을 믿는다는 세레스의 말에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데…
이거 보자마자 심장 쿵! 했음. 아니 오… 오빠 방금까지 분위기 좋았잖아 왜 갑자기 이런 표정 지어. 와중에 일러레분께서 너어무 그림을 잘 그리셔서 무… 무서워… 상태 됨.
너 무슨 과거를 가지고 있길래? 이자식 사실 세레스 죽일 생각. 세레스 미워하는 생각. 이러고 있는 거 아니냐?
이야기는 진행되고 진행돼서 함정을 준비해 사형집행인을 불러내는 작전까지 넘어온다. 작전은 잘 진행되는 듯 보였으나… 갑작스럽게 사형집행인의 더미? 클론과 마주하게 된 일행. 나눠져서 도망치는데…
진짜 사형집행인(류카)에게 쫓기던 세레스와 앙쿠. 그때 화살이 날아와 사형집행인의 발목을 잡는다. 그 화살을 쏜 사람은 살로메.
… 엄마? 왜 무기를 그렇게 잘 다루세요? 그리고 이때 세레스와 아돌프를 지키겠다는 명목 하에 '감금' 까지 시도하려고 하는 살로메.
제발. 나 엄마 믿는다고 했다. 엄마만은 배신하지 말라고 했다. 나 정말. 힘들다.
그리고 나중 가서 나오는 거지만… 현재 국왕의 딸, 즉 공주의 목소리가 살로메와 같다. (나만 그렇게 느낀 건가 했는데 세레스도 목소리에서 기시감을 느낀 모양) 살로메… 너 정말 왕족이니? 나 살로메가 흑막이면 정말 많이 슬플 거 같아…
다시 게임 일기(?)로 넘어가서… 살로메의 도움을 받긴 했으나 정작 그에게 감금당할 위기에 처한 세레스. 앙쿠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에 성공하는데… 도망친 곳은 앙쿠의 은거지였다.
사형집행인에게 당한 상처 탓에 잠시 자고 일어난 세레스는 은거지에서 앙쿠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곤 찾으러 나선다. 그리고 리코리스 정원에서 앙쿠를 발견하는데… 앙쿠는 피안화 먹방을 찍고 있었다! 앙쿠의 주식은 피안화인 게 밝혀지고 사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려고 꽃을 번식시킨 게 아니라 끼니를 해결하려고 부탁한 게 아니냐는 등 장난을 주고 받는 둘.
세레스는 앙쿠에게 왜 자신에게 이렇게 잘해주는지 묻는다. 이에 앙쿠는 오래 전부터 줄곧 만나는 날만을 고대해왔다며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말을 이어가는데…
ㅠㅠ 여기 대사가 너무 좋았음. 앙쿠의 세레스를 향한 진심이 느껴져서ㅠ 정말이지 앙쿠는 세레스를 너무너무 사랑하는구나…
… 라고 생각하는 마음과 동시에
'다시 한 번' 이라고 하는 앙쿠의 말에
응?! 그럼 둘이 전생에도 뭐가 있었던 거?! 하고 반응하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3막 후반인데도 떡밥이 다 회수된 건 아닌 거 같아서 뭐가 절 기다리나요 상태가 되는 중. 아마 앙쿠의 정체와 세레스와의 관계는 앙쿠 루트에서 밝혀지겠지요.
와 나 그리고 이 대사 보자마자 진짜 평소의 좋아서 개패고 싶은 게 아니라 순수하게 그 말 그 자체로 개 패고 싶어졌음.
아르페셸은 답이 없다. 수명 23년은 길다 얘네한테 그냥 핵폭탄 쏴버려서 1초만에 전멸시켜버리죠.
아니 적어보려고 스토리 다시 회상해도 어이가 없음.
대충 요약 : 시안이 죽음. 리라이버 기계도 파괴됨. 지랄! 그럼 우린 어쩌라고! 국민 폭동 일어남. 그걸 잠재우기 위해서 왕가가 세레스를 성녀로 내몰아 희생을 강요함. 이에 국민은 세레스를 산제물로 바치기 위해서 찾아다님.
그 과정에서 아돌프 보고 세레스를 납치한 사신이라며 패 죽이려고 하는 걸 겨우겨우 막는 게 이때의 내용…
아돌프가 이때까지 사신이라고 핍박해놓고 성녀?! 하면서 극대노 하니까 나온 대사가 저거…
'성녀니까 용서해주길~'
… 겠냐?! 내가 세레스였으면 너희 지금 싹 다 죽었어 알어?!
그렇게 국민들 손에 궁까지 끌려들어와 왕족과 대면하는 세레스. 그곳에서 본인의 몸에 대한 진실과 더불어 왕가의 진정한 목적 (불로불사)을 알게 되는데…
아니 근데 얘네 하는 말 들어보면 너무 웃긴 게 그냥 시안을 향한 질투로 똘똘 뭉친 열등감 덩어리임.
자기네들 손으로 시안 죽였음. 그래놓고 하는 일이 시안 클론 만들어서 복종하게 하는 거임.
?
그럴 거면 그냥 시안을 세뇌하는 게 더 빠르지 않았을까요? 물론 그가 세뇌될 거 같진 않습니다만 류카처럼 약물이든 뭐든 쓰는 게 더 빠르고 효과적이지 않았을까요? 난 정말 이해할 수 없고 시안의 말처럼 왕족은 빡대가리의 집합소구나 라는 생각만 들음.
그러니까 아르페셸의 왕족 정병은 전부 시안 때문에 일어났다는 거죠? 그 와중에 시안은 아르페셸에서 제일 정병이 없을 뿐더러 응~ 너희 구할 생각~ 이러고 있고? 이거 아주 미친놈이 다름 없네.
아돌프, 앙쿠, 세레스는 지하 감옥에 투옥되고 (정확히는 아돌프와 앙쿠는 다른 곳에 보내지지만 아무튼…) 왕족을 위한 인체실험만을 목전에 두게 된다.
그때 피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찾은 연구실에서 아돌프와 재회하게 되는 세레스. 아돌프는 국가에 퍼져있는 독성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지 실험당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보통 아르페셸 국민이었다면 즉사에 이르렀을 실험을 견뎌내는 모습에 당황하는 카프시누. 아돌프를 조사해보니…
아돌프는 아르페셸이 아닌 다른 나라의 출신이었다! 제 2의 표류자였던 셈.
그 탓에 나라의 독성에 아무런 효과가 없을 뿐더러 수명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 이걸 알게 된 카프시누는 아돌프를 본격적인 실험체로 쓰기 시작한다.
끔찍한 고문을 견디게 된 아돌프. 체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잠시 세레스가 있는 지하감옥에 투옥되고… 그곳에서 재회하게 되는데. 아돌프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처음 대화를 나누는 둘. 아돌프는 세레스가 자신에게 실망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최고 깜쮝이 아기 다람쥐 세레스는 당연하게도 실망하지 않았다. 다정하게 때로는 화를 내가며 아돌프를 위로해주는 세레스. 이에 아돌프는 세레스에게 고백하고 마는데…
차분은 고백하고 스스로 놀란 표정의 아돌프다.
이게… 이게 진짜 귀여웠음 ㅋㅋ
아돌프는 타국 출신. 바다에 빠져 죽어가던 걸 살로메가 구해줘 지금까지 보호받고 자라왔다. 아르페셸의 특수한 수명 탓에 그들에게 완전히 동화되지 못하고 삶의 목적도 찾지 못하는 삶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연하게도 23살 때 자기도 죽을 거라 생각한 아돌프는 '혼자 죽기 싫다'는 일념만으로 자신이 죽을 장소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때 세레스를 보호하게 된 시설. 세레스의 소문을 익히 들어온 아돌프는 당초 세레스를 달가워하지 않았으나 함께 지내가며 누구보다도 착한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곧 친동생처럼 아끼게 되는데…
23살이 된 날(이제껏 아돌프는 21살이라고 나오지만 사실 거짓으로 실제 나이는 25살이라고 한다.) 아돌프는 당연히도 죽을 거라고 예상했으나… 타국 출신인 아돌프에게 유전자 변이는 일어나지 않았고 덕분에 무사히 23살의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아돌프에게는 이것이 큰 절망으로 다가왔다.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한 채, 서서히 늙어가는 자신은 혼자 고립되어(들키면 실험체가 되고 말 테니…) 죽어갈 사실에 절망하고 분노하는 아돌프.
아돌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세레스에게 그 분노를 부딪히고 만다.
세레스를 저주하고 난폭한 말을 퍼붓는 아돌프. 그러나 세레스는 그런 아돌프의 분노를 전부 받아들인다.
이때 아돌프는 세레스보고
이런 말을 하는데, '여자' 라고…?
너 지금 여자. 라는 말을 한 거냐?
그러니까 이때부터 세레스를 여자. 로 보고 있었다는 거냐?
아 이 대사가 정말 너무너무 좋았음. 강조 넣어서 '여자' 라고 해주는 게 정말 너무너무 좋았음.
아돌프는 이때부터 세레스에게 마음을 품게 된 것~
따악 이 이벤트 끝까지 보고 세레스가 왕족의 자랑거리가 되기 전까지 진행을 했다. 이후부터 탈출 이야기가 나올 거 같은데…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지 궁금해진다.
아돌프 루트는 정말 조금 남은 것 같고… 앙쿠, 구제만 보면 끝인 걸까? 어느 정도의 분량이 남은지는 모르겠으나 끝이 다가오는 거 같아 두근거리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빨리 끝내고 마음 편히 서치하며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 반, 영원히 끝나지 않아줬으면 하는 마음 반.
3막 엔딩을 봤습니다… 진상 루트? 인 만큼 캡쳐가 너무 많아서 아찔하다. 빠르게 적어보겠습니다.
하… 할배 제발 말 좀 예쁘게 할 수 없어요? ㅠㅠ
죽은 줄 알았던 시안. 당연하게도 살아있었다. 짜식 그럴 줄 알았다고!! 니가 죽인다고 죽을 놈이냐?!
당연하게도 세레스는 시안의 생존 소식에 기뻐하는데… 거기다 대고 하는 말이 '나중에 기뻐해, 짜증 나니까'
야 임마!!
그리고 어느 정도 예상했던 대로 다하트는 왕족이었다. 3막에 나오는 여왕 크리스티안의 외동 아들로 죽은 줄 알고 있었으나 가까스로 살아남아 다하트로 살아왔던 것. 다하트는 본인 외의 왕족을 모두 죽이고 아르페셸의 국민도 숙청하려고 한다. '평범한 인간' 의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는 자는 자신의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
… 아니 게임 플레이하면서 계속 와~ 망해라 아르페셸~ 그냥 다 죽이죠? 이런 말 하고 있었는데 막상 다하트가 다 죽여준다고 하니까 말리고 싶은 이 청개구리 심보 뭐냐?
근데 응원하고 싶음. 근데 말려야할 것 같음. 근데 다하트는 그래도 됨. 그치만 다하트가 불쌍함…
의 무한 반복.
위 캡쳐는 즉위 선언? 하는 느낌인데… '마지막 왕' 이라고 하는 게 너무너무 좋았음 ㅠㅠ
다하트 정말 좋은 캐릭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시안의 별명 센스 너무 웃겨 미치겠음 ㅠㅠ
이자식 절대 사람을 이름으로 불러주지 않음. 이거 자체가 너무 웃긴데 쟝이랑 마티스를 '클로드 1, 2' 정도로 부르는 게 너무 ㅠㅠ
그리고 이거에 딴지 안 거는 쟝이랑 마티스도 너무 웃김 ㅠ
……………………………
…………… 이거 보자마자 무력하게 비명 질렀음.
아니 진짜 너무 좋다. 이 남자… 나를 얼마나 더 미치게 만들 생각이신지?
괴롭다 진짜로.
게임 내에서 반복해서 둘도 없는 천재, 다시는 없을 천재, 이런 식으로 존재 어필 해주는 게 정말 너무 좋음… 미친놈…
수많은 장애물을 뛰어넘어 아돌프와 앙쿠는 세레스가 갇혀있는 연구실까지 도착한다. 그곳에서 다시 한번 세레스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아돌프.
이거 일러스트가 정말 너무너무 예쁨 ㅠㅠ
그리고 최종 결전을 벌이는데… 물론 싸울 수 없는 다하트 대신 아돌프의 상대는 죽은 전 자위대 대장, 즉 아돌프의 스승의 클론이었다.
자신의 신체를 희생한 기재를 발휘해 겨우겨우 쓰러트리는데 성공하는 아돌프. 이대로 끝인 것처럼 보였으나… 다하트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였다.
동공인식으로 시스템을 재가동시키고 세레스를 실험관 안에 가둬버린 다하트. 실험이 종료? 될 때까지는 나올 수 없도록 해두는데… 그 탓에 세레스는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고 만다. 전신이 리코리스의 멍? 으로 뒤덮인 채 죽어갈 위기에 처한 세레스. 이에 앙쿠는 항체가 있는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하는데…
그러나 앙쿠의 피는 나라 중에 퍼져있는 독소의 항체, 이미 변이를 일으킨 세레스에게는 효과가 없었다.
그대로 아돌프가 다하트의 목을 치고? 세레스를 집에 데려가서 평생 연명시켜두는 것이 배드 엔딩 중 하나.
아돌프와 앙쿠는 세레스가 살아만 있으면 된다고 자기만족으로 연명시키고 세레스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죽고 싶어한다는 것이 그 엔딩. 이거 보고 정신 아찔해지더라. 아아… 남자의 집착이란 이토록 무서운 거군요.
그리고 곧바로 다른 배드 엔딩도 보려고 했는데… 웬걸?! 내가 선택지를 잘못 고른 것인지? 구제 루트로 가버린 것이다! 나는 이걸 엔딩이 올 때까지 눈치채지 못했고… 그냥 끝까지 봤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살로메는 역시 여왕이었다. 가까스로 목숨만 붙어있던 걸 시안이 구해줘, 외관을 변경시켜준 다음 쭉 교주로 살다 또다시 살해당하고 살로메로 살아간 것. 다하트의 방송을 통해 아들의 생존 사실을 알고 만나러 온 살로메. 다하트는 변해버린 살로메에게 실망하여 죽이려고 한다. 살로메는 여왕인 채로 죽기보다는 '살로메' 로 죽으며 다하트를 다하트인 채 사랑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에 다하트는… 독기가 좀 빠진 듯 ㅠ 이게 너무 가슴 아팠음. 이 모자는 아무런 죄도 없는데 그저 미친 왕족 탓에…
그리고 앙쿠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아니 정체를 알고 보면 닮았는데 왜 못 알아 봤을까… 그렇다 앙쿠의 정체는 다른 시간선의 아돌프였던 것이다!
즉, 1장의 아돌프 = 앙쿠였던 것. 1장에서 세레스를 구하지 못한 앙쿠는 제 2의 표류자로서 시안에게 실험동물이 되어 불사가 되고 만다. 그렇게 100년의 세월이 흐른 시점에서 세레스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이동하는 기술을 사용하기로 하고 국외로 도망친 앙쿠. 무사히 시간을 거슬러 돌아갔으나…
그곳은 500년 전? 의 아르페셸이었다. 즉 세레스도 없고 시안도 없고 기타 등등의 모든 사람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세계였던 것.
그곳에서 홀로 세레스가 태어나기를 기다리게 된 앙쿠.
ㅠㅠ 이게 너무 애절했음.
앙쿠의 소원은 단 하나, 세레스가 살아있는 걸 보고 싶다는 것. 그것 하나만을 위해 몇 백년의 시간을 홀로 기다리기로 한 것.
그리고 2막에서 겨우겨우 세레스와 만나게 된 앙쿠.
중간에 앙쿠는 제 1의 표류자와 만나게 된다.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한 앙쿠. 표류자는 항체를 만들기 위해 리코리스를 먹어오라고 조언하는데… 그 조언을 들은 후부터 고통에 몸부림쳐가며 80년간 리코리스를 먹어오게 된 앙쿠. 괴로움에 몇 번이고 죽고 싶어했으나 세레스를 만나고 싶다는 집념 만으로 버텨온다.
ㅠㅠ 앙쿠야~~ 왜 모든 사람들의 아픈 손가락이 앙쿠인지 알겠음 ㅠ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앙쿠는 세레스를 지금의 아돌프에게 맡길 수 있는지 실험하기 위해 싸움을 벌인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인한 건지… 죽기 위해서 유일하게 죽을 수 있는 총알이 담긴 총을 제 심장에 겨눈다.
그대로 방아쇠를 당기는 앙쿠.
아돌프는 죽어가는 앙쿠에게 고통을 각오하고 꺾은 리코리스의 꽃다발을 내민다. 이브에게 말했던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기 위해 리코리스를 번식시켜주길 바란다' 는 말을 실현시켜주기 위한 것. 앙쿠는 그 꽃다발을 손에 쥔 채 세레스에게 마지막 사랑 인사를 한다.
그리고 눈을 감는 앙쿠.
ㅠㅠ 앙쿠야~~~~!!!
그로부터 아돌프의 불로불사 및 항체를 통해 저주를 해결하고 사람들의 수명은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된다.
세레스는 4년간 고통을 감내해가며 치료를 받고 겨우겨우 몸이 회복하게 되었고… 앙쿠가 죽은지 5년이 지난 후에 독소가 제거된 새하얀 리코리스 꽃밭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다른 캐릭터들의 근황도 조금씩 들려줬는데
민주주의화 된 아르페셸 < 이게 너무 폭룡적이었음. … 아니 그 멘헤라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하면 괜찮을까?! 하는 불안이 앞선다 ㅠ 와중에 국회의원장? 은 시안이래서 막 웃었음. 이거 그냥 시안이 왕이 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 ㅠㅠ
ㅠㅠ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구제 엔딩 하나 보고 나니까 타이틀 로고가 하얗게 변하더라.
일시적인 건가? 싶었는데 다른 엔딩 봐도 그런 거 보면 영구? 적인 듯.
그리고 또 하나의 배드 엔딩. 세레스를 편안하게 해주려 하는 앙쿠를 저지하고 살리기로 결정한 아돌프. 국외로 나가 세레스를 치료해줄 수 있는 의사를 찾아다니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하고 세레스는 고통에 몸부림친다. 세레스는 아돌프에게 죽여달라고 애원하고 아돌프는 차마 자신의 손으로는 죽일 수 없다며 포기하려 했으나… 칼을 높이 든 아돌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세레스를 보고 아돌프는 세레스를 죽여준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지켜본 앙쿠 또한 죽으려 하고, 남겨진 아돌프는 다시 한번 과거로 넘어가 세레스를 만나러 가겠다고 하는 것이 이 배드 엔딩.
ㅠㅠ 앙쿠의 일생을 전해들었음에도 다시 한번 도전하려고 하는 게 진짜 아돌프의 순애이자 집착이 느껴져 너무너무 좋았음.
그리고 마지막 종원 엔딩.
앙쿠가 아돌프를 죽이고 세레스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함께 죽어주는 것이 이 엔딩.
그간 세레스를 지키기 위해 번식시켜왔던 리코리스에 불을 지르고 함께 타 죽는 것이 그 내용이다.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이렇게 3막도 끝을 보다!
남은 것은 앞선 네 명의 구제 엔딩 뿐이네요.
빨리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끝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 ㅠㅠ 아직 팬디스크가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좀 더 즐기고 싶어~~
그래도 궁금하니 멈추지 않고 슉슉 봐보겠습니다. 다음은 시안 구제! 무슨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아주아주 기대가 됩니다.
모두의 성원에 힘입어 종뷔를 시작했습니다. (?)
이야기의 발단은 지인 두 명과의 합숙(?).
두 지인은 종뷔를 플레이했고 나만 안 한 상황. 내가 지인 중 한 분께 가장 내가 해줬으면 하는 게임이 뭐냐고 묻자 그분께서 종뷔라고 대답하셨다. 그 말을 듣고 본래는 기존에 하던 게임을 정리하면 해볼 생각이었으나…
어제 디페스타를 끝마치고 뒤풀이로 종뷔 그라떼 카페를 다녀오며 세뇌를 당했다. 고로 다른 게임은 우선 접어두고 종뷔를 키게 된 것. 지금부터 두근두근 아르페셸? 생활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공략 순서는 시안 > 류카 > 마티스 > 이브 > 아돌프 > 앙쿠.
아직 초반? 이라 하다가 바꿀 수도 있지만… 시안을 가장 먼저 보기로 했다.
그리고 2장을 진행 중인데… 지금까지의 소감으로는
얘네가 나한테 잘해줄 때마다 게임의 악명이 떠올라 이래놓고 지 루트에서 얼마나 지랄하려고?!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너희 다 가식이지 이래놓고 나한테 지랄발광 할 거지. 나 아주 무섭다. 그만할 것을 제안한다.
ㅋㅋ 제일 관심 가는 시안과의 첫 만남(?). 만남… 이라고 해야하나? 세레스와 만난 게 아니라 캐릭터 소개처럼 어떤 느낌인지만 보여준 느낌.
고로 아직 이름도 안 나왔다. 앙쿠도 나왔는데 말이다.
아무튼! 첫 대사가 '하아?' 인게 너무너무 웃겼음. 참 지같다는 생각도 들고. 80세나 처먹어서 그런지 아주 인성이 대단하시네요.
ㄴ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악플 꽉낀다.
…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적어두자면 저는 좋아할수록 악플합니다. 지금 너무 즐기고 있는 겁니다.
아니 이자식 가슴 까고 있는 것도 웃겼는데 이 스탠딩 보자마자
'궁뎅이'
궁뎅이가… 아니 궁뎅이가… 너무 웃기지 않나요? 왤케 어필? 하시는 거? 같으신지?
이 말 지인한테 하니까 섹시담당이라 그래요 라고 하더라.
저기 옆동네 뱟코의 칸자키 아재도 그렇고 왤케 나이 먹고 힘내는 사람들이 많은 거야. 정말 먹고 살기 힘들다 그쵸.
그리고 류카와 만나다.
류카는 방문 교사로 세레스도 몇 번인가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 수는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지만 류카는 세레스를 제자라고 부르며 다른 사람처럼 기피하지 않는다.
… 이래놓고 자기 루트 들어가면 기피할 거지!
그리고 이브의 등장.
종뷔를 처음 시작하면 프롤로그? 같은 독백에서 세레스에게 일어난 사건들이 공개되는데 그 중 7년 전의 화재? 가 주 키워드로 나온다.
그때 세레스는 불 속에서 죽을 생각이었으나 한 남자아이가 자신의 몸을 바쳐가며 구해줘 겨우겨우 살아남게 되고… 그 남자아이인 이브와 검은 피안화가 가득한 정원에서 재회하게 된다.
이때 세레스는 당황한 나머지 도망치고 마는데… 그 도망치던 과정에서 살인 현장? 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 메인 스토리.
메인 스토리는 접어두고 이때 이브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으며… 꽃들에게 '사랑하고 있다.' 고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거 세레스에게 고백하는 건가 싶어서 의미심장하게 생각되었다.
세레스를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거 아닐까? 싶은 마음도 들지만… 구해주기 전까지는 초면이었던 거 같아서 어디서부터 좋아하게 된 거지?! 싶어 궁금해진다.
그리고 이브는 종종 사랑한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는데 '아이시테루'의 아이가 한자가 아닌 히라가나인 게 신경 쓰였다.
이것도 다 뜻이 있는 거겠지요…
너도 지금까지 상냥하게 대해줘놓고 지 루트에서는 기피할 거지!!
그리고 아돌프.
세레스와 같은 보호시설 출신으로 자위대의 리더.
사신이라고 기피하는 세레스를 진심으로 아끼며 여동생으로 생각하고 있다. 세레스가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비명을 지르자 곧바로 달려와 안심시켜준 사람.
강동원이다. 무엇보다 이마짚는? 머리 쓸어올리는? 스탠딩이 있는데 그게 정말 강동원이다. 잘생겼구나~
너도 세레스를 아낀다, 잘해준다, 하면서 속으로는 무서워하고 있고 기피하고 있는 거지?!?!
이 게임을 하다보면 인간 불신이 생겨요.
너무나 많은 악평? 을 들어온 탓일까요 벌써부터 무섭고… 아직까지는 평화로운데도 중간중간 쎄한 면모가 보이는 거 같아 흠… 싶네요. 순수하게 재밌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함.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 나온 이브. 세레스에게 사건에 듣기 위해 보호 시설을 방문하는데… 그곳에서 세레스의 불행? 이 또다시 일어난다.
세레스 주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 그것을 몸을 날려 세레스를 지킨 이브. 그리고 잠시간 심정지가 오는데… 세레스와 아돌프가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을 해도 살아나지 못한 이브. 이에 세레스는 크게 절망하여 아돌프의 칼을 챙겨 그 자리를 도망친다. 검은 피안화의 정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세레스.
그때 한 남자가 스스로 상처 입어가며 세레스의 자해를 막는다.
그 남자는 스스로를 죽음의 사자? 라고 칭하며 세레스에게 동족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지금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 곤란해하고 있으니 살인 사건을 해결해주면 세레스의 저주 속성을 치유해주겠다는 것. 이에 세레스는 내심 혹하지만 의심스러운 앙쿠의 제안에 고민하게 된다.
앙쿠에게 구해지고 보호 시설로 돌아온 세레스는 아돌프와 이브, 휴고(이브의 동료이자 친구)와 함께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부유층이 사는 마을로 간다. (이름이 슈디였던 듯…)
그리고 그곳에서 마티스를 만난다.
마티스는 부유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슈디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부자인 가문의 당주였다. 세레스보다 한 살 아래로 아직 소년이나… 형과 부모님이 죽고 집을 이었다고 한다. 형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범인이 죽인 듯 해, 그 범인을 쫓고 있으며 복수를 꿈꾸고 있었다.
그 사유로 세레스 일행을 집안에 들여 정보를 교환하기로 한 것. 살인범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부유층에서 몇 번이고 사건을 일으켜왔으며 정부에서 함구령이 떨어진 상태라고 한다. 통칭 부로 라고 불리며 슈디 사람들만 노리던 범인은 쿠네? (이것도 이름이 정확한지 모르겠음…) 즉 서민들이 사는 곳에까지 침범하게 된 것.
이에 아돌프는 복수를 도와줄 생각도 없을 뿐더러 잡으면 본인들은 근위대에 넘길 생각이나, 협력하자고 하고 마티스는 이에 응한다.
그렇게 대화가 일단락되고 잠시 한 숨 돌리기 위해 저택 밖으로 나온 세레스는 이브와 마주하게 된다.
이브의 얼굴 상처에 대해 묻고 싶으나 용기가 나지 않는 세레스. 그런 세레스의 마음을 생각해 무리할 필요 없다고 위로하는 이브. 언젠가 둘 다 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 때 다시 이야기하자며 친구가 되어달라고 요청한다.
이때 또다시 아이시테루 라는 말을 입에 담는 이브.
… 이때도 한자가 쓰이지 않아서 뭐… 뭐지? 무슨 뜻이 있는 거지? 하고 의심하게 됨.
이래놓고 니 루트에서 얼마나 지랄을 하려고!!
2장도 중반? 까지 왔다고 생각하는데 (아닐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평화로워서 순수하게 즐기면서도 무섭다. 이 이후 뭐가 기다리는 거죠… 악명 높은 게임이 제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너무너무 기대가 되면서 두렵습니다.
2막의 4장에 들어서다.
그리고 드디어! 시안과 조우하다.
… 벌써 4장인데 겨우겨우 시안과 만났다고요? 그리고 마티스가 너무 착순이인데 루트가 그렇게나 트라우마라고요? 대체 뭐가 절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저는 너무너무 무서워집니다.
사형집행자? 통칭 부로 를 쫓는 아돌프와 이브. 그러나 그 자리에 부로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티스가 나타난다. 부로를 향해 가지고 있던 검을 던진 마티스. 그러나 부로는 반사적으로 칼을 튕겨내고… 마티스는 튕겨진 칼에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찰나의 순간 세레스가 마티스를 구해낸다. 그때 머리카락의 일부를 잘리고 마는 세레스. 이것도 떡밥인 것인지 의미가 있는 것인지… 종뷔하면서 모든 것을 의심하고 불신하게 된다. 아무튼 마티스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하고 부로는 세레스를 보곤 당황하며 사라진다.
부로에게서 겨우겨우 목숨을 건진 일행. 큰 부상을 입은 아돌프와 이브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 위에서 이미 다 적어버렸지만 이것이 세레스가 마티스를 구해주는 장면. 잘려 나가는 세레스의 머리가 아름답다고 한다면… 중증일까요. 아니 근데 정말 아름다웠다. 세레스의 머리를 아름다운 금발이라고 표현하던데 그 말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음. 살면서 이렇게나 금발이 잘 어울리는 여자아이, 본 적이 없다.
리라이버를 부정하는 종교가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하게 된 아돌프와 이브. 그곳에서 병원장 카프시누? 를 만나게 된다. 사전에 류카가 부탁해 시체를 검사해본 카프시누는 알게 된 점을 알려준다.
가장 먼저 부로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생각되는 타살 시체에서는 피해자들의 심장이 사라져있었다. 부로가 가져간 것으로 추정.
두 번째로 칼이 꽂혀 있지 않은 시체들은 피해자의 손톱에서 살점이 발견된 것을 근거로 스스로가 가슴을 손톱으로 긁어 출혈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
즉 자살이라는 것. 충격적인 두 사실을 전해듣는 일행. 이후 어떻게 할지 이브의 본거지에서 얘기를 나누자~ 약속하고 헤어지는데.
아 또 타이밍 놓쳤다.
이건 아돌프랑 이브가 입원한 병원에서 세레스의 잘린 머리를 아까워하는 류카 일러스트.
… 근데 부로의 스탠딩이 류카의 포즈와 완전히 일치…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부로가 류카인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는데… (거의 확신이 됨.) 물론 본의는 아니었다고 하나 자기가 이래놓고 아까워한다고? 라는 생각도 들고… 만약 정말 부로의 정체가 류카라면 세레스를 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길래? 세레스가 묻는 것처럼 왜 그렇게 그에게 잘해주는지에 대한 것까지 의문이 하나 둘이 아니다.
위에서도 적었듯이 종뷔하면서 모든 것을 의심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경계하는 것은 류카.
이후 어떻게 행동할지 수사방향을 정하기 위해 이브의 본거지 앞에 집결한 일행이었으나, 그곳에 백의를 입은 소년이 나타난다. 연구소 소속 연구원이라고 소개한 다하트라는 소년은 소장인 시안이 부른다며 일행을 (반 강제로) 차에 태워 연구소로 데려간다.
그리고 소장실로 안내해 시안과 마주하게 되는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하 너무 웃김. 그냥 일러스트가 너무 웃김.
아니 왜 섹시 어필하고 계심? 혼자 일러스트가 섹시 어필하고 계셔서 정말 너무 웃김 ㅠㅠ
하 아르페셸에서 살아남기 정말 힘들다.
80세 연구 계에서 최고 권력자가 되었어도 섹시 어필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세계관이라니.
정말 잔인한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ㅠㅠ
무튼 나는 좋? 은데? 웃? 겨서 그냥 무력하게 웃게 됨. 그리고 시안의 설명을 보면서 '상사'의 예감을 느끼고 씩 웃은 걸 보면… 벌써부터 중증이구나 싶기도 하다.
시안과 마주하고 (정확히는 위 일러스트만 보고) 꺼뒀는데 이후에는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하며. 벌써 2막 4장인데 공통이 얼마나 더 남았을지… 궁금해진다.
드디어!
공통 루트를 전부 보다.
… 그리고 그냥 공략 안 보고 한 결과 공통 루트에서 볼 수 있는 배드 두 개를 다 회수한 모양 (정말 웃기죠?)
아니 나는 아이캐치가 나오는 것들만 골라서 했더니 그게 틀린 거였다고요? 저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즉 그건 아이캐치가 아니라 낫아이캐치였다는 거죠?
참내 어이가 없어서…
연구소에서 시안을 만나고 온 일행. 시안은 쿠룬(이브와 휴고가 연 가게로 부탁 받으면 뭐든지 한다고 한다.)에게 의뢰가 있다고 한다. 의뢰의 내용은 뒷골목에서 일어난 참사 중 자살 시체를 무덤에서 파헤쳐 와 가져오라는 것. 이에 경악하는 일행이었으나 시안은 당연하게도 인성이 없음을 뽐낸다.
그러던 중 시안과 다하트가 이브를 휴고로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시안은 이브의 얼굴을 봐서 한 번만 봐준다고 한다. 뭔가… 이브에게 신세? 진 게? 있는 듯? 뭔진 몰라도… (나중에 밝혀지겠지요…)
어찌됐든 시안은 일행에 협력하겠다고 하고 연구소를 나오는데~
보호시설로 돌아와 살로메에게 상황을 전달하는 세레스와 아돌프. 그 과정에서 시안의 이름이 나오자 살로메의 반응이…
'왜 여기서 그 개자식의 이름이 나오는 걸까…?'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어? 너무 좋아. 저는 여기서 살로메와 시안이 구애인. 혹은 전부인. 이런 거면 정말.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치만 오토메 게임이니 그런 설정은 없겠지요… (유감)
다음 날 시안은 보호시설을 찾아와 작전 내용을 설명한다. 작전은 시안이 억지로 시체를 매수해 가서 사택에서 시체 해부를 한다는 거짓 소문을 퍼트린 후, 시체를 훼손하러 온 부로를 잡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살로메에게 세레스도 데려가겠다고 하는데… 이유는 잡일 담당. 이에 처음에는 당황하는 세레스였으나 점점 주변이 다퉈가자 받아들이겠다며 상황을 정리한다.
아니 근데 이게… 이 일러스트가 너무 웃겼음 ㅠㅠ
좋게 말해 고용이지 그냥 잡혀간 거잖아요. 납치잖아요.
그리고 공략캐들과 세레스의 공동 생활이 시작하는데… 이… 이 파트는 진심 개그 파트였음.
세레스가 모두를 소중하게 여기게 됨 + 잊을 수 없는 행복한 한 때를 보여주기 위해 넣은 파트인 거 같은데 그냥… 너무 웃겼고 시안이 과설정이라 너무너무 웃기고 화났음 (?)
하 ㅜ 그리고 위 캡쳐 너무 웃겨서 찍었음 ㅠㅠ
진짜 미친놈 아냐? (+)
ㅠㅠ 일러스트 너무너무 귀여움
술고래 류카. 술 거의 안 마셨는데 취해서 지 머리게 술 붓는 시안, 이미 취해서 시안이랑 마티스에게 성가시게 구는 이브, 장소 제공을 했는데 일행이 이모양 이꼴이라 두통이 오는 아돌프. 세레스로 오해받아 당황하는 마티스.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세레스… 너무너무 웃겼다.
그리고 작전에 쓸 더미 시체를 가져온 시안. 그러면서 세레스에게 옷을 입히라고 하는데… 문제는 시안이 가져온 옷의 사이즈가 하나도 맞지 않는다는 거였다. 이에 사이즈를 확인하고 사왔냐고 묻는 세레스.
그리고 아니라고 대답하는 시안.
그러면서 옷이란 것은 최소한의 살만 감출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니냐 하는데…
야 니나 잘해. 니 옷 입은 꼬라지를 봐라. 니는 살을 감추고 있냐? 게임 내에서 제일 노출 심한 놈이 말이 많어.
라는 악플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리고 작전이 시작되고 나타난 부로를 쫓는 일행. 재빠르게 도망친 부로를 따라잡기 위해 마티스가 운전하는 차에 타는데…
마티스는 핸들을 잡으면 인격이 변하는 사람이었다. 평소의 소심함은 온데간데 없고 난폭 운전을 하는 마티스. 그리고 멀미하며 토할 곳을 찾는 시안. 시안이 토하지 못하게 막는 아돌프, 순수하게 무서워하는 세레스와 이브, 마티스의 운전을 분석하며 놀라는 류카 (얘가 제일 이상함)
아니 류카 진짜 이상한 캐릭터임. 너 부로지.
그렇게 마티스의 운전 덕분에 추격에 성공한 일행. 부로와 대치하고 궁지로 몰아넣는데 성공한다. 체포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갑자기 위에서 떨어진 염산? 같은 피부를 녹이는 액체에 의해 부로는 끔찍하게 녹아내리고 만다.
… 그리고 옥상 시점? 에서 독백이 나오는데. 살로메 목소리로 '너무 방심했다' 라고 하는 것이다. … 살로메 악역이야? 나 진짜 믿었는데. 살로메가 악역이면 진짜 가슴 아플 거 같음…
부로를 잡고자 했으나 실패로 돌아가고… 찜찜하게 해결? 되고 만 사건. 이에 세레스는 자신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으며 행복해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재회한 앙쿠에게 예전 자결하려 할 때 나눈 계약을 거절하는 세레스. 앙쿠는 그런 세레스를 보더니 미친 듯이 웃고는 자신과 함께 명계에 가자면서 세레스를 죽인다…
… 처음에는 이것도 진행인가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배드 엔딩이었던 것입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감도 안 오고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공략을 살펴본 다음 선택지를 잘 골라서 겨우겨우 시안 루트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이제 들어가자마자 일러스트가 하나 나오는데
진심 ? <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옴.
아니 이 할배가 진짜 미쳤나? 왤케 섹시 어필을 함? 정신 좀 차려보세요. 물론 일러스트 때는 23살? 이었던 것 같지만 아… 알고 싶지 않았어!!
웃긴 인간이야 정말로.
아무튼. 길지만 재미있던 공통이 끝나고 드디어 개인 루트로 들어가게 되었다. 시안 루트는 어떤 이야기일지… 가장 약하고 달달하다는데 어느 정도일지… 아주 기대가 됩니다.
시안 루트 진행 중.
후기 : 이자식 1장에서 이미 세레스한테 청혼한 거 같은데요?
내 거가 돼라 = 나랑 결혼하자
아니었나요? 좀 더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나랑 자자는 의미라고요?
ㄴ 정신 좀 차려보세요.
위 포스트에서 진심? 이라고 했던 일러스트.
다시 봐도 진심? 이라는 말이 나온다.
아니 이거 말고도 나오는 일러스트마다 족족 섹?시? 를 어필하고 계셔서 대체 왜 이러세요 가 돼버림.
정말 나는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혼자서 흐트러져계셔서 당황스럽네요.
이 이건 살로메가 너무 아름다워서 찍었음 ㅠㅠ
아놔 이렇게 잠옷? 사복? 을 주신다고요. 정말 너무 좋네요…
그리고 살로메랑 시안이랑 스탠딩이 나란히 서 있는 것을 보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닮? 은 구석이 있는 거 같아서 둘이 남매인가? 싶어진다.
게다가 시안이 '토시마' 라고 부르는 걸 보면 살로메도 나이를 어느 정도 먹은 모양이고… 그렇게 티격태격하는 것도 그렇고…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둘 사이에 뭐가 있었을지. 나중에 밝혀지겠지요. 기대가 됩니다.
루트의 내용은 시안의 독단? 으로 잡일꾼으로 시안의 밑에서 일하게 된 세레스. 하도 방을 어지럽히는 시안에게 질려 다하트가 가사 포기 선언을 하자 시안은 그간 공동 생활에서 세레스의 행적(?)을 떠올리곤 스카우트(납치)한다.
첫 날 시안은 세레스에게 "쓸데없는 짓 하지 마라" 고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책을 정리해버리면 곧바로 연구소에서 내쫓겨 귀가 엔딩… 으로 끝이 났으면 좋았으나 귀갓길에 또다시 살인 현장에 마주하고 살인 현장에 세레스가 서 있는 걸 본 주민이 모든 것은 세레스의 탓이라며 벽돌로 때려 죽이는 배드 엔딩이 나온다. … 아니 한 번 잘못했다고 이렇게 잔인하게 죽어야한다고요 아르페셸에서 살아남기 빡세네… 80세 할배가 자꾸 흐트러지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나중에 공략을 보니 이게 시안 루트에 있는 유일한? 중도 배드 엔딩이래서 ㅋㅋㅋ 함. 생각보다 배드 엔딩 회수가 어렵지 않은 거 같아 다행이다.
첫 날을 어떻게 잘 넘어가게 된 세레스. 바닥에 흩어져 있는 퍼즐 조각을 버리지 않고 한 곳에 모아둔 것을 보고 시안은 세레스의 청소 솜씨를 마음에 들어 한다. 그리하여 다하트가 돌아올 때까지 였던 계약 기간이 영구로 늘어나게 되는데…
그때 하는 말이 이것.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 누가 고용 계약하는데 '내 것이 돼라' 라고 하나요? 이 미친놈이. (+)
이거 보고 청혼. 구혼. 그냥 고백. 으로 밖에 안 보여서 너무 웃겼음.
그리고 시안을 따라 연구소의 복도를 지나가던 세레스. 다하트와 마주하게 되는데… 부하와 함께 있는 다하트에게 독설을 시작하는 시안. 다하트도 지지 않는다는 듯 신랄한 구조로 되받아친다. 그 모습을 본 세레스는 당황한다. 평소의 가벼운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기 때문.
상황은 이렇듯 심각? 하지만… 하는 말이 웃겨서 캡쳐함.
이 할배… 외관 + 정신 연령 23세인 주제에 계속 할배 발언해서 너무 웃김. 은근히 신경 쓰고 있는 거죠? (겠냐?)
시안과 다하트가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은 대외적으로 대립하는 둘이 신경전을 벌임으로써 불화를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왜… 그게 방지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 이해력 부족인 듯) 어찌됐든 그러하다 하니 그렇군용 하고 넘어갔다.
시안과 다하트는 서로 연구하는 분야가 달랐는데, 시안은 보다 좋은 몸으로 리라이버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효율파, 다하트는 감정을 전부 가지고 리라이버 할 수 있게끔 메모리의 용량을 늘리는 연구를 하는 감정파라고 한다.
대충 사정을 전해 듣고 왜 효율을 중시? 하는지? 묻자 시안은 감정이야 말로 버그 라고 표현한다. 이… 이게 너무너무 좋았음. 그냥 꽂혔음. 전 이런 말이 너무너무 좋네요…
아무튼! 버그라고 칭하며 그 중에서도 연애감정은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고 유해한 감정이라고 한다.
ㅋㅋ
ㅋㅋㅋ
시안쿤. 이게 무슨 겜인지 알아?
오토메겜이야 오토메겜. 너도 결국엔 함락돼서 세레스의 노예가 되고 만다는 거라고. 어? 웃긴 놈일세 이거…
보자마자 캡쳐 세 번하고 어디 넌 얼마나 가나 보자 ^^ 하게 되었음.
그리고 시안은 자신이 입고 있었던 백의를 주면서 세레스보고 '자신의 부하' 라고 칭한다.
… 아니 이거 청혼 아니냐?!
고백 아니냐?! 아니 정말 어이가 없네?! 아주 그냥 이미 세레스랑 경치 좋은 곳에서 집 지어서 오순도순 잘 살아갈 생각하고 앉았네?! (아닙니다.)
하 정말 웃긴 놈일세.
이놈의 기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 장면은 퍼즐을 맞추고 있는 건데… 누 누가 퍼즐을 맞추는데 이런… 이런 섹쉬 포즈를 합니까?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보자마자 미친놈… < 하고 육성으로 내뱉어버린 것입니다. 와중에 퍼즐 하면서 계속 미친듯이 웃는데 얘 진짜 실성한 거 아냐? 싶어져서 너무 웃겼음.
뻘하게 수명이 긴 국외의 인간이 퍼즐을 만든 건 시간이 남아돌아서, 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23살 밖에 살지 못하는 아르페셸에서는 시간을 아까워한 나머지 제대로 된 취미도 없는 듯 보여 호오 이 설정 좋다 라고 생각했다.
이런 디테일? 마음에 드네요…
2장 중반? 까지 온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너무너무 평화로워서 이… 이게 이제 어떤 식으로 조져지려고 이러지?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시안 루트가 상대적으로 덜 매워서 그럴지도…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가 됩니다.
시안 루트 진행 중.
시안 루트 안 매운데? ㅋㅋ 하고 있었는데 웬걸 점차 매워지더니 이… 이거 수습이 되긴 하는 거냐.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시안의 전속 메이드(?)가 되고 나서 척척 일을 수행해온 세레스. 점차 시안에게 호의를 품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본 시안은 자신의 본성을 보여주겠다며 비밀 연구소에 데려간다.
그곳에서 시안이 벌여온 인체 실험의 참상을 목격하게 된 세레스. 시안을 처음으로 무섭다고 생각하게 된다.
시안의 밑에서 그만 일하겠냐는 살로메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세레스. 며칠 간 출근하지 않고 고민하지만 결국 시안이 걱정 되어 연구소를 찾는다. 그곳에서 한 소동에 휘말리게 되는 세레스. 그 소동은 왕족이 일으킨 것으로 이미 제작 중이던 리라이버를 물리적으로 깨부숴 중지하고 본인을 리라이버 시키라고 명령한다. 그 과정에서 세레스는 왕족을 막으려고 하다 얻어 맞게 되는데…
소동을 전해듣고 도착한 시안은 삽시간에 상황을 판단하더니 왕족을 마구잡이로 패기 시작한다. 사유는 '리라이버는 정상 상태에서는 가동이 불가하니 죽어가기 직전의 모습으로 만들어주겠다는 것.' 신나게 왕족을 때린 시안은 그 왕족의 리라이버 권한? 을 차단해버린다. 즉 평생 리라이버를 못하게끔 해버린 것.
상황은 그렇게 종료가 된 듯 보였으나 누군가가 시안에게 당한 왕족을 찾아간다. 그러면서 왕족에게 어떠한 실험을 제안하는데…
한편 시안과 재회한 세레스.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시안의 곁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시안은 대답 대신 '빨리 샌드위치를 내놔라 전자동 샌드위치 공급기' 라고 부르는데… 이게 너무 웃겼음 ㅠㅠ 먹을 거로 길들여 버렸잖냐! 수제 음식으로 길들여 버렸잖냐! 루트 진행하다 누구였지… 다하트였나 쟝이 '먹을 거로 다스리면 된다' 고 했던 거 같은데 그대로 되어버렸잖냐!!
그렇게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줄 알았던 세레스. 점차 어둠은 가까워져온다.
일전에 거리에서 일어난 변사체들의 공통점을 모아보니 리바이버라는 것을 알게 된 국민. 한편 연구원 중 하나가 정보를 흘려 시안이 의도적으로 문제가 있는 리라이버를 실행해왔다고 주장한다. 이에 국민은 선동되어 시안에 대한 불만을 높여만 가고. 시안은 점차 연구실 안에서 고립되어 간다. 이를 지켜볼 수 없었던 세레스는 시안을 만나러 가고 아돌프, 이브, 휴고와 함께 시안을 경호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세레스에게 연속으로 세 명의 남자가 방문하는 걸 목격한 시안. 세레스에게 그중 좋아하는 자가 있는지 묻는다. 놀라 대답하는 세레스를 벽에 밀어붙이는 시안.
그러고선 이런 말을 한다.
… 아니 이거 너무 반칙 아니냐? 좋… 좋은데? 헉.
여기서 세레스는 시안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게 되는데… 세레스가 고백하기도 전에 본인에게는 그런 마음이 없다고 거절하는 시안. 무언가 말을 이어가던 도중 갑작스럽게 근위병이 방을 찾아온다.
근위병은 시안을 실험실로 데려간다. 그곳에는 전에 시안에게 맞았던 왕족이 죽어가고 있었다. 몸을 바꾼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주에 휩싸이게 된 왕족. 시안에게 리라이버를 요구하나 시안은 이미 예약이 다 차있다면서 거절한다. 결국 왕족은 숨을 거두게 되고. 갑작스럽게 왕가로부터 선전이 시작된다.
시안이 그간 벌여왔던 인체실험과 더불어 왕족을 살해함 + 권력을 위해 국민을 구하지 않고 사기를 쳐왔다 등등 시안을 끌어내리기 위해 선전을 시작하는 왕가. 이에 시안은 연구실을 내쫓기고 붙잡혀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당연히 시안은 얌전히 죽을 사람이 아니었다. 세레스, 이브, 휴고와 함께 도망치는데…
그곳에 사형집행인이 나타난다. 사형집행인은 시안을 노리는 듯 보였다. 시안은 혹시 몰라 만들어둔 휴대용 폭탄? 으로 시간벌이를 하려고 하나, 사형집형인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땅에 크게 무기를 휘두른 사형집형인, 바닥이 무너져내려 지하로 낙하하는 시안과 사형집행인.
이를 목격한 세레스는 당연히 시안을 구하기 위해 지하를 향한다. 그곳에서 사형집행인에게 당해 큰 부상을 입은 시안을 발견, 이브와 휴고는 전투를 개시하는데…
갑작스럽게 통신이 들어온다. 세레스와 아돌프의 집인 보호시설이 위험하다는 것.
이 통신을 들은 일행은 곧바로 보호시설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목격한 것은…
아이들의 시체였다. 더불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바닥에 붙잡혀있던 아돌프의 목이 잘리고 만다. 아돌프의 목은 그대로 굴러와 세레스의 발치에 오게 되고 세레스는 아돌프의 머리를 든 채 굳게 된다.
그때 나오는 세레스의 스탠딩이 이것. … 너무너무 아름답다. 이러면 안 되는데 솔직히 좋느. 를 준다. 세레스 기존 스탠딩 중에 눈 내리까는 게 있는데 그것도 정말 좋느를 받았건만 이것도 정말 좋다. 그녀는 음침할 때 가장 아름다운 듯. (이런 말 하지 마까)
눈앞에서 아이들을 잃은 살로메. 그리고 가족을 잃은 세레스. 일행은 둘을 챙겨 도망친다.
도망친 곳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시안.
세레스에게 본인을 원망하지 않냐고 묻는 시안. 이에 세레스는 원망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시안의 곁에 남겠다고 한 것은 본인이기 때문. 오히려 자기 때문에, 자신의 주변을 불행하게 만드는 체질 때문에 모두를 잃은 거라고 자책하기 시작하는 세레스. 그 모습을 보던 시안은 하지 말라면서 세레스를 안아준다.
그러면서 본인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으며 연구소를 탈환할 거라고 의지표명을 하는 시안. 더불어 세레스를 위로해준다.
그리고 하는 말이 이것.
아니 이거 이미 고백? 아니냐? 이 말하고 너를 독점하고 싶을 만큼 아끼고 있다고 하면서도 사랑한다고는 안 함.
야 그쯤되면 사랑이야 인정해~~
하 정말 너무 좋다…
시안이 세레스를 쉽게 사랑하지 않아서 좋네요… 이외에도 좋은 포인트는 정말 많았는데 머리가 안 돌아가서 적질 못하겠네.
아무튼 몸이 치유되는 대로 연구소를 탈환하자는 시안. 휴고는 회의적이나 이브는 이 말에 공감한다. 그리고 세레스는 살로메와 대화를 나누는데…
여기까지 진행했다.
이 이후로는 과연 어떻게 진행이 될지 흥미진진하다.
플로우차트? 를 본 결과 후반부에 진입한 거 같은데 얼마나 더 남은 건지. 지금이 4장이니 대충 5장까지 있는 듯 보인다.
쫌쫌따리 진행해보자~
시안 루트 끝을 보다.
후기 : 그 남자가 이렇게 함락이 된다고? 정말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앙쿠랑 살로메가 자꾸 너 실험체 된다 하고 겁주길래 세레스 해부 엔딩. 이런 걸 각오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건전? 해서 놀랐다. 물론 시안이 제일 약한 맛이랬어요… 이제부터 어떤 이야기가 날 기다리고 있을지 아주 걱정이 됩니다.
연구소를 탈환할 계획을 세우면서도 연구를 멈추지 않는 시안.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세레스는 한 위화감을 느낀다. 그 위화감의 정체는 시안의 연구에 있었는데… 초반의 시안은 저주를 푸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지금의 시안은 연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 이 점을 지적하자 시안은 처음에는 부정하더니 나중 가서는 인정하고 자신의 모순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그렇게 본인은 다시 한번 신이 되겠다고 하는 시안. 세레스는 그런 시안에게 끌린 것이라며 다시 한번 시안에게 반한다.
탈환 작전을 앞두고 세레스는 시안에게 자신의 체질을 말하기 위해 찾아간다.
… 난 이때 세레스가 실험체가 될까봐 정말 너무 쫄았다. 진짜 쫄았다. 그래서 트위터에도 안 돼 세레스야 하면서 걱정했는데… 웬걸? 세레스의 체질을 알고 스스로 실험체로 쓰이길 바라는데도? 시안은 위 캡쳐처럼 말을 하며 거절하는 것이었다.
'미래의 반려가 될 여자를 얼씨구야 죽일 남자가, 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
너 시안 맞아?
시안이 이런 말을 한다고? 너 정말 시안 맞음? 아놔 이렇게 갑작스럽게 고백? 을 한다고요. 이 말을 듣고 세레스는 너무 갑작스러운 말에 반응하지 못하다가 얼굴이 붉어지는데 그게 너무너무 귀여웠다ㅠㅠ
그렇게 탈환 작전이 시작되고 지하 연구소를 통해 국립연구소에 침입하는 일행. 그곳에서 지하 연구소를 경호하던 사형집행인과 마주하게 된다. 사형집행인을 막기 위해 이브와 휴고가 남게 되고… 시안과 세레스는 빠르게 연구소까지 돌진한다.
연구소에 들어와 시안은 세레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지금'의 자신은 여전히 사랑할 수 없다며, 감정을 완전히 옮기는 리라이버를 실행시키는 '다음'에는 처음으로 세레스를 사랑하겠다고 하는 시안.
… 와 이거 보자마자 진짜 박수쳤음. 시안이 할 수 있는 최상위 고백이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성공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으나 혹시나 실패한다면? 하는 일말의 불안이 있어서 이런 행동을 한 게 아닐까 하는 적폐 캐해도 들었음. 세레스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감정 이식 리라이버가 실패하면 그 감정을 다 잃을 테고 그 전에 마음을 전한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적폐 캐해.
어느 쪽이든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이후 시안은 배양기로 들어가고 세레스는 리라이버가 실행되는 30분간 어떻게든 시안을 지키고자 한다.
그러나 연구소에… 사형집행인이 침입한다. 세레스는 시안을 지키기 위해 몸을 바쳐 막아보지만 일격에 살해당하고 만다.
시안 이 든 배양기를 파괴하기 위해 접근하는 사형집행인. 그러나 그곳에 다하트와 같은 연구원이 들이닥친다. 사형집행인은 다른 연구원을 전부 죽이는데… 그 시간벌이 덕분에 시안의 리라이버가 성공하고 배양기에서 나온 시안은 곧바로 세레스에게 달려간다.
배양기 안에 있었던 시안이었으나 안에서 바깥 상황이 다 보였기 때문에 눈앞에서 세레스가 살해당하는 것까지 다 보였던 것. 이때 시안은 눈앞에서 세레스가 죽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생각보다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게 너무너무 좋았음.
아무튼! 곧바로 세레스에게 달려가 살피는데 아직 숨이 붙어있었다! 시안은 세레스를 살리기 위해 곧바로 기억을 백업하고 육체를 만들고자 하는데…
겨우겨우 시간이 맞을 수 있었던 것은 기억의 백업 뿐이었다.
결국 시안은 세레스의 기억을 자신의 몸에 다운로드한다. 즉 한 몸에 인격이 두 개가 들어가게 된 상황. 시안은 자신 안에 있는 세레스와 대화하며 살아간다… 는 것이 시안의 배드 엔딩.
… 와 근데 예상도 못했던 결말이라 좋았다. 그리고 시안이 세레스와 대화하는 이 장면이 그냥 시안이 돌아버려서 망상하는 거일 수도 있다는 게 정말 너무너무 좋았음. 일러스트도 좋았다. 시안이 운다! 80세 할아버지가 운다! 라면서 진짜 너무 좋아했습니다.
종원의 뷔르슈. 왜 인기가 있는지 자알 알겠고 한 번 시작하면 계속 쭉쭉 밀게 된다. 재밌다! 다음은 류카 루트인데 맵다… 고 들어서 뭐가 기다리고 있는지 너무 기대가 된다.
그리고 류카야. 너 사형집행인이지!!
류카 루트 진행 중.
… 아니 예상하고 있었어. 그래도 믿고 싶었어. 나디아와 셋이서 가족 놀이할 때만큼은 제발 내 추측이 틀리길. 나의 기우이길 하고 얼마나 바랐는지 몰라. 근데 이걸 루카 푸르스트 니가 날 배신해?!
류카와 함께 시설의 방문 교사를 시작한 세레스. 아이들과 놀던 중 넘어질 뻔한 세레스를 잡아주는 류카.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평화로웠는데 왜 이렇게 돼버린 걸까요…
류카 루트 초반은 나디아 류카 세레스의 교류가 중점으로 이루어진다.
내가 아직 충격? 을 받아서 그런가? 뭔가 적을 말이 생각이 안 나네. 아무튼 굉장히 일상적이고 평화로웠음.
나디아는 날 때부터 몸이 약했고, 류카는 알고 보니 이전 근위대에서 일했던 괴력의 소유자의 아들이었다. 그 탓에 류카도 괴력을 가진 채로 태어나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 힘을 쓰라고 교육받아 왔으나…
이 이야기는 좀 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언제나처럼 아이들을 가리치고 마티스에게 과제를 전달하고 나디아의 병문안을 다녀온 세레스. 돌아가던 도중 마티스와 짧게 대화를 나눈다. 류카와 세레스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사형집행인이 죽은 것에 대한 충격을 이겨낸 듯 보였던 마티스. 그러나 그런 마티스를 비웃기라도 하듯 세레스와 마티스 앞에 또다시 사형집행인이 나타난다.
사형집행인으로부터 도망치던 세레스는 류카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이후 엑소시스트 교회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눈앞에서 사람이 죽고 또 살인마에게 쫓긴 세레스. 몸을 떨어가며 무서워한다. 그럼에도 늦은 시간에 밖에 돌아다닌 자기 탓이라고 하는 세레스에게 본심을 말하지 않으면 훈계? 하겠다고 하는 류카. 이에 세레스는 무서웠다고 토로한다.
이후 세레스는 왕가의 명령으로 사형집행인을 잡기 위한 미끼가 되고 만다. 당연히 일행은 반대하지만 왕명인 이상 거부할 수 없는 상황. 최소한의 호위를 붙이는 것을 조건으로 어쩔 수 없이 미끼 역할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호위 역할은 위에서 적었듯 전 근위대병이자 자위대의 리더를 맡았던 자를 아버지로 둔 류카가 맡게 된다.
이후 류카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 세레스.
그 사실을 전하기 위해 나디아를 찾는다.
이때까지만 해도 평화로웠다. 함께 나디아를 위로하는 세레스와 류카. 이때 병원장이자 엑소시스트 교단의 교주인 카프시누로부터 호출이 온다. 이에 류카는 면담을 하러 가고 그곳에서 나디아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전해듣는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안타까운 이야기군. 하고 있었는데 둘이 뭔가 수상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고. 이때부터 다시 류카를 향한 의심이 생기기 시작한 틈에
아니나다를까 사행집행인은 류카였다.
류카의 방에서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있었던 세레스. 그곳에 갑자기 상처투성이의 앙쿠가 나타난다. 세레스를 격하게 깨우며 당장 이곳에서 벗어나라고 하는 앙쿠. 이에 세레스는 당황하여 류카를 찾지만 모습이 보이지 않자 바깥으로 나가 찾는다. (이때 나가지 않고 집에 머물면 배드 엔딩이 뜬다.)
그리고 류카를 찾아내지만… 그것은 사형집행인으로서 리라이버의 심장을 빼고 있는 류카였다.
류카는 엑소시스트 교단 소속으로 리라이버를 후원? 하는 리라이버만을 노려 살인을 이어왔다. 심장을 빼간 것은 유전자를 통해 리라이버를 복제하고 저주에 이겨내기 위한 실험을 하기 위해. 그리고 류카가 살인을 하는 까닭은 교단의 사이비적인 포교 때문이었다.
이전 모두에게 버림받은 류카를 주워간 엑소시스트 교단. 나디아의 병은 리라이버라는 악마를 처치해야만 낫는다며 눈앞에서 리라이버를 죽인 교주. 그러자 나디아의 상태가 호전하게 된다. 이 모습을 본 류카는 교단을 신봉하게 되어 리라이버 살인에 협조한다.
그리고 지금이 되는 건데… 하… 진심 50년 된 은사한테서 주택담보대출사기 받은 느낌이 든다. 믿었는데 (사실 계속 의심했음) 정말 믿었는데 (처음부터 의심했음) 이러기 있습니까 류카센세.
세레스는 그자리에서 붙잡혀 류카의 방에 감금이 되고 마는데…
이때 류카가 약속대로 세레스를 자기가 데려가도 되냐고 묻는다. 교주는 마음대로 하라며 둘이 즐거운? 시간 보내라는 듯이 말을 하는데 이 말 듣자마자 야~~ 잤냐?! 학생에게 손댔냐?! 류카 푸르스트 착한 줄 알았는데 이거 안 되겠네~~!! 했음.
ㄴ 변태!
시안이 약한 맛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류카 루트를 보고 나니 그냥 귀엽기만 하다. 솔직히 인류의 발전을 위해 사형수 마구잡이로 해부한 과학자 vs 사이비 살인마 중 고르라고 하면 닥전아니냐? 시안이 좋은 사람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또한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아무튼 세레스를 가둔 상황까지 진행을 했는데 여기서 어떻게 연… 연애? 라는 것을 하는 거죠? 가능하긴 한 겁니까? 아니 사이비를 사랑하면 안 돼 세레스야~! 라는 마음이 드는 가운데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지 너무너무 궁금해집니다.
류카 루트 엔딩을 보다.
후기 : 이… 이거 구제 엔딩이란 것이 존재하는 걸 아는데 이게 구제가 된다고요? 이게 어느 정도 행복? 해질 수 가 있다고요? 가능? 하다고요?
제가 보기엔 안 될 거 같은데. 이게 구제? 라는 게 된다고요? 어디서부터 엔딩이 달라지길래? 이거 4장 통째로가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은데?
하 쉽지 않다.
그래도 악명을 너무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플레이해서 재밌게 즐겼다. 다음은 제일 무섭다는 마티스인데… 과연 어떤 엔딩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그리고 이거는 시안 배드를 본 후에 나오는 메뉴 화면. 좋아서 캡쳐하고 싶었는데 감상을 나누던 사이에 사라져버려서…
그러다 오늘 다시 봤더니 좋길래 캡쳐함.
그니까 그 남자가 이렇게 무너져내릴 수 있는 거임? 그 오만한 남자가.
세레스에게 자기 마음을 부딪히고 입을 맞추는 류카. 이때 세레스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데… 그 내용은 솔직히 응? 싶었다. 왜냐하면 세레스를 천사라고 칭하며 약간… 신성시? 세레스를 본 게 아니라 본인 안의 이미지 속 세레스를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건 나만 느낀 게 아닌지 세레스도 약간 기쁜데 기쁘지 않다고 한다.
그 이후 찬찬히 더욱 더 사랑하게 되는 거지만 처음에는 아아~ 류카야~ 하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그리고 류카는 카프시누의 세뇌에 의해 힘들어하고 세레스는 그런 류카에게 더 이상 힘내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정확히는 약한 소리를 내뱉어도 된다고 하는 세레스. 이에 류카는 사실은 아무도 해치고 싶지 않으며 더 이상은 카프시누에게 따르고 싶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싸우지는 않았으나 어색하게 헤어져버린 나디아와 화해하기 위해 엑소시스트 교단의 병원을 방문하는데…
그곳에서 류카와 세레스를 맞이한 것은 나디아의 리라이버였다.
류카는 단숨에 나디아의 리라이버를 알아보고 '너는 나디아가 아니다' 라며 살해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카프시누는 자신의 연구소로 안내하겠다며 류카와 세레스를 불러들이고 그곳에서 크리처가 되어버린 나디아를 보여준다.
ㅋ
아니 이 싹바가지 없는 놈.
아니 그냥 이놈이 부하 교육을 제대로 잘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거 같은데?
이게 다 시안 잘못 같은데? 그냥 류카에게 시안 목 내주고 진정시키죠? 아니 정확히는 카프시누에게 시안 목 주고 류카에겐 카프시누 목 주죠?
아… 그리고 카프시누가 나디아를 건드린 것은 이자식이 유전자 성애자로 드문 유전자 질환을 가지고 있던 나디아에게 사랑… (…) 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류카에게 하는 말이 '매형'.
ㅋㅋㅋㅋ
ㅋㅋㅋㅋ
보자마자 진짜 기분 나빠서.
하… 했음. 그리고 정말 너무너무 기분 나빠서 캡쳐까지 함.
지인분이 카프시누 가능이냐고 물으셨는데 흠… 잘 모르겠다. 애초에 카푸시누는 세레스에게 관심? 이 없으셔서?
무튼 그렇게 나디아 크리처를 본 류카는 모든 전의를 상실하게 되고 세레스는 그런 류카를 데리고 간신히 연구소에서 탈출한다.
그런 세레스의 앞에 류카의 가짜들이 나타나서 류카에게 5개의 약을 주사한다. 이에 류카는 이성을 잃고 대학살을 일으키기 시작하는데…
류카는 슈디(부유층구)에서 대학살을 자행하다 연구소까지 쳐들어가 시안을 죽인다. 그리고 그런 류카를 말리기 위해 달려온 세레스는… 류카에게 베여 살해되고 마는데.
류카는 세레스가 죽은 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해서 세레스를 부른다. 그러나 세레스는 이미 숨이 끊어진 상황. 대답하지 못했고 류카는 세레스를 데리고 해안의 동굴에서 둘 만의 생활을 이어나간다.
류카의 수명이 끝나갈 무렵 세레스에게 결혼 반지를 끼워주며 결혼하자고 청혼하는 류카. 류카의 눈에는 세레스가 기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인다는 설명과 함께… 둘이서 그렇게 죽어간다? 는 것이 류카의 절망 엔딩.
그리고 하나 더 있는 절망 엔딩은 세레스가 류카를 살인, 스스로를 류카의 아내라고 하여 공범으로서 처형되는 거로 종료. 이때 세레스는 하루 빨리 처형되어 류카가 있는 명계로 가고 싶어했으나… 류카는 세레스라면 천국에 갈 것이고 본인과는 다른 곳으로 갈 거라며 다시는 보지 못할 거라고 한다.
그리하여 일말의 희망을 품었던 세레스가 끝까지 절망한다는 것이 또다른 절망 엔딩.
아니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절망밖에 없잖아욧!!
그리고 메인 화면.
아아…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류카 엔딩도 끝을 보고. 다음은 마티스 루트. 모두의 트라우마가 된 그가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마티스 루트 진행 중.
3장 중~후반까지 진입한 거 같은데 아직까지는 평범해서 왜 그렇게 다들 마티스 루트를 무서워하는 거지? 싶다. 물론 지금부터 반전? 이 나오는 거겠지만… 과연 뭐가 저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지금까지 의심가는 것.
1. 마티스 너 인간 아니지.
2. 인간이라면 이중인격?
마티스를 위로하기 위해 메이드가 되어 클로드 저택에서 일하게 된 세레스. 그 과정에서 마티스가 소설을 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레스는 마티스와 함께 소설을 쓰게 된다.
위 일러스트는 맨 처음 소설을 쓴다는 걸 발견했을 때 나온 것.
필사적으로 가리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귀엽다.
그리고 원고용지가 떨어진 마티스. 세레스는 사러 다녀오겠다고 하지만 세레스를 혼자 보내기엔 부끄러웠던 마티스는 함께 시장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인파에 휩싸여 힘들어하던 마티스의 손을 잡아 끄는 세레스. 사람이 없는 곳으로 데려가준다. 세레스는 왜 마티스가 이렇게나 사람을 무서워하는지 궁금해져 물어본다. 그러자 마티스는 어렸을 때 학대당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세레스는 마티스를 동정하지만 정작 마티스는 학대받는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친형과 쟝(마티스의 집사)과의 추억을 '가장 행복했던 순간' 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세레스와 함께 보내는 지금이 그 형과의 추억을 능가할 정도로 행복해진다고 전하는 마티스.
… 마티스 루트는 책과 관련된 게 많은 덕분인지 대사에 힘을 준 게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표현을 적절하게 쓴다든지… 전에 쓴 단어를 다시 쓴다든지…) 그게 너무너무 좋았다.
슈디의 길거리에서 시안과 마주하게 된 세레스와 마티스, 그리고 쟝. 시안이 타고 있던 차가 마티스와 쟝을 칠 뻔한 일이 발생한 건데, 이에 사람들의 주목을 피하기 위해 클로드 저택으로 향하는 일행. 그곳에서 시안 대신 사죄하는 다하트와 다치지 않았으니 됐다고 하는 마티스와 쟝. 그러다 쟝이 펜던트를 흘린다. 다하트는 그 펜던트를 무심결에 주워 확인하고, 시안도 덩달아 옆에서 확인하는데… 그때까지 아무런 흥미를 보이지 않던 시안이 그 펜던트에만은 '악취미다' 라고 비아냥거린다. 그 말에 일행들에게 맹 비난을 받으며 떠나는 시안. 그리고 남겨진 쟝은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잠시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그렇게 저택이 둘만 남게 된 마티스와 세레스. 씻고 나온 마티스의 머리를 말려주게 된다. 그때 목 뒤에 자국? 같은 것을 발견한 세레스. 무심결에 누르니
웬걸? 마티스가 성격이 달라진 느낌이 든다!
… 뻘하게 마티스가 밤을 잘 못 샌다. 10시만 되면 잠드는 모습을 보여줌. 이런 거 봤을 때 본인 의지가 아니란 느낌이 들어서 역시 너 기계? 혹은 인조인간이냐? 싶어짐…
쟝을 기다리던 마티스와 세레스에게 아돌프, 이브, 휴고가 찾아온다.
그들은 요새 창부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원래는 이게 사형집행인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가 죽은 후에도 사건이 지속되자 무슨 일인지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세레스는 창부는 아니지만 같은 여자인이상 노려질지도 모르니 혹시 몰라 주의하기 위해 찾아온 것.
이에 혼자 다니지 말라는 경고를 받은 세레스는 마티스와 함께 귀갓길에 오른다. 둘이서 오순도순 떠들면서 걸어가던 도중 갑자기 하늘에서 피가 떨어지고… 어디서 온 건지 확인하자 그곳에서 살아있는 사형집행인을 마주하게 된다. 이에 마티스는 복수할 상대를 다시 찾고 이성을 잃고 달려든다. 그런 마티스를 말리려고 하는 세레스. 그러나 마티스는 인격이 변한 것처럼 세레스에게 폭언을 퍼붓더니 머리를 때려 제압한 후 사형집행인을 따라간다.
이에 세레스는 크게 충격을 받는다. 그렇게 사형집행인을 쫓아간 마티스는 그 후 한동안 저택에 귀가하지 않는다. 세레스가 혼자서 마티스의 방에 있을 때 귀가한 마티스. 그러나 어딘가 이상해 보였다.
성격이 180도 뒤집힌 사람마냥 폭언을 퍼붓더니 세레스와 함께 작업하던 소설을 보란 듯 짓밝고 더 나아가서는 세레스에게 폭력을 휘두르려 하는 마티스. 이를 목격한 쟝은 마티스를 막으며 마티스의 부모님과 다를 바가 없다 라고 일갈한다. 이에 정신차린 마티스는 미안하다고 사죄하며 자괴감에 빠지고… 몸에서 열이 나 병상에 눕게 된다.
이 일러스트는 그때의 일러스트. 세레스에게 본심이 아니었다며 세레스를 정말 좋아한다고 전하는 일러스트다.
… 이거 고백이지? 고백인 거지? 싶어서 넘 귀엽고 좋았음 ㅠㅠ
마티스가 세레스와의 미래를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형집행인을 향한 감정을 없애야만 했다. 그래서 복수는 포기할 수 없다고 하는 마티스. 세레스는 감히 마티스를 말리지 못한다.
세레스는 거기서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마티스는 마티스 대로 사형집행인을 쫓아 죽이고, 세레스는 마티스를 앞질러가 사형집행인을 잡아 보이겠다는 것. 이를 수락하여 둘은 내기? 를 하게 되고…
까지 진행했다.
이 이상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마티스 루트 엔딩을 보다.
쟝… 너만은 믿었는데. 마티스… 너도 믿었는데.
창부만을 노리는 범죄자 '배달인' (이렇게 번역해도 괜찮은 건지) 을 붙잡기 위해 미끼 역을 자처한 세레스. 해안에서 범인의 접촉을 기다리는데 그때 뒤에서 인물의 기척이 느껴진다.
세레스는 긴장하고 뒤돌아보지만 곧 여장한 마티스가 범인? 에게 칼을 들이대는 걸 보게 된다.
여기서 처음 들었던 건
또 너냐!! 하는 생각이었다. 정말 또 너냐!! 라는 말이 육성으로 튀어나왔음.
그치만 안심하세요 정말 다행스럽게도 또 이자식이 아니었습니다.
대신 믿고 믿었던 쟝이 나쁜 놈이었습니다. 하… 난 이제 살로메도 못 믿겠다.
사형집행인과 골목에서 마주하게 된 마티스. 그곳에서 격전을 벌이는데 마티스의 인격이 몇 개로 나누어진 것 마냥 보이는 상황이 이어진다. 이에 위화감을 느끼는 세레스. 형의 복수, 왜 자기를 가뒀는지, 기타 등등 알 수 없는 말을 하면서 덤벼드는 마티스에게 사형집행인은 곤혹하여 자기는 클로드 가 사람을 한 사람도 죽인 적이 없다 라고 전한다. 이에 멘탈붕괴하는 마티스.
그리고 상태가 좋지 않은 마티스를 지지하기 위해 한 여자가 나오게 되고 그곳에서 진실을 듣게 된다.
사실 쟝은 마티스가 죽은 줄 알고 있었던 형, 까미유였다.
까미유는 사랑하는 여자인 미자리를 되살리기 위해 마티스라는 호문클루스를 만들어 감정과 타인의 기억 데이터 다운로드 실험을 자행하고 있었다. 까미유의 연구실에서 진실을 듣게 된 마티스와 세레스.
까미유는 마티스의 연애감정을 실험하기 위해 몇 번이고 다른 사람의 기억을 다운로드해 마티스의 그간 기억을 지워가며 실험하기 시작한다.
그 실험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고하고 끝까지 당신만을 사랑하겠다고 맹세한다. 그리고 마티스의 기억 조작이 시작되는데…
폭력적인 남자 개쓰레기 범죄자 기타 등등 각종 인격으로 개조당하면서도 끝에는 항상 세레스에게 사랑한다고 하는 마티스. 이에 세레스는 그의 변화하는 인격 속에 존재하는 마티스의 상냥한 부분에 계속해서 사랑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마티스에게 쾌락 살인마의 기억이 다운로드 되고 세레스는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세레스는 마티스의 손에라면 죽을 각오를 다지는데 마티스는 이를 거부한다.
그러면서 또다시 세레스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는 듯 보였으나…
사실 마티스에겐 이미 까미유의 기억이 다운로드 된 후였다. 마티스는 세레스가 아닌 기억 속에 있는 금발의 여인, 알게 모르게 미자리를 찾고 있었던 것. 이제껏 해온 사랑 고백은 전부 세레스에게서 미자리를 겹쳐보는 것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세레스는 마티스를 포기할 수 없어 스스로 '미자리' 가 되고 마티스는 '까미유'가 되어 사랑을 이어나간다… 는 것이 마티스 절망 엔딩.
그리고 또 하나의 절망 엔딩은 까미유의 저택에서 도망치려고 했던 세레스였으나 곧 붙잡히고 만다. 세레스는 그대로 미자리처럼 수조 속에 갇혀 죽게 되고 까미유는 세레스를 되살리고 싶으면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마티스를 협박한다. 그리하여 창부 납치 사건의 범인이 2인조가 되었습니다~ 라는 것이 또 하나의 절망 엔딩.
마티스 모든 일러스트가 아름다웠었음. 지인분이 요미 씨의 취향인 캐릭터 같다고 했는데 그 이유를 알겠다. 너어무 예쁘게 그려놓으셨다 (ㅋㅋㅋ)
까미유와 미자리로 살아가는 마티세레…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아무래도 종뷔락라고하면 텍고 및 어두운 스토리로 악명 높은데 가장 난이도? 가 세다는 마티스 루트도 무난하게 진행한 걸 보면 종뷔가 생각보다 잘 맞는 모양이다.
마티스 루트도 괜찮았다면 나머지 루트도 괜찮을 거라고 하니 앞으로도 재밌게 즐기면 될 거 같다.
다음은 드디어 이브!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브 4장 보는 중.
이 게임은 행복해지면 안 된다. 행복해지면 누가 죽는다. 그냥 다 같이 불행하자. 다 죽자에서 살아가자.
7년 전? 8년 전? 화재에서 세레스를 구한 이브. 맨 처음 시작할 때 어렴풋이 나오는 일러스트의 전체샷이 이브 루트에서 나왔다.
아유 어려서부터 총명해 보이고 잘~ 생긴 게 크면 아주 인물이 되겠네 인물이 되겠어.
울면서도 자기보다는 세레스를 구해달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너무 좋았다 ㅠㅠ
1장 후반쯤? 이브의 상처와 대면하고… 2장에서는 이브의 혈통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브는 대대로 아르페셸에 피어나는 리코리스를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를 들은 사람들은 '재난의 꽃' 을 돌보는 이브와 이브의 선조를 경멸했지만 세레스는 처음으로 이브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려준다. 이에 이브는 기뻐하며 어릴적 할아버지가 만들어준 리코리스 머리 장식을 세레스에게 선물한다.
정말 행복해보여요, 그쵸? 근데 제가 글 처음에 뭐라고 했죠? 이 게임은 행복하면 안 된다~
이 장면이 끝나고 함께 귀가다하다 다시 변사체와 마주하게 되는 세레스와 이브. 심지어 사람들은 세레스가 다시 한번 저주를 내렸다며 적의를 드러낸다. 이브는 당연하게도 세레스를 보호하지만… 그런 이브마저도 함께 경멸하기 시작하는 마을 사람들. 심지어는 이브가 장을 못 보게 하고 집에까지 찾아와 협박을 하는 등 도가 넘는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행한다.
심지어 휴고마저 이브를 떠난 상황. 이에 세레스는 자신이 곁에 있으면 더더욱 이브가 불행해질 거라며 떠나려 하는데… 이브는 그런 세레스를 막는다.
이브야~ 아주 참하게 잘 컸구나~ 제에발 앞으로도 세레스와 오순도순 잘 살아야 한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소리를 아돌프가 해줘서 고마워요 상태 됨.
아니 내가 세레스였으면 그냥 다 죽자 태세 들어가서 총기난사로 20명 정도 길동무 삼아 죽었음.
너희 세레스가 착해서 다행인 줄 알아 어?
그리고… 매일 같이 발견되는 변사체에 사람들은 점점 과격해지고. 급기야 이브와 세레스가 사는 집에 불을 붙이려고 하는데… 그 상황을 목격한 세레스는 마을 사람들을 막아서지만 그들은 진심으로 세레스를 죽이고자 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당연하게도 이브가 세레스를 구하러 오는데… 이브는 이때 감기에 걸려있어 (감기라고 하긴 하는데 내가 볼 때는 저주? 발현된 듯 ㅜ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 점차 불리해져 간다.
결국 마을 사람의 도끼? 무언가의 무기가 이브의 가면을 스치게 되고… 이브의 가면은 힘없이 벗겨지고 만다.
이브의 맨 얼굴을 본 마을 사람들은 그자리에서 도망친다. 그 반응에 재차 상처 받으며 세레스마저 떠나갈까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는 이브. 그러나 세레스는 지금 이브를 보내면 다신 못 볼 것 같았기에 필사적으로 이브를 막는다. 그러나 세레스의 힘 만으로는 부족한 상황… 그때 휴고가 나타나 이브의 얼굴을 천으로 덮으며 진정시킨다. 이에 세레스는 감사 인사를 표하려고 하는데 휴고는 세레스에게 거칠게 화를 낸다.
이브를 침대에 눕히고 대치하게 되는 세레스와 휴고. 휴고는 너 때문에 이브가 힘내왔던 모든 것이 망가졌다며 차라리 죽어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받아들이면 배드 엔딩이 나오면서 휴고 또한 이브를 사랑한다 라는 뉘앙스의 스크립트가 나온다.
사전에 이야기를 들어서 이러한 요소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별 거 없어서? 이거 가지고 그렇게 오버 난리를 떨었다고? 싶어지더라. 물론 나중에 더 뭔가가 나올 수 있음.
아무튼! 이야기를 돌려서 당연 거부하고 여전히 살아가는 것이 정석 루트인데… 칼을 겨눠도 죽겠다고 포기하지 않는 세레스에게 휴고는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으며 세레스가 이겼다고 한다. 진심을 털어놓고 가벼워진 채로 자리를 떠나는 휴고… 이것이 그와 만나는 마지막이 되는데…
정신이 든 이브. 가면이 벗겨진 상태라는 것을 깨닫고 도망치듯 방 구석으로 가 얼굴을 숨긴다. 이에 세레스는…
이브의 상처마저도 사랑스럽다고 전하고 이브는 평생 살면서 듣고 싶었던 말을 세레스에게서 듣게 된다.
이브는 리라이버가 되면 잊혀질 감정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않을 생각이었으나
세레스에 대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고백한다.
이때 처음으로 이브의 '아이시테루' 에 한자가 들어간다. 이게 너무너무 좋은 연출이었음 ㅠㅠ 박애주의자로 모두에게 평등하게 사랑을 나눠주고 다니는 이브였으나 이제는 그 사랑이 한 사람에게만 주어질 거라고 생각하면 너무 룽했음.
이브 취향존이 아니라서 그냥 무난하겠지 싶었는데 루트 내용이 재밌고 좋아서 호감도 수직 상승하는 중.
그리고 이브의 고백에 보답하듯 흉터에 입 맞춰주는 세레스.
이게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운 겁니다.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근데 또 제가 뭐라고 했죠?
이들이 행복하면? 누가 죽는다고 했죠~
이 게임 절대로 주인공과 공략캐가 행복한 상태로 두지 않습니다. 결국엔 죽여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를!
세레스와 진심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브의 집에서 나선 휴고는… 길거리에서 싸늘한 시체가 된 채 발견되는데…
… 여기까지 진행해서 왜 죽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되는지는 모르겠다.
휴고가 죽으면서 3장이 끝나고 4장 시작은 시안 시점에서 시작한다.
세레스에게도 유전자 상 문제가 있었던 모양. 카프시누는 나디아보다도 아름다운 유전자라며 세레스를 손에 넣고자 하고 류카에게 세레스를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류카가 뜸 들이는 순간 시안과 시안의 경비병이 난입해 류카를 체포, 카프시누에게는 정보를 캐내려고 한다.
그때 하는 대사가 이것.
'이렇게 보여도 나는… 고문이 그럭저럭 특기란다.' (어투를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좀… 어색해졌을지도 모르지만 대충 이런 의미임)
아뇨 할배. 그렇게 보이세요. 정말로 그렇게 보이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니 그냥 너무 웃긴 게 중간에 시안이 나오는 장면이 하나 있는데 그게 비밀의 실험실에서 잠들었다 깨어나는 이벤트였다. 꿈에서 세레스의 부모님 이브의 할아버지와 만난 것 같은 것은 제쳐두고 시체의 피가 잔뜩 묻은 옷 그대로 잠들어있다 깬 게 너무 웃긴 거임. 위생! 위생을 생각하세요! 일찍 죽고 싶냐? 안 그래도 수명도 짧은 놈들이 몇 번이고 되살아날 수 있다고 빠져가지곤.
하… 그리고 인정해야겠다. 시안이 나올 때마다 좋아서 주체 못 하는 거 보면 이자식을 정말 사랑하긴 하는 듯.
왜 이자식은 본인 루트보다도 타 루트에서 더 호감인 짓을 하는 걸까요. 이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시안을 '구세주' 라고 느낀 듯. 정말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 이브 루트인데 다시 시안 얘기로 돌아간 거 같아 면목이 없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4장 초입에 주차해둔 상황! 이야기가 궁금해 빨리 진행하고 싶다!
이브 루트 진행 중.
5장에 들어서서 주차해뒀는데 밝혀진 내용이 생각보다 많다.
우선 세레스의 체질? 에 대해서 밝혀진다. 세레스가 정말 사신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신이 맞다. (이게 너무너무 좋았음.)
그리고 이브 집안의 진실… 시안의 인성짓… 등등이 나오는데 이브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게임을 하면 할 수록 나는 이브가 아니라 시안에게서 가능성을 느껴버리고 만 것입니다 ㅠㅠ (이브야 진짜 미안하다)
휴고가 죽고 이브는 수명의 발작이 진행된다. 이에 침대에 누워 생활하게 된 이브. 세레스는 이브를 정성껏 간호하지만… 점차 떨어지는 식량과 더불어 궁지에 몰려가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한다. 그때 시안으로부터 통신이 들어온다. 시안은 세레스가 자신의 실험에 '협력' 하면 이브에게 의사를 보내주겠다고 하는데… 이에 세레스는 이브를 살리기 위해 작별을 고하고 시안의 곁으로 간다.
한편 이브는 세레스를 떠나보내고 어떻게든 그를 구하러 가기 위해 일어서고자 하지만 몸이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설상가상 그때 마을 주민들이 이브를 죽이기 위해 집을 침입하게 되는데… 이브를 죽이기 위해 도끼를 쳐든 순간, 누군가 몸을 날려 이브를 구한다. 그 남자는 일전에 이브에게서 구원받는 자였다. 리라이버가 되면서 그때의 감정은 남아있지 않지만 이브에게서 받았던 친절만은 기억하고 있었기에 고맙다고 인사하며 숨을 거두는 그 사람. 그 순간을 목격했음에도 남겨진 마을 사람들은 이브를 죽이고자 한다.
그때 앙쿠가 나타나서 이브를 구해준다! 그러면서 그간의 약속을 지켜줘 고맙다며 이브에게서 저주? 를 가져가는데… 완전히 가져간지 일시적으로 진행을 늦춘건지는 몰라도 움직일 수 있게 된 이브는 선조의 무덤을 파헤쳐보라는 앙쿠의 말을 따라 리코리스 정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자신의 혈통을 알게 된 이브. 이브는 오래 전 아르페셸을 방문한 표류자의 후손이었다. 그는 이 나라의 저주에 대해서 땅의 독소 때문이며 리코리스는 재난의 꽃이 아닌 그 독소를 흡수하는 구원의 꽃이라고 하는데… 그때 갑자기 시안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잠깐 시간을 돌려 이브가 혈통의 비밀을 알아차리기 전, 시안의 곁에 향한 세레스는 그곳에서 변사체의 진시을 알게 된다. 변사체의 진실은 리라이버의 심장의 과부화. 시안은 이를 알고 있었으나 굳이 고치지 않고 방치해온 결과가 대량 학살(?)이 된 것이었다.
이 과부화는 연애감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껏 세레스의 부모님 외에는 과부화가 올 만큼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던 것. 이에 시안 또한 가설로만 세우고 넘겼던 것이 시안의 부모님, 일련의 사건에 의해 구체화된 것이었다.
… 아니 그러면 결국 변사체는 시안 탓이라는 건데… 나였으면 이 말 듣자마자 시안 뺨부터 때렸을 거 같은데 역시 세레스. 이걸 참더라.
ㄴ 님이 그래서 세레스가 아닌 거예요.
시안이 이 증상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시안 이후의 제 2세대 리라이버이자 세레스의 부모님 덕분? 이었는데. 그들은 앞으로 태어날 세레스를 위해 이 오류를 고쳐달라고 시안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시안은 이를 거부한다. 감정이라는 것은 버그라고 생각해왔기 때문.
이에 세레스의 부모님은 시안을 저주하며 그날 리코리스 정원에서 서로의 심장을 찌른 채 죽는다.
위 캡쳐는 그때의 저주 문구. '당신은 평생 이 가슴을 찢을 정도의 기분 좋은 고통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하는데…
시안이 결국엔 저주를 퍼부운 자의 자녀를 통해 이 고통을 알게 된다는 점이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다시 시간을 돌려 통신기를 통해 시안의 웃음 소리를 듣게 된 이브. 시안은 담담히 이 나라에 퍼져있는 저주에 대한 해답을 알려준다.
이브 선조의 수기에도 적혀있었으나 '저주' 란 이 나라의 땅의 독소 탓에 벌어진 것이었다. 너무나 큰 독인 탓에 유전자를 하나씩 궤멸시켜 23개의 염색체가 하나씩 사라져가는 것. 그 탓에 23년을 살고 나면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 몸이 죽게 되는 것이다.
그 독소를 완화해주는 것이 리코리스였는데… 그 꽃밭에서 태어난 세레스는 이 나라의 독과 리코리스의 독소 완화 기능이 함께 녹아들어가 살아있는 리코리스처럼 독소를 흡수하는 체질을 가지게 된 것.
다른 사람보다 많은 독소를 빨아들이게 된 세레스는 당연히 남들보다도 그 독소를 많이 가지고 있게 되었고, 이는 호르몬처럼 주변에 퍼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세레스의 곁에 있는 자들은 저주가 보다 빨리 찾아오거나, 리코리스 꽃의 특성 탓에 화재가 발생하기 쉬웠던 것.
결국엔 세레스의 체질 탓에 그간 사람들과 휴고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세레스는 절망하고 시안의 실험에 동조하기로 하는데…
하 이거 보자마자 진짜 육성으로 아 시안 브로피워즈 개패고 싶어 < 삼창함.
이자식 정말 개패고 싶다.
이거 목소리도 정말 재수 없음. 이 표정도 정말 재수 없음. 내가 이브였으면 텔레포트 발명해서 시안 개 패러 왔음.
ㅠㅠ 결국엔 모든 것이 세레스의 잘못으로 밝혀진 상황. 설상가상 자기 탓이라는 걸 알게 된 세레스는 절망하고 자신으로 치료약을 개발하겠다는 시안의 말에 동조하고 마는데…
까지 진행한 상황. 과연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이 글을 작성한 다음부터 다시 또 달려보겠습니다.
오늘 안에 이브 루트를 다 볼 수 있기를!
이브 루트를 끝마쳤어요.
그리고 저는 시안세레에 대한 지대한 가능성과 시안로메에 대한 가능성을…
ㄴ 이단이다 이단.
이브의 앞에서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다면 죽어도 좋다' 고 말한 세레스. 그 말을 듣고 이브는 세레스를 구출해야할지 말지 고민하게 된다. 그때 아돌프가 찾아와 자신과 휴고에게 이것저것을 알려준 것처럼 세레스에게도 살아가는 것의 즐거움을 알려주면 안 되겠냐고 설득하고, 이브는 세레스를 구출하기 위해 국립연구소로 향한다.
방해하러 오면 전력으로 쳐부수겠다고 한 시안, 그 말을 뒷받침하듯 경비병을 클론화시켜 쪽수로 밀어붙인다든지, 생포한 류카의 가짜를 여러 명 만들어 연구소를 지키게 한다든지… 강력한 수단으로 이브 일행을 막는다. 중간에 가짜가 아닌 실제 류카가 합류하지만 약물이 덜 빠져 전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 쪽수와 가짜 류카에 내몰리게 된 이브는 연구소 내의 방화벽을 내려 시간을 벌려고 한다. 그러나 방화벽까지의 거리가 부족한 순간… 아돌프는 세레스를 부탁한다며 이브를 차 방화벽 안으로 밀어넣고 본인은 바깥에서 가짜 류카를 상대하게 된다. 결과는 물론… 아돌프의 사망.
그 모습을 방화벽 너머에서 지켜본 이브는 괴로워한다.
그럼에도 세레스를 구하기 위해 나아가는 이브.
그러셨어요? 그러니까 시안에게 사회력? 이라는 것이 존재? 한다고요?
전혀 안 그런 거 같으신데요. 하 정말 종뷔 최대의 반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안과 대치하게 된 이브. 맨 처음 시안의 연구실에 들어갔을 때 이브와 세레스는 이것저것 주고 받는데… 그 모습을 시안이 다 지켜보고 있었다는 게 너무 웃김.
바보야 널 사랑하는 거 알잖아! 이열~ 이 장면이 그니까 이브세레 + 시안이라는 거죠? ㅠㅠ 저는 정말 너무 웃겨서…
아무튼! 둘이 싸우게 되는데… 아니 근데 시안 연구원이잖아? 평생 처박혀 연구만 해온 거잖아?! 근데 왜 잘 싸워?! 하면서 카톡방에서 악플 개 끼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안이 하는 말이 이거
'고작 과학자라고 얕봤나?'
… 네. 얕봤어요. 엄청나게 얕봤어요.
아니 물론 공통 루트에서도 잘 싸운단 어필을 했기 때문에 얘가 강한 건 알고 있었어. 근데 이렇게 강하다고? 나참 웃긴 놈일세… 그럼 잘 싸워, 머리 좋아, 진짜 신에게 사랑받은 자식이라는 거잖냐? 이거 재수가 없다 못해 승천해서 신 됨. 미친놈 아이가.
이브는 칼, 시안은 신발 아래에 깔아둔 철판? 으로 인한 발차기 공격으로 싸우는데… … 이 전법도 너무 좋아서 사실 환장했음. 이게 이브 루트인지 시안 루트인지 정말 구별이 안 간다. 그리고 설마하니 이브 루트의 흑막? 빌런? 이 시안일 줄은 몰라서 더 웃기고 좋았음 ㅠㅠ 그래 이런 놈은 악역 한 번 해줘야지. 정말 잘 어울리십니다 천직이십니다 아주.
이브는 그간 시안의 나태에 대해 지적한다.
시안에게는 몇 번이나 저주를 풀 기회가 있었는데 리라이버 기술에 맹목적이게 된 나머지 저주를 풀지 않고 있었다는 거였다. 이게 시안 루트에서도 나오는 내용이고 이때는 초반엔 부정했어도 곧 웃으며 인정하고 다시 한번 신이 되는 시안이었으나… 역시 본인 루트가 아닌 탓인지 세레스가 아니라 이브에게서 들은 탓인지 격정을 내며 부정하는 시안. 그렇게 격한 싸움을 이어가던 둘.
결국 승부는 이브의 승리로 끝이 난다. 시안은 깨끗하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세레스를 풀어주는데… 갑자기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계속해서 세레스를 향한 실험이 이어지고, 결국 세레스에게 축적되어있던 독소가 폭발해 연구소가 터지게 된다. 그리고 세레스의 주변에는 독소로 가득하게 되고… 세레스는 이브의 곁에 가지 못하고, 지금 자결해버리면 세르보네(연구지역)에 독소가 퍼지게 될 거라는 시안의 말에 죽지도 못한 채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죽기 위해 이브에게서 멀어지는 세레스. 지하통로를 통해 도망친 곳은 언젠가 이브와 만나고 장신구를 건네 받았언 리코리스 정원이었다. 그러나 그곳에는 이미 마을 주민들이 깔려 있었다. 주민들은 세레스를 죽이기 위해 찾아다니고 있었고 겨우 발견한 그들은 세레스를 불태워 죽이기 위해 리코리스 정원에 불을 지른다.
그러나 리코리스에게는 독소가 있는 상황… 당연하게도 그 불길은 마을 사람을 전부 삼켜버린다. 이에 모두가 불타 죽고 그곳에 이브가 나타나는데… 이브는 독소 탓에 죽어가면서도 세레스에게 접근한다. 계속해서 세레스에게 손을 내밀지만 결국엔 불길에 타 죽고 마는 이브. 불길이 어느 정도 진화된 후 세레스는 새까맣게 타버린 이브를 마주하게 된다.
세레스는 깊게 절망하고 급기야 이브는 현명하다, 죽어버리면 자신의 독소에 당할 일이 없다. 이제 평생 같이 있을 수 있다며 이브의 손을 잡고 입을 맞춘다.
그렇게 새까맣게 타버린 이브의 시체와 자신이 죽을 때까지 영원히 살아가기로 한 세레스. 이… 이… 결국 세레스가 미쳐버리고 마는 엔딩이 너무너무 좋았음 ㅠㅠ
그리고 이브 루트의 엔딩 후 메인 화면. 이브의 새까만 손에 키스하는 세레스가 정말 "아름답다"
이외에도 나머지 하나의 엔딩은 세레스가 시안의 원초의 목표대로 산채로 묻혀 이 땅을 정화하는 리코리스가 된다는 내용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이브 또한 세레스가 묻힌 곳에서 자결한다는 것이 두 번째 절망 엔딩.
이브 루트의 절망 엔딩 전부 마음에 들어서 구제 엔딩 안 봐도 되겠다 ㅎㅎ 싶었다. (물론 이 말 하니까 지인분이 제발 아니 라고 해달라고 해서 웃겼음.)
이렇게 이브까지 끝을 보고 이야기는 3장으로 넘어가게 된다.
3장은 아돌프와 앙쿠 루트인데… 들어보니 둘은 나뉘어진 루트라기보단 공동 진행이고 앙쿠의 정규 루트? 는 팬디스크에 존재한다고 한다.
과연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제 3막 진행 중.
3막은 아돌프와 앙쿠 루트이며 약간의 변화? 외에는 뚜렷한 앙쿠 루트가 없는 모양.
제대로 된 정규 루트는 팬디스크에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정규 루트가 없다는 것치고는 해금될 예정인 일러가 많아서?)
시작은 1막 시점. 1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세레스, 그곳에 나타나는 누군가. 세레스를 이렇게 만든 세상을 저주하고 모두를 죽이겠다… (까진 아니어도 무튼 이러한 느낌의) 발언한 사람은 아니나 다를까 아돌프였다. 처음에는 이브인가 싶기도 했는데 진행하면서 이브의 성격을 알고 나니 아 그럼 아돌프인가?! 했던 게 맞아서 즐거웠다.
3막 시작하자마자 나온 일러스트이자 세레스의 죽음을 슬퍼하는 아돌프 일러스트.
… 아직 초반이고… 지금까지의 내용은 2막 초반을 반복하는 거지만 느껴지는 건 아돌프의 근친력뿐이었다. 이자식… 세레스를 사랑하는 거 같은데요? 오빠가 여동생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여자로서 사랑하는 거 같은데요? 제가 너무 CP충 관점으로 보는 걸까요…
2막 초반처럼 대량 시체를 발견한 세레스. 그리고 다시 찾아온 이브의 죽음(안 죽었긴 합니다) 세레스는 이에 크게 절망하고 죽으려고 리코리스 정원을 찾는다. 그러나 그곳에서 앙쿠와 만나게 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고… 앙쿠와 헤어진 다음 시설에도 돌아가지 못한 채 방황한다. 차가운 비를 맞으며 방황하는 주인공은 아돌프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는데…
화재 사건으로 인해 주인공은 본격적으로 핍박받기 시작하여 어떠한 시설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비를 맞으며 길거리를 전전하는데, 그곳에 어린 아돌프가 나타나 자신의 시설에 오라며 손을 내민다. 그 이후 지금의 시설에서 함께 자라게 된 둘.
… 아니 근친이잖냐.
근친이잖냐!
위에서도 적었지만 아돌프는 이미 세레스랑 결혼하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요?!
아무튼! 과거를 회상하며 이대로 비 속에서 죽어가자고 생각한 세레스를 찾아온 아돌프.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 까지 진행했는데 나는 당연히 시설로 돌아갈 줄 알았던지라 아돌프 집에서 아침을 맞이했을 때… "… 잤냐?!"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이 말을 아돌프 최애인 지인분께 하니까 '아돌프도 자고 싶었을 걸요' 라고 해서 너무 웃겼음 ㅠㅠ
이제 겨우 초장인데 이제부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해지고… 아직까지는 공통? 부분이라 또 같은 내용을 반복하게 될지도 궁금해진다.
후다닥 진행해보자~~
3막 진행 중.
2장에 들어갔는데… 이… 이만큼 했는데 아직 2장이라고?! 하는 중임. 길이가 어느 정도 되는 걸까?
아돌프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 세레스. 아돌프가 죽는 악몽을 꾸게 되는데… 잠에서 깨자마자 아돌프가 살아있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올라 타 심장에 얼굴을 대고 볼을 만지는 등… 이거 아주 아돌프보고 덮쳐달라는 거죠? 싶은 행동을 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에로 뇌가 낀 국노의 관점이며 아주 진지한 상황입니다…) 아돌프도 세레스의 이런 행동에 놀라지만 곧 사유를 듣고는 안아주며 안심시켜준다.
아돌프 루트 하면서 계속 와… 오빠다. 진짜 오빠다… 근데 오빠가 여동생을 사랑? 하시는 듯. 하고 있음.
사랑하는 여동생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데 이게… 이중적인 의미로 들려요 오라버니.
(이 말 하니까 지인이 당연히 여동생이니까 자고 싶어하죠 하셔서 웃겼음)
아돌프의 집에서 갇혀 지내게 된 세레스. 물론 아돌프는 세레스를 구속하거나 감금한 것이 아니지만… 마을 주민들이 세레스에게 해코지 할까 걱정 돼 집 안에서만 생활할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세레스 또한 무섭기도 하고 아돌프에게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집 내부에서만 생활하게 되는데.
그러나 세레스는 이렇게 지내도 괜찮은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한다. 아돌프와 지내며 웃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우울감이 가시지 않은 듯 보이는 세레스. 이에 아돌프는 애마인 롤랑에 태워 해안가를 산책시켜준다.
아돌프는 세레스가 발견한 그 현장 외에 변사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으나 그것은 세레스를 안심시키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통신기를 두고 간 아돌프를 뒤따라간 세레스는 지금의 평화가 아돌프의 거짓말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더불어 아돌프는 리바이버가 될 생각이 없다고 한다. 그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 세레스는 길을 전전하다 앙쿠를 만나게 된다.
앙쿠의 제안에 오랫동안 고민하던 세레스는 결국 앙쿠의 거래를 받아들인다. 단 둘이 사건을 조사하자며 손을 내뻗는 앙쿠, 그 손을 잡으려 하는 세레스. 그때 아돌프가 나타나 수상한 남자인 앙쿠에게 칼을 들이민다.
그리고 대치하는 둘. 근데 이… 이 과정이 그냥 세레스의 정실을 두고 싸우는 캣 파이트 같아서 너무 웃겼다 ㅠㅠ
둘의 싸움을 보다 못한 세레스가 중재하여 셋이서 사건을 조사하게 되는데…
위 일러스트는 세레스가 계약을 받아들이고 정식적으로 계약이 성립되었다고 하는 앙쿠의 모습.
"아름답다"
그리고 앙쿠도 아돌프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둘의 마찰은 깊어져만 간다…
근데 제게는 정말 정실 자리를 두고 싸우는 (생략)
앙쿠와 있을 때 아돌프는 생각보다 유치하고, 앙쿠는 어린애 같다는 것을 알게 돼서 웃겼다.
아직 제대로 사건이 진행되기 전인 느낌. 기존 공통 루트에서 시안과 마주하기 전… 까지의 이야기 진행은 된 거 같은데 과연 여기서부터 어떻게 각각 캐릭터들과 얽? 히는지. 아니면 얽히지 않고 앙쿠 아돌프와의 주된 이야기가 되는 것일지 궁금해진다.
… 나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진짜 사소한 일이라 각설하고 게임 이야기 시작하자고
3막 진행 중! 이제 후반에 온 거 같아요. 아돌프의 비설을 알게 됐어요.
3막 초반에 아돌프 사실 안 죽는 거 아니냐. 수명 없는 거 아니냐 기타 등등 이야기했는데 어느 정도 들어맞아서? 흐응~ 내 추리력~ 쓸만하군~ 하는 중. (겠냐고)
3막 초반. 아돌프는 자신을 믿는다는 세레스의 말에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데…
이거 보자마자 심장 쿵! 했음. 아니 오… 오빠 방금까지 분위기 좋았잖아 왜 갑자기 이런 표정 지어. 와중에 일러레분께서 너어무 그림을 잘 그리셔서 무… 무서워… 상태 됨.
너 무슨 과거를 가지고 있길래? 이자식 사실 세레스 죽일 생각. 세레스 미워하는 생각. 이러고 있는 거 아니냐?
이야기는 진행되고 진행돼서 함정을 준비해 사형집행인을 불러내는 작전까지 넘어온다. 작전은 잘 진행되는 듯 보였으나… 갑작스럽게 사형집행인의 더미? 클론과 마주하게 된 일행. 나눠져서 도망치는데…
진짜 사형집행인(류카)에게 쫓기던 세레스와 앙쿠. 그때 화살이 날아와 사형집행인의 발목을 잡는다. 그 화살을 쏜 사람은 살로메.
… 엄마? 왜 무기를 그렇게 잘 다루세요? 그리고 이때 세레스와 아돌프를 지키겠다는 명목 하에 '감금' 까지 시도하려고 하는 살로메.
제발. 나 엄마 믿는다고 했다. 엄마만은 배신하지 말라고 했다. 나 정말. 힘들다.
그리고 나중 가서 나오는 거지만… 현재 국왕의 딸, 즉 공주의 목소리가 살로메와 같다. (나만 그렇게 느낀 건가 했는데 세레스도 목소리에서 기시감을 느낀 모양) 살로메… 너 정말 왕족이니? 나 살로메가 흑막이면 정말 많이 슬플 거 같아…
다시 게임 일기(?)로 넘어가서… 살로메의 도움을 받긴 했으나 정작 그에게 감금당할 위기에 처한 세레스. 앙쿠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에 성공하는데… 도망친 곳은 앙쿠의 은거지였다.
사형집행인에게 당한 상처 탓에 잠시 자고 일어난 세레스는 은거지에서 앙쿠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곤 찾으러 나선다. 그리고 리코리스 정원에서 앙쿠를 발견하는데… 앙쿠는 피안화 먹방을 찍고 있었다! 앙쿠의 주식은 피안화인 게 밝혀지고 사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려고 꽃을 번식시킨 게 아니라 끼니를 해결하려고 부탁한 게 아니냐는 등 장난을 주고 받는 둘.
세레스는 앙쿠에게 왜 자신에게 이렇게 잘해주는지 묻는다. 이에 앙쿠는 오래 전부터 줄곧 만나는 날만을 고대해왔다며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말을 이어가는데…
ㅠㅠ 여기 대사가 너무 좋았음. 앙쿠의 세레스를 향한 진심이 느껴져서ㅠ 정말이지 앙쿠는 세레스를 너무너무 사랑하는구나…
… 라고 생각하는 마음과 동시에
'다시 한 번' 이라고 하는 앙쿠의 말에
응?! 그럼 둘이 전생에도 뭐가 있었던 거?! 하고 반응하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3막 후반인데도 떡밥이 다 회수된 건 아닌 거 같아서 뭐가 절 기다리나요 상태가 되는 중. 아마 앙쿠의 정체와 세레스와의 관계는 앙쿠 루트에서 밝혀지겠지요.
와 나 그리고 이 대사 보자마자 진짜 평소의 좋아서 개패고 싶은 게 아니라 순수하게 그 말 그 자체로 개 패고 싶어졌음.
아르페셸은 답이 없다. 수명 23년은 길다 얘네한테 그냥 핵폭탄 쏴버려서 1초만에 전멸시켜버리죠.
아니 적어보려고 스토리 다시 회상해도 어이가 없음.
대충 요약 : 시안이 죽음. 리라이버 기계도 파괴됨. 지랄! 그럼 우린 어쩌라고! 국민 폭동 일어남. 그걸 잠재우기 위해서 왕가가 세레스를 성녀로 내몰아 희생을 강요함. 이에 국민은 세레스를 산제물로 바치기 위해서 찾아다님.
그 과정에서 아돌프 보고 세레스를 납치한 사신이라며 패 죽이려고 하는 걸 겨우겨우 막는 게 이때의 내용…
아돌프가 이때까지 사신이라고 핍박해놓고 성녀?! 하면서 극대노 하니까 나온 대사가 저거…
'성녀니까 용서해주길~'
… 겠냐?! 내가 세레스였으면 너희 지금 싹 다 죽었어 알어?!
그렇게 국민들 손에 궁까지 끌려들어와 왕족과 대면하는 세레스. 그곳에서 본인의 몸에 대한 진실과 더불어 왕가의 진정한 목적 (불로불사)을 알게 되는데…
아니 근데 얘네 하는 말 들어보면 너무 웃긴 게 그냥 시안을 향한 질투로 똘똘 뭉친 열등감 덩어리임.
자기네들 손으로 시안 죽였음. 그래놓고 하는 일이 시안 클론 만들어서 복종하게 하는 거임.
?
그럴 거면 그냥 시안을 세뇌하는 게 더 빠르지 않았을까요? 물론 그가 세뇌될 거 같진 않습니다만 류카처럼 약물이든 뭐든 쓰는 게 더 빠르고 효과적이지 않았을까요? 난 정말 이해할 수 없고 시안의 말처럼 왕족은 빡대가리의 집합소구나 라는 생각만 들음.
그러니까 아르페셸의 왕족 정병은 전부 시안 때문에 일어났다는 거죠? 그 와중에 시안은 아르페셸에서 제일 정병이 없을 뿐더러 응~ 너희 구할 생각~ 이러고 있고? 이거 아주 미친놈이 다름 없네.
아돌프, 앙쿠, 세레스는 지하 감옥에 투옥되고 (정확히는 아돌프와 앙쿠는 다른 곳에 보내지지만 아무튼…) 왕족을 위한 인체실험만을 목전에 두게 된다.
그때 피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찾은 연구실에서 아돌프와 재회하게 되는 세레스. 아돌프는 국가에 퍼져있는 독성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지 실험당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보통 아르페셸 국민이었다면 즉사에 이르렀을 실험을 견뎌내는 모습에 당황하는 카프시누. 아돌프를 조사해보니…
아돌프는 아르페셸이 아닌 다른 나라의 출신이었다! 제 2의 표류자였던 셈.
그 탓에 나라의 독성에 아무런 효과가 없을 뿐더러 수명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 이걸 알게 된 카프시누는 아돌프를 본격적인 실험체로 쓰기 시작한다.
끔찍한 고문을 견디게 된 아돌프. 체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잠시 세레스가 있는 지하감옥에 투옥되고… 그곳에서 재회하게 되는데. 아돌프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처음 대화를 나누는 둘. 아돌프는 세레스가 자신에게 실망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최고 깜쮝이 아기 다람쥐 세레스는 당연하게도 실망하지 않았다. 다정하게 때로는 화를 내가며 아돌프를 위로해주는 세레스. 이에 아돌프는 세레스에게 고백하고 마는데…
차분은 고백하고 스스로 놀란 표정의 아돌프다.
이게… 이게 진짜 귀여웠음 ㅋㅋ
아돌프는 타국 출신. 바다에 빠져 죽어가던 걸 살로메가 구해줘 지금까지 보호받고 자라왔다. 아르페셸의 특수한 수명 탓에 그들에게 완전히 동화되지 못하고 삶의 목적도 찾지 못하는 삶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연하게도 23살 때 자기도 죽을 거라 생각한 아돌프는 '혼자 죽기 싫다'는 일념만으로 자신이 죽을 장소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때 세레스를 보호하게 된 시설. 세레스의 소문을 익히 들어온 아돌프는 당초 세레스를 달가워하지 않았으나 함께 지내가며 누구보다도 착한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곧 친동생처럼 아끼게 되는데…
23살이 된 날(이제껏 아돌프는 21살이라고 나오지만 사실 거짓으로 실제 나이는 25살이라고 한다.) 아돌프는 당연히도 죽을 거라고 예상했으나… 타국 출신인 아돌프에게 유전자 변이는 일어나지 않았고 덕분에 무사히 23살의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아돌프에게는 이것이 큰 절망으로 다가왔다.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한 채, 서서히 늙어가는 자신은 혼자 고립되어(들키면 실험체가 되고 말 테니…) 죽어갈 사실에 절망하고 분노하는 아돌프.
아돌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세레스에게 그 분노를 부딪히고 만다.
세레스를 저주하고 난폭한 말을 퍼붓는 아돌프. 그러나 세레스는 그런 아돌프의 분노를 전부 받아들인다.
이때 아돌프는 세레스보고
이런 말을 하는데, '여자' 라고…?
너 지금 여자. 라는 말을 한 거냐?
그러니까 이때부터 세레스를 여자. 로 보고 있었다는 거냐?
아 이 대사가 정말 너무너무 좋았음. 강조 넣어서 '여자' 라고 해주는 게 정말 너무너무 좋았음.
아돌프는 이때부터 세레스에게 마음을 품게 된 것~
따악 이 이벤트 끝까지 보고 세레스가 왕족의 자랑거리가 되기 전까지 진행을 했다. 이후부터 탈출 이야기가 나올 거 같은데…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지 궁금해진다.
아돌프 루트는 정말 조금 남은 것 같고… 앙쿠, 구제만 보면 끝인 걸까? 어느 정도의 분량이 남은지는 모르겠으나 끝이 다가오는 거 같아 두근거리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빨리 끝내고 마음 편히 서치하며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 반, 영원히 끝나지 않아줬으면 하는 마음 반.
제 진심은 과연 뭘까요?
3막 엔딩을 봤습니다… 진상 루트? 인 만큼 캡쳐가 너무 많아서 아찔하다. 빠르게 적어보겠습니다.
하… 할배 제발 말 좀 예쁘게 할 수 없어요? ㅠㅠ
죽은 줄 알았던 시안. 당연하게도 살아있었다. 짜식 그럴 줄 알았다고!! 니가 죽인다고 죽을 놈이냐?!
당연하게도 세레스는 시안의 생존 소식에 기뻐하는데… 거기다 대고 하는 말이 '나중에 기뻐해, 짜증 나니까'
야 임마!!
그리고 어느 정도 예상했던 대로 다하트는 왕족이었다. 3막에 나오는 여왕 크리스티안의 외동 아들로 죽은 줄 알고 있었으나 가까스로 살아남아 다하트로 살아왔던 것. 다하트는 본인 외의 왕족을 모두 죽이고 아르페셸의 국민도 숙청하려고 한다. '평범한 인간' 의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는 자는 자신의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
… 아니 게임 플레이하면서 계속 와~ 망해라 아르페셸~ 그냥 다 죽이죠? 이런 말 하고 있었는데 막상 다하트가 다 죽여준다고 하니까 말리고 싶은 이 청개구리 심보 뭐냐?
근데 응원하고 싶음. 근데 말려야할 것 같음. 근데 다하트는 그래도 됨. 그치만 다하트가 불쌍함…
의 무한 반복.
위 캡쳐는 즉위 선언? 하는 느낌인데… '마지막 왕' 이라고 하는 게 너무너무 좋았음 ㅠㅠ
다하트 정말 좋은 캐릭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시안의 별명 센스 너무 웃겨 미치겠음 ㅠㅠ
이자식 절대 사람을 이름으로 불러주지 않음. 이거 자체가 너무 웃긴데 쟝이랑 마티스를 '클로드 1, 2' 정도로 부르는 게 너무 ㅠㅠ
그리고 이거에 딴지 안 거는 쟝이랑 마티스도 너무 웃김 ㅠ
……………………………
…………… 이거 보자마자 무력하게 비명 질렀음.
아니 진짜 너무 좋다. 이 남자… 나를 얼마나 더 미치게 만들 생각이신지?
괴롭다 진짜로.
게임 내에서 반복해서 둘도 없는 천재, 다시는 없을 천재, 이런 식으로 존재 어필 해주는 게 정말 너무 좋음… 미친놈…
수많은 장애물을 뛰어넘어 아돌프와 앙쿠는 세레스가 갇혀있는 연구실까지 도착한다. 그곳에서 다시 한번 세레스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아돌프.
이거 일러스트가 정말 너무너무 예쁨 ㅠㅠ
그리고 최종 결전을 벌이는데… 물론 싸울 수 없는 다하트 대신 아돌프의 상대는 죽은 전 자위대 대장, 즉 아돌프의 스승의 클론이었다.
자신의 신체를 희생한 기재를 발휘해 겨우겨우 쓰러트리는데 성공하는 아돌프. 이대로 끝인 것처럼 보였으나… 다하트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였다.
동공인식으로 시스템을 재가동시키고 세레스를 실험관 안에 가둬버린 다하트. 실험이 종료? 될 때까지는 나올 수 없도록 해두는데… 그 탓에 세레스는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고 만다. 전신이 리코리스의 멍? 으로 뒤덮인 채 죽어갈 위기에 처한 세레스. 이에 앙쿠는 항체가 있는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하는데…
그러나 앙쿠의 피는 나라 중에 퍼져있는 독소의 항체, 이미 변이를 일으킨 세레스에게는 효과가 없었다.
그대로 아돌프가 다하트의 목을 치고? 세레스를 집에 데려가서 평생 연명시켜두는 것이 배드 엔딩 중 하나.
아돌프와 앙쿠는 세레스가 살아만 있으면 된다고 자기만족으로 연명시키고 세레스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죽고 싶어한다는 것이 그 엔딩. 이거 보고 정신 아찔해지더라. 아아… 남자의 집착이란 이토록 무서운 거군요.
그리고 곧바로 다른 배드 엔딩도 보려고 했는데… 웬걸?! 내가 선택지를 잘못 고른 것인지? 구제 루트로 가버린 것이다! 나는 이걸 엔딩이 올 때까지 눈치채지 못했고… 그냥 끝까지 봤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살로메는 역시 여왕이었다. 가까스로 목숨만 붙어있던 걸 시안이 구해줘, 외관을 변경시켜준 다음 쭉 교주로 살다 또다시 살해당하고 살로메로 살아간 것. 다하트의 방송을 통해 아들의 생존 사실을 알고 만나러 온 살로메. 다하트는 변해버린 살로메에게 실망하여 죽이려고 한다. 살로메는 여왕인 채로 죽기보다는 '살로메' 로 죽으며 다하트를 다하트인 채 사랑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에 다하트는… 독기가 좀 빠진 듯 ㅠ 이게 너무 가슴 아팠음. 이 모자는 아무런 죄도 없는데 그저 미친 왕족 탓에…
그리고 앙쿠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아니 정체를 알고 보면 닮았는데 왜 못 알아 봤을까… 그렇다 앙쿠의 정체는 다른 시간선의 아돌프였던 것이다!
즉, 1장의 아돌프 = 앙쿠였던 것. 1장에서 세레스를 구하지 못한 앙쿠는 제 2의 표류자로서 시안에게 실험동물이 되어 불사가 되고 만다. 그렇게 100년의 세월이 흐른 시점에서 세레스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이동하는 기술을 사용하기로 하고 국외로 도망친 앙쿠. 무사히 시간을 거슬러 돌아갔으나…
그곳은 500년 전? 의 아르페셸이었다. 즉 세레스도 없고 시안도 없고 기타 등등의 모든 사람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세계였던 것.
그곳에서 홀로 세레스가 태어나기를 기다리게 된 앙쿠.
ㅠㅠ 이게 너무 애절했음.
앙쿠의 소원은 단 하나, 세레스가 살아있는 걸 보고 싶다는 것. 그것 하나만을 위해 몇 백년의 시간을 홀로 기다리기로 한 것.
그리고 2막에서 겨우겨우 세레스와 만나게 된 앙쿠.
중간에 앙쿠는 제 1의 표류자와 만나게 된다.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한 앙쿠. 표류자는 항체를 만들기 위해 리코리스를 먹어오라고 조언하는데… 그 조언을 들은 후부터 고통에 몸부림쳐가며 80년간 리코리스를 먹어오게 된 앙쿠. 괴로움에 몇 번이고 죽고 싶어했으나 세레스를 만나고 싶다는 집념 만으로 버텨온다.
ㅠㅠ 앙쿠야~~ 왜 모든 사람들의 아픈 손가락이 앙쿠인지 알겠음 ㅠ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앙쿠는 세레스를 지금의 아돌프에게 맡길 수 있는지 실험하기 위해 싸움을 벌인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인한 건지… 죽기 위해서 유일하게 죽을 수 있는 총알이 담긴 총을 제 심장에 겨눈다.
그대로 방아쇠를 당기는 앙쿠.
아돌프는 죽어가는 앙쿠에게 고통을 각오하고 꺾은 리코리스의 꽃다발을 내민다. 이브에게 말했던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기 위해 리코리스를 번식시켜주길 바란다' 는 말을 실현시켜주기 위한 것. 앙쿠는 그 꽃다발을 손에 쥔 채 세레스에게 마지막 사랑 인사를 한다.
그리고 눈을 감는 앙쿠.
ㅠㅠ 앙쿠야~~~~!!!
그로부터 아돌프의 불로불사 및 항체를 통해 저주를 해결하고 사람들의 수명은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된다.
세레스는 4년간 고통을 감내해가며 치료를 받고 겨우겨우 몸이 회복하게 되었고… 앙쿠가 죽은지 5년이 지난 후에 독소가 제거된 새하얀 리코리스 꽃밭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다른 캐릭터들의 근황도 조금씩 들려줬는데
민주주의화 된 아르페셸 < 이게 너무 폭룡적이었음. … 아니 그 멘헤라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하면 괜찮을까?! 하는 불안이 앞선다 ㅠ 와중에 국회의원장? 은 시안이래서 막 웃었음. 이거 그냥 시안이 왕이 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 ㅠㅠ
ㅠㅠ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구제 엔딩 하나 보고 나니까 타이틀 로고가 하얗게 변하더라.
일시적인 건가? 싶었는데 다른 엔딩 봐도 그런 거 보면 영구? 적인 듯.
그리고 또 하나의 배드 엔딩. 세레스를 편안하게 해주려 하는 앙쿠를 저지하고 살리기로 결정한 아돌프. 국외로 나가 세레스를 치료해줄 수 있는 의사를 찾아다니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하고 세레스는 고통에 몸부림친다. 세레스는 아돌프에게 죽여달라고 애원하고 아돌프는 차마 자신의 손으로는 죽일 수 없다며 포기하려 했으나… 칼을 높이 든 아돌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세레스를 보고 아돌프는 세레스를 죽여준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지켜본 앙쿠 또한 죽으려 하고, 남겨진 아돌프는 다시 한번 과거로 넘어가 세레스를 만나러 가겠다고 하는 것이 이 배드 엔딩.
ㅠㅠ 앙쿠의 일생을 전해들었음에도 다시 한번 도전하려고 하는 게 진짜 아돌프의 순애이자 집착이 느껴져 너무너무 좋았음.
그리고 마지막 종원 엔딩.
앙쿠가 아돌프를 죽이고 세레스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함께 죽어주는 것이 이 엔딩.
그간 세레스를 지키기 위해 번식시켜왔던 리코리스에 불을 지르고 함께 타 죽는 것이 그 내용이다.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이렇게 3막도 끝을 보다!
남은 것은 앞선 네 명의 구제 엔딩 뿐이네요.
빨리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끝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 ㅠㅠ 아직 팬디스크가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좀 더 즐기고 싶어~~
그래도 궁금하니 멈추지 않고 슉슉 봐보겠습니다. 다음은 시안 구제! 무슨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아주아주 기대가 됩니다.
시안 구제를 다 보다!
후기 : 이 이게 시안 브로피워즈라고? 말도 안 돼 너 짜가지. 너 클론이지. 시안 브로피워즈를 어쩐 거야 이자식!!
절망 엔딩에서는 사형집행인이 들어왔으나 구제 엔딩에서는 다하트와 연구원들이 들이닥친다. 그러나 이미 그때는 시안이 새로운 몸으로의 전생이 끝난 후였고.
정확히 이해한 것은 아니나, 자신의 클론체들의 기억까지 다 다운로드 한 상태에서 각 개체의 메모리를 꺼내 합친 후 자신의 심장에 넣었다는 거 같다.
이때 클론체가 받아온 고통 또한 고스란히 자기가 다 받았다고 하는데… 보통 인간이라면 쇼크사 했을 충격을 그간 자신의 몸으로 실험을 해왔던 시안은 견뎌냈다는 것.
와 진짜 독한 놈이다 독하다 독해 (+)
아… 이거 표정이 너무 좋아서 캡쳐했음.
이런 선언하는? 감정이 담긴? 표정 처음 보는 거 같아서 너무너무 좋았음 ㅠㅠ
ㅋ 아 그리고 이거 보자마자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요? 아니 그리고 이거 연구실 내에서만 들리도록 한 게 아니라 연구소 내에 방송 중이었대요. 지금 다 듣는데서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소장님 ㅠㅠ
하 너무 웃기다. 정말 고마워요…
이거 보자마자
그래 시안아 너의 신호 자알 받았고 내가 에로에로 시안세레를 조만간 그려보마 하게 됨.
그리고 구제 엔딩 일러스트.
보자마자 헉! 함.
아니 너무… 너무 에로해요. 에로 커플이잖냐.
이게 왜 에로하냐면 장소가 세레스가 지금껏 생활해온 시설의 방이라서임… 진짜 너무 에로하잖냐!!
이러고 끝이 나지 않았겠지요. … 잤겠지요. 헉.
ㅠㅠ 아니 분기 전의 고백도 그렇고 정말 시안이 할 수 있는 최대의 고백을 해줘서 왤케 좋은지 모르겠음 ㅠㅠ
신의 영역에 도달했고 신이 되었으나 세레스 앞에서는 인간이 되어 하나의 남자로 살아가겠다는 게 정말 아름다움…
그리고 신의 반려로는 사신이 어울린다 이것도 쭉 생각해온 동인 대사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공식에서 나오니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네요… 정말 행복합니다.
시안이 정말 세레스를 많이 사랑하는구나 이게 느껴져서 좋았음.
원래 나는 남자, 여자를 사랑하는지 모르겠고 이용해먹을 생각만 함. 여자 그런 남자를 너무 사랑해서 자체적으로 이용당해줌. 이런 걸 좋아하는데 시안세레는 시안이 세레스를 너무 사랑해서 웃기고 좋은 듯 ㅠㅠ
이렇게 시안 구제 엔딩도 보다 ㅠ…
아 아까워 아까워 뭘까 이 감정. 빨리 끝내고 팬디스크로 넘어가고 싶다가도 영원히 끝내고 싶지 않은 이 기분…
구제 엔딩이 예상했던 대로 길지 않아서 금방금방 볼 거 같다. 남은 것은 류카 마티스 이브! 빠르게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