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하기 전부터 슌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대부분 불호평이었던 듯) 대체 어떻길래? 하고 걱정했건만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진행 중이다.
아니? 오히려 좋을지도? 평범한 소꿉이 같아서 마음에 드는걸요? 사부로같이 여자가~ 여자가~ 하는 캐릭터도 아니고. … 물론 아직 초반? 이라서 그럴지도. 본격적으로 전쟁이 시작되면 이 친구도 컨프가 돼서 샤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지도. 그치만 저는 사부로도 꿀밤 정도로 넘어갔으니 아마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슌겐 루트에 들어가자마자 쿠라마를 공격하기 위해 노리츠네와 시게히라가 동원되게 되고. 싸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뻐하며 즐기는 시게히라에게 토모모리는 '너는 정말 헤이케스럽다' 라고 칭? 찬을 한다. 사실 칭찬 아닌 듯. 한 대 먹인 듯? 그치만 시게히라는 당연하지 않냐 나보다 더 헤이케스러운 건 아버지랑 '형' 뿐이다, 고 한다. (시게히라는 먹일 생각 없었겠지만 한 대 치신 듯?)
그냥 이… 헤이케스럽다는 말이 너무 칭찬 같지가 않아서 웃겨 찍었음 ㅠㅠ
이후 샤나와 슌겐은 쿠라마에서 파문되었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교토로 내려오고 시게히라와 맞딱드리게 된다. 시게히라는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서라며 샤나의 생모인 토키와고젠을 데려오고 샤나의 눈앞에서 베려고 한다. 당연히 샤나는 대노하여 자기도 모르게 숨겨진 힘을 발휘해 시게히라를 제압하고, 시게히라는 큰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진다.
어머니를 구한 샤나. 그러나 토키와고젠은 샤나를 두려워하며 내친다. 이에 크게 상처 입게 되는 샤나.
시게히라와 헤이케를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히라이즈미를 향한 길을 떠나게 된 샤나와 슌겐. 어머니와의 일화 탓에 우울해하는 샤나를 위로하기 위해 당장 히라이즈미로 향하지 말고 겐지와 헤이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여행을 해보자고 제안하는 슌겐. 어디를 가고 싶냐,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샤나는 유일한? 혈육인 요리토모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이에 슌겐과 샤나는 요리토모가 유배가 있는 이즈로 향하게 되고 운이 좋게도 요리토모와 대화하게 된다.
드디어 나오신 형님.
사실 거병 후 합류한 다음 비슷한 일러가 나오긴 한다. 그치만 거병 전, 아직 유배 중이실 때 만나니 더욱 반갑네요. 어쩐지 이때는 더 상냥? 하신? 것 같기도? 합니다. (겠냐고요~)
아무튼 마주한 요리토모에게 앞으로의 방향을 묻는 샤나. 이에 요리토모는 '하늘이 내려준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 또한 죄' 라는 말을 하며 헤이케를 향한 반감을 드러내고, 샤나와 자신의 운명은 하나라고 말한다. 샤나는 이에 자신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발견하고는 본격적으로 히라이즈미를 향하게 된다.
히라이즈미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샤나와 슌겐. 샤나는 훈련에 힘쓰고 그런 샤나를 보며 자극을 얻은 슌겐은 병법을 배우며 돌아다닌다. 그런 나날을 보내던 중 후지와라 히데히라(히라이즈미의 주인? 지배자?)의 아들 야스히라는 앞으로 샤나가 살아가야 할 방법을 전하며 주종 관계를 확실히 하라고 충고한다. 그때 예시로 슌겐을 들먹이는데… 슌겐은 샤나의 종자가 아닌 만큼 지금의 관계가 변화할까 둘은 크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키요모리(헤이케의 총 책임자)의 만행은 더해만 가고 법왕을 유폐하고 자신의 손자를 일왕으로 내세우기까지 한 키요모리. 이를 보다 못한 모치히토왕(법왕의 아들이자 차기 일왕 후보?)은 헤이케 토벌을 명하고 곳곳에서 겐지가 군사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는 요리토모 또한 다름 없었으며 사사키 타카츠나라는 종자를 보내 자신의 군에 합류하라고 전하는 요리토모. 샤나는 당연하게도 이에 응한다.
출발을 앞둔 날 밤, 잠들지 못하는 샤나. 밤 바람이라도 쐐고 오려 밖을 산책하던 도중 슌겐과 마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나누게 되고, 슌겐 또한 관계의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에 샤나는 지금까지와 같이 지내달라고 부탁하고 둘은 남몰래 지금까지의 관계를 유지하자는 맹세를 세운다.
이때 샤나는 출병을 앞두고 원복을 하는데… 이름을 미나모토노 쿠로(9번째 라는 뜻)요시츠네라고 바꾸게 되나 슌겐만은 샤나라고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정확히는 슌겐 쪽에서 부탁한다.) … 이… 이게 너무 좋았음.
정말 너무 좋았음.
이름 또는 직위가 변해 상대의 호칭이 변하는데 서로는 계속해서 어렸을 때의 이름으로 부름… < 이건 왜 이렇게 아름다운 걸까요? ㅠㅠ
이런 거 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5장이 끝이 나고… 6장은 아마 요리토모 군과 합류하는 이야기가 될 거 같다.
6장 초반에 진입해두고 껐는데 아마 노리츠네나 벤케이와 비슷하게 전개가 되겠지만 그 중에서 슌겐과 어떠한 교류가 쌓이게 될지 궁금하다.
후지가와? 에서 승리를 거둔 요리토모와 샤나. 그러나 요리토모는 곧바로 교토를 침공하지 않고 가마쿠라로 돌아가 태세를 정돈한다. 한편 같은 성을 쓰지만 사이가 좋지 않은 파벌의 미나모토노 요시나카. 이쪽은 파죽지세로 교토를 침공하여 헤이케를 내쫓는데 성공한다. 샤나는 사촌인 만큼 힘을 합쳐 헤이케를 쓰러트리길 바라나 요리토모는 석연찮은 상태. 요시나카 군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 샤나에게 밀정이 될 것을 명한다.
위 일러스트는 요시나카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교토에 잠입한 샤나, 요리토모, 슌겐, 타카츠나. 교토에서 생활하던 도중 일어난 소규모 럭키 이벤트~ 라고 할 수 있겠다. 이때 샤나가 슌겐을 의식하는 게 좋았? 다.
요시나카 군에 잠입하는 수단으로 여장(원래 여자긴 하지만…)을 하게 된 샤나. 슌겐은 처음에 반대하나 자신이 샤나보다 피리 솜씨가 좋다는 이유에 반박하지 못하고 명령을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샤나는 무희? 가 되고 슌겐은 악공이 되어 요시나카를 찾아가게 되는데…
요시나카는 이전 루트에서도 드러났듯 호전적이며 백성의 생활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무뢰배였다. 법왕과 친교를 쌓아야 한다는 가신의 조언에 그럼 치토세(샤나가 여장했을 때 쓴 가명)를 상납하자고 하는 요시나카. 이에 샤나는 당황하고 요시나카는 그 전에 맛을 보자며 샤나를 덮치고자 한다. 샤나는 거부하지만 이는 요시나카에게 통하지 않고… 절체절명의 순간, 슌겐의 재치와 가신의 충언으로 가까스로 순결을 지킬 수 있게 된 샤나.
숙소로 돌아온 샤나와 슌겐. 슌겐은 요시나카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샤나를 위로하고… 샤나는 난생 처음으로 여자로서 겪은 부조리함에 몸을 떤다. 그런 샤나를 위로해주기 위해 안아주는 슌겐.
그리고 나온 것이 위 일러스트.
배경이 헤이안인 만큼 무희? 의 복장이 생각했던 바와 달라 놀랐다. 그치만? 우리 샤나. 정말 뭐든 어울리는구나. 아름답도다. 샤나는 이런 말 안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아니? 그는 상냥하고 여자아이라 좋아할 듯.)
그렇게 요리토모에게 요시나카의 횡포를 고발하는 샤나와 슌겐. 더불어 법왕쪽에서도 요시나카를 토벌하라는 교지를 내린다.
이에 요리토모는 가마쿠라 쪽에서 병사를 불러와 요시나카 군을 공격하고… 죽이게 되는데. 그때 요시나카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인과는 되돌아온다.
너 또한 겐지의 손에 죽을 것이다!'
… 이 말에 무언가 생각하는 바가 있는 듯 보이는 요리토모.
사실 요시나카의 이 말 이전에도 법왕이 계속해서 요리토모와 샤나 사이를 이간질하는 느낌의 스크립트가 자주 등장한다.
요리토모와 샤나 중 누가 당주가 되어도 상관없다, 요리토모 앞에서 샤나의 무용담을 치하함 등등 요리토모에게 자꾸만 샤나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법왕… 이에 슌겐은 불안감을 느끼는데… (너도 느껴? 나도…) 어쩐지 슌겐 루트에서의 빌런? 은 요리토모인 게 아닐까 걱정이 된다. 아니 근데 이래도 돼요? 다음 루트가 요리토모 루트인데도요? 여기서 나쁜 놈을 어필하고 자기 루트에서 착해지는 건가요? 아니? 착해지지 마. 그냥 개자식으로 평생 살어. 너는 싸늘할 때 가장 섹시해.
어려서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슌겐은 계속해서 샤나를 살피고, 요리토모는 샤나의 비밀에 눈치채기 시작한다. 어느 날 슌겐이 샤나의 상처에 호들갑을 떠는 모습을 보며 '그것은 공주에게 대하는 자세가 아닌가?' 라고 지적하는 요리토모. 이에 슌겐은 크게 당황하며 샤나와 거리를 두지만… 요리토모는 역시나 무언가 눈치 챈 듯 보였다.
요시나카를 정리했으니 남은 것은 헤이케 토벌. 군사를 일으키기에 앞서 사전 준비를 시작한 요리토모 군(안에 샤나도 포함). 동료들과 역할을 나눠 준비하던 중… 샤나는 요리토모에게 몰려 비밀이 밝혀질 위기에 처한다.
그때 (당연하게도) 슌겐이 등장해 요리토모를 막는데~~~~~~
… 까지 진행했다.
과연 이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지.
최근에 슌겐 루트는 지루하다는 평을 들었는데 과연 내게는 어떻게 다가오게 될지. 너무 궁금해진다.
샤나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다. 맨 처음 갓 루트에 진입했을 때 나왔던 토키와고젠(샤나의 어머니)의 반응이나 요리토모의 떨떠름한 반응으로 어느 정도 예측할 수는 있었으나… 정말 이런 비밀이 있었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 비설(?)이었다.
위 캡쳐는 샤나를 요리토모에게서 탈환(?)한 슌겐. 어찌저찌 잘 둘러대어 요리토모를 물리치고… 샤나와 단 둘이 남게 되는데. 외간 남자에게 빼앗길 위험에 처하니 조급해진 슌겐은 샤나에게 화를? 낸다. (이걸 화라고 해도 좋을진 모르겠지만…) 요리토모가 했던 자세를 따라하며 이것은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거라며 좀 더 남자를 경계하라고 하는 슌겐.
… 저는 이런 상황을 좋아해서 제법 마음에 들었어요.
남자의 질투란 정말 추악(+)하구나. 더불어 너에게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나뿐이야 정신은 정말 좋구나. (슌겐 : 아니라고)
그리고 갑자기 토키와고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만나러 간다고 하는 요리토모. 그 자리에 샤나와 슌겐도 동행할 것을 명한다. 이에 당황하는 둘이었으나 조용히 따라가는 둘.
그곳에서 샤나와 슌겐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다.
사실 샤나는 미나모토노 요시토모(요리토모와 샤나의 아버지)와 토키와고젠 사이에서 나온 아이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 둘의 자식은 슌겐이었던 것이다.
헤이지의 난에서 패배해 목숨을 잃게 된 요시토모. 그 이후 토키와고젠은 타이라노 키요모리의 첩이 되고 만다. 첩이 되었음에도 토키와고젠은 자신의 아들인 슌겐만은 지키고 싶어했다. 그때 키요모리의 계모가 토키와고젠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키요모리의 계모(이케노젠니? 이런 이름이었음…)는 한 여자아이(샤나)를 데려와 슌겐과 함께 쿠라마에 맡기라고 명한다. 그때 샤나를 자신의 자식이라고 하라고 하며 아들로 키울 것이라고 당부하라고 전한다. 토키와고젠은 그대로 행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슌겐과 샤나의 관계를 만들어온 것.
샤나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큰 충격을 받고 실의에 빠진다.
한동안 슌겐을 피하게 된 샤나. 심적인 괴로움에 시달린 나머지 열이 나 쓰러지게 된다. 그런 샤나를 간호해준 것은 당연하게도 슌겐이었다. 슌겐은 출생은 상관이 없으며 모두 샤나 그 자체를 보았기 때문에 지금껏 함께해 왔다.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며 거기에 서로의 출생은 관련이 없다는 말로 샤나를 위로하고 샤나는 크게 위로 받는다.
그리하여 어색했던 사이를 회복하고 다시 평소처럼 행동하게 되는데…
한편 언제까지나 슌겐의 자리를 빼앗을 수 없다고 생각한 샤나는 슌겐에게 이름을 돌려주고자 한다. 그러나 아직 헤이케 토벌이 남아있기 때문에 당장에 진실을 밝히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요리토모에게 상담한다. 요리토모 또한 슌겐과 샤나의 의견에 찬동하여 헤이케 토벌이 끝날 때까지는 이대로 지내기로 한다.
그리고 헤이케 토벌에 대한 군사 회의 중, 오오테(말 그대로 본 부대)와 카라메테(적의 뒤를 치는 후병대?)의 장군을 정하는 자리에서 요리토모는 슌겐에게 카라메테의 장을 맡기게 된다. 모두 당황하였으나 슌겐은 그것을 받아들이며 한 술 더 뜨는 군책을 펼치고 샤나는 슌겐의 등을 떠밀어준다. 그리하여 오오테에는 요리토모와 샤나, 벤케이, 타카츠나가 함께하고, 카라메테에는 슌겐 카게토키(요리토모의 측근) 타다노부 츠구노부가 함께하게 된다… 까지 읽었다.
지금이 8장인 줄 알았는데 9장에 들어가게 되었다.
나름 출생의 비밀이 있어 크게 지루한지는 모르겠는데 재밌는가? 하면 그것도 잘 모르겠다. 벤케이까지는 쑥쑥 밀었던 느낌이 드는데 최근 들어선 시간 관리를 못하는 탓인가 더욱 더뎌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 사실 캡쳐를 하나 더 해놨다는 걸 깨닫고 급하게 수정함.
참내 잘 때 고백하지 말라고. 차피 샤나는 자느라 듣지도 못했을 텐데 왜 고백하고 있냐고. (= 정말 고맙다는 뜻)
하~ 이런 약간 상대방 자고 있음. 근데 상대방을 향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그냥 입이 가는 대로 중얼중얼거림 이런 모멘트 너무 좋아해서 고마웠습니다.
슌겐은 옛날부터 샤나를 좋아했던 걸까 싶은데 이때 제대로 자각한 건가 싶어져서 더 좋네요.
공개 CG였을 때는 무슨 장면인지 전혀 모르겠어서 그냥 그렇군요. 하고 넘어갔으나 알고 보니 좋더라.
이 이후 슌겐은 주변인에게 문무 모든 재능을 인정받게 되고, 샤나는 요리토모에게 이 기세를 몰아 출생의 비밀을 밝히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이에 요리토모는 모두에게 슌겐의 정체를 밝히고…
슌겐은 샤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 벌써?!
벌써 고백을 한다고?! 이때 아직 9장? 10장? 이었는데?!
정말이지 소꿉이는 진도가 참 빠르구나…
ㅠㅠ 이 일러스트 좋았음 ㅠ
슌겐 어느새 "남자"가 된 거구나?
고백부터 청혼까지 일사천리인 슌겐 루트.
슌겐과 샤나는 헤이케 토벌이 끝나면 둘이서 함께 하기로 맹세한다.
… 그러나 아직 9(아니면 10)장. 그렇게 평화롭게 끝나게끔 놔두지 않는다.
요리토모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된 샤나와 슌겐. 또 파죽지세로 세력을 넓혀가는 겐지. 법왕과 귀족들은 또 다시 무사 정권이 유지될까 경계하기 시작한다. 이에 귀족들은 헤이케에게 신기를 넘기면 추가적으로 공격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해보는 게 어떻냐고 묻고 법왕은 생각이 있다며 자기에게 맡기라고 한다.
그 이후 법왕은 슌겐과 샤나를 부른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상을 내리겠다.'
그치만 아직 요리토모가 제대로 된 상을 받지 못한 상황. 슌겐이 먼저 받아버리면 반역의 낌새가 될 수 있었다. 이에 슌겐은 정중하게 거절하고, 법왕은 타겟을 샤나에게로 옮긴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것.
'요시츠네, 너는 여자였지? 그렇다면 전쟁 후에 갑옷을 버리고 우리 일족에 시집오는 것이 좋을 것이다.'
즉 이것을 샤나를 향한 상으로서 내리겠다는 것.
… 솔직히 이 시대에 여자에게 가장 좋은 상이었겠지만 보자마자 든 생각은 '헉' 이었다.
가뜩이나 그 전까지 슌겐과 꽁냥이는 걸 본 상황. 그 상황에서 당당하게 NTR하는 상사를 주신다고요?
… 이거 정말 고마워요?
솔직히 이제부터가 진짜 진지하게 재밌어질 것 같은데… 원래 하기로 했던 시간을 초과하기도 했고 따악 끊기 적당해 보여서 (드라마 적 의미) 그냥 저장하고 껐다.
과연 이 이후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다음 포스팅에는 슌겐 엔딩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이래놓고 이따 밤에 또 할지도…)
슌겐 루트 진행 중.
… 플레이하기 전부터 슌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대부분 불호평이었던 듯) 대체 어떻길래? 하고 걱정했건만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진행 중이다.
아니? 오히려 좋을지도? 평범한 소꿉이 같아서 마음에 드는걸요? 사부로같이 여자가~ 여자가~ 하는 캐릭터도 아니고. … 물론 아직 초반? 이라서 그럴지도. 본격적으로 전쟁이 시작되면 이 친구도 컨프가 돼서 샤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지도. 그치만 저는 사부로도 꿀밤 정도로 넘어갔으니 아마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슌겐 루트에 들어가자마자 쿠라마를 공격하기 위해 노리츠네와 시게히라가 동원되게 되고. 싸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뻐하며 즐기는 시게히라에게 토모모리는 '너는 정말 헤이케스럽다' 라고 칭? 찬을 한다. 사실 칭찬 아닌 듯. 한 대 먹인 듯? 그치만 시게히라는 당연하지 않냐 나보다 더 헤이케스러운 건 아버지랑 '형' 뿐이다, 고 한다. (시게히라는 먹일 생각 없었겠지만 한 대 치신 듯?)
그냥 이… 헤이케스럽다는 말이 너무 칭찬 같지가 않아서 웃겨 찍었음 ㅠㅠ
이후 샤나와 슌겐은 쿠라마에서 파문되었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교토로 내려오고 시게히라와 맞딱드리게 된다. 시게히라는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서라며 샤나의 생모인 토키와고젠을 데려오고 샤나의 눈앞에서 베려고 한다. 당연히 샤나는 대노하여 자기도 모르게 숨겨진 힘을 발휘해 시게히라를 제압하고, 시게히라는 큰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진다.
어머니를 구한 샤나. 그러나 토키와고젠은 샤나를 두려워하며 내친다. 이에 크게 상처 입게 되는 샤나.
시게히라와 헤이케를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히라이즈미를 향한 길을 떠나게 된 샤나와 슌겐. 어머니와의 일화 탓에 우울해하는 샤나를 위로하기 위해 당장 히라이즈미로 향하지 말고 겐지와 헤이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여행을 해보자고 제안하는 슌겐. 어디를 가고 싶냐,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샤나는 유일한? 혈육인 요리토모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이에 슌겐과 샤나는 요리토모가 유배가 있는 이즈로 향하게 되고 운이 좋게도 요리토모와 대화하게 된다.
드디어 나오신 형님.
사실 거병 후 합류한 다음 비슷한 일러가 나오긴 한다. 그치만 거병 전, 아직 유배 중이실 때 만나니 더욱 반갑네요. 어쩐지 이때는 더 상냥? 하신? 것 같기도? 합니다. (겠냐고요~)
아무튼 마주한 요리토모에게 앞으로의 방향을 묻는 샤나. 이에 요리토모는 '하늘이 내려준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 또한 죄' 라는 말을 하며 헤이케를 향한 반감을 드러내고, 샤나와 자신의 운명은 하나라고 말한다. 샤나는 이에 자신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발견하고는 본격적으로 히라이즈미를 향하게 된다.
히라이즈미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샤나와 슌겐. 샤나는 훈련에 힘쓰고 그런 샤나를 보며 자극을 얻은 슌겐은 병법을 배우며 돌아다닌다. 그런 나날을 보내던 중 후지와라 히데히라(히라이즈미의 주인? 지배자?)의 아들 야스히라는 앞으로 샤나가 살아가야 할 방법을 전하며 주종 관계를 확실히 하라고 충고한다. 그때 예시로 슌겐을 들먹이는데… 슌겐은 샤나의 종자가 아닌 만큼 지금의 관계가 변화할까 둘은 크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키요모리(헤이케의 총 책임자)의 만행은 더해만 가고 법왕을 유폐하고 자신의 손자를 일왕으로 내세우기까지 한 키요모리. 이를 보다 못한 모치히토왕(법왕의 아들이자 차기 일왕 후보?)은 헤이케 토벌을 명하고 곳곳에서 겐지가 군사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는 요리토모 또한 다름 없었으며 사사키 타카츠나라는 종자를 보내 자신의 군에 합류하라고 전하는 요리토모. 샤나는 당연하게도 이에 응한다.
출발을 앞둔 날 밤, 잠들지 못하는 샤나. 밤 바람이라도 쐐고 오려 밖을 산책하던 도중 슌겐과 마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나누게 되고, 슌겐 또한 관계의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에 샤나는 지금까지와 같이 지내달라고 부탁하고 둘은 남몰래 지금까지의 관계를 유지하자는 맹세를 세운다.
이때 샤나는 출병을 앞두고 원복을 하는데… 이름을 미나모토노 쿠로(9번째 라는 뜻)요시츠네라고 바꾸게 되나 슌겐만은 샤나라고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정확히는 슌겐 쪽에서 부탁한다.) … 이… 이게 너무 좋았음.
정말 너무 좋았음.
이름 또는 직위가 변해 상대의 호칭이 변하는데 서로는 계속해서 어렸을 때의 이름으로 부름… < 이건 왜 이렇게 아름다운 걸까요? ㅠㅠ
이런 거 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5장이 끝이 나고… 6장은 아마 요리토모 군과 합류하는 이야기가 될 거 같다.
6장 초반에 진입해두고 껐는데 아마 노리츠네나 벤케이와 비슷하게 전개가 되겠지만 그 중에서 슌겐과 어떠한 교류가 쌓이게 될지 궁금하다.
슌겐 루트 진행 중.
7장에 들어갔고… 중간? 까지 진행을 한 듯.
대충 내용은 요시나카 군과 관련된 이야기였다.
후지가와? 에서 승리를 거둔 요리토모와 샤나. 그러나 요리토모는 곧바로 교토를 침공하지 않고 가마쿠라로 돌아가 태세를 정돈한다. 한편 같은 성을 쓰지만 사이가 좋지 않은 파벌의 미나모토노 요시나카. 이쪽은 파죽지세로 교토를 침공하여 헤이케를 내쫓는데 성공한다. 샤나는 사촌인 만큼 힘을 합쳐 헤이케를 쓰러트리길 바라나 요리토모는 석연찮은 상태. 요시나카 군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 샤나에게 밀정이 될 것을 명한다.
위 일러스트는 요시나카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교토에 잠입한 샤나, 요리토모, 슌겐, 타카츠나. 교토에서 생활하던 도중 일어난 소규모 럭키 이벤트~ 라고 할 수 있겠다. 이때 샤나가 슌겐을 의식하는 게 좋았? 다.
요시나카 군에 잠입하는 수단으로 여장(원래 여자긴 하지만…)을 하게 된 샤나. 슌겐은 처음에 반대하나 자신이 샤나보다 피리 솜씨가 좋다는 이유에 반박하지 못하고 명령을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샤나는 무희? 가 되고 슌겐은 악공이 되어 요시나카를 찾아가게 되는데…
요시나카는 이전 루트에서도 드러났듯 호전적이며 백성의 생활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무뢰배였다. 법왕과 친교를 쌓아야 한다는 가신의 조언에 그럼 치토세(샤나가 여장했을 때 쓴 가명)를 상납하자고 하는 요시나카. 이에 샤나는 당황하고 요시나카는 그 전에 맛을 보자며 샤나를 덮치고자 한다. 샤나는 거부하지만 이는 요시나카에게 통하지 않고… 절체절명의 순간, 슌겐의 재치와 가신의 충언으로 가까스로 순결을 지킬 수 있게 된 샤나.
숙소로 돌아온 샤나와 슌겐. 슌겐은 요시나카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샤나를 위로하고… 샤나는 난생 처음으로 여자로서 겪은 부조리함에 몸을 떤다. 그런 샤나를 위로해주기 위해 안아주는 슌겐.
그리고 나온 것이 위 일러스트.
배경이 헤이안인 만큼 무희? 의 복장이 생각했던 바와 달라 놀랐다. 그치만? 우리 샤나. 정말 뭐든 어울리는구나. 아름답도다. 샤나는 이런 말 안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아니? 그는 상냥하고 여자아이라 좋아할 듯.)
그렇게 요리토모에게 요시나카의 횡포를 고발하는 샤나와 슌겐. 더불어 법왕쪽에서도 요시나카를 토벌하라는 교지를 내린다.
이에 요리토모는 가마쿠라 쪽에서 병사를 불러와 요시나카 군을 공격하고… 죽이게 되는데. 그때 요시나카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인과는 되돌아온다.
너 또한 겐지의 손에 죽을 것이다!'
… 이 말에 무언가 생각하는 바가 있는 듯 보이는 요리토모.
사실 요시나카의 이 말 이전에도 법왕이 계속해서 요리토모와 샤나 사이를 이간질하는 느낌의 스크립트가 자주 등장한다.
요리토모와 샤나 중 누가 당주가 되어도 상관없다, 요리토모 앞에서 샤나의 무용담을 치하함 등등 요리토모에게 자꾸만 샤나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법왕… 이에 슌겐은 불안감을 느끼는데… (너도 느껴? 나도…) 어쩐지 슌겐 루트에서의 빌런? 은 요리토모인 게 아닐까 걱정이 된다. 아니 근데 이래도 돼요? 다음 루트가 요리토모 루트인데도요? 여기서 나쁜 놈을 어필하고 자기 루트에서 착해지는 건가요? 아니? 착해지지 마. 그냥 개자식으로 평생 살어. 너는 싸늘할 때 가장 섹시해.
어려서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슌겐은 계속해서 샤나를 살피고, 요리토모는 샤나의 비밀에 눈치채기 시작한다. 어느 날 슌겐이 샤나의 상처에 호들갑을 떠는 모습을 보며 '그것은 공주에게 대하는 자세가 아닌가?' 라고 지적하는 요리토모. 이에 슌겐은 크게 당황하며 샤나와 거리를 두지만… 요리토모는 역시나 무언가 눈치 챈 듯 보였다.
요시나카를 정리했으니 남은 것은 헤이케 토벌. 군사를 일으키기에 앞서 사전 준비를 시작한 요리토모 군(안에 샤나도 포함). 동료들과 역할을 나눠 준비하던 중… 샤나는 요리토모에게 몰려 비밀이 밝혀질 위기에 처한다.
그때 (당연하게도) 슌겐이 등장해 요리토모를 막는데~~~~~~
… 까지 진행했다.
과연 이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지.
최근에 슌겐 루트는 지루하다는 평을 들었는데 과연 내게는 어떻게 다가오게 될지. 너무 궁금해진다.
슌겐 루트를 하다!
샤나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다. 맨 처음 갓 루트에 진입했을 때 나왔던 토키와고젠(샤나의 어머니)의 반응이나 요리토모의 떨떠름한 반응으로 어느 정도 예측할 수는 있었으나… 정말 이런 비밀이 있었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 비설(?)이었다.
위 캡쳐는 샤나를 요리토모에게서 탈환(?)한 슌겐. 어찌저찌 잘 둘러대어 요리토모를 물리치고… 샤나와 단 둘이 남게 되는데. 외간 남자에게 빼앗길 위험에 처하니 조급해진 슌겐은 샤나에게 화를? 낸다. (이걸 화라고 해도 좋을진 모르겠지만…) 요리토모가 했던 자세를 따라하며 이것은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거라며 좀 더 남자를 경계하라고 하는 슌겐.
… 저는 이런 상황을 좋아해서 제법 마음에 들었어요.
남자의 질투란 정말 추악(+)하구나. 더불어 너에게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나뿐이야 정신은 정말 좋구나. (슌겐 : 아니라고)
그리고 갑자기 토키와고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만나러 간다고 하는 요리토모. 그 자리에 샤나와 슌겐도 동행할 것을 명한다. 이에 당황하는 둘이었으나 조용히 따라가는 둘.
그곳에서 샤나와 슌겐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다.
사실 샤나는 미나모토노 요시토모(요리토모와 샤나의 아버지)와 토키와고젠 사이에서 나온 아이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 둘의 자식은 슌겐이었던 것이다.
헤이지의 난에서 패배해 목숨을 잃게 된 요시토모. 그 이후 토키와고젠은 타이라노 키요모리의 첩이 되고 만다. 첩이 되었음에도 토키와고젠은 자신의 아들인 슌겐만은 지키고 싶어했다. 그때 키요모리의 계모가 토키와고젠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키요모리의 계모(이케노젠니? 이런 이름이었음…)는 한 여자아이(샤나)를 데려와 슌겐과 함께 쿠라마에 맡기라고 명한다. 그때 샤나를 자신의 자식이라고 하라고 하며 아들로 키울 것이라고 당부하라고 전한다. 토키와고젠은 그대로 행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슌겐과 샤나의 관계를 만들어온 것.
샤나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큰 충격을 받고 실의에 빠진다.
한동안 슌겐을 피하게 된 샤나. 심적인 괴로움에 시달린 나머지 열이 나 쓰러지게 된다. 그런 샤나를 간호해준 것은 당연하게도 슌겐이었다. 슌겐은 출생은 상관이 없으며 모두 샤나 그 자체를 보았기 때문에 지금껏 함께해 왔다.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며 거기에 서로의 출생은 관련이 없다는 말로 샤나를 위로하고 샤나는 크게 위로 받는다.
그리하여 어색했던 사이를 회복하고 다시 평소처럼 행동하게 되는데…
한편 언제까지나 슌겐의 자리를 빼앗을 수 없다고 생각한 샤나는 슌겐에게 이름을 돌려주고자 한다. 그러나 아직 헤이케 토벌이 남아있기 때문에 당장에 진실을 밝히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요리토모에게 상담한다. 요리토모 또한 슌겐과 샤나의 의견에 찬동하여 헤이케 토벌이 끝날 때까지는 이대로 지내기로 한다.
그리고 헤이케 토벌에 대한 군사 회의 중, 오오테(말 그대로 본 부대)와 카라메테(적의 뒤를 치는 후병대?)의 장군을 정하는 자리에서 요리토모는 슌겐에게 카라메테의 장을 맡기게 된다. 모두 당황하였으나 슌겐은 그것을 받아들이며 한 술 더 뜨는 군책을 펼치고 샤나는 슌겐의 등을 떠밀어준다. 그리하여 오오테에는 요리토모와 샤나, 벤케이, 타카츠나가 함께하고, 카라메테에는 슌겐 카게토키(요리토모의 측근) 타다노부 츠구노부가 함께하게 된다… 까지 읽었다.
지금이 8장인 줄 알았는데 9장에 들어가게 되었다.
나름 출생의 비밀이 있어 크게 지루한지는 모르겠는데 재밌는가? 하면 그것도 잘 모르겠다. 벤케이까지는 쑥쑥 밀었던 느낌이 드는데 최근 들어선 시간 관리를 못하는 탓인가 더욱 더뎌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 사실 캡쳐를 하나 더 해놨다는 걸 깨닫고 급하게 수정함.
참내 잘 때 고백하지 말라고. 차피 샤나는 자느라 듣지도 못했을 텐데 왜 고백하고 있냐고. (= 정말 고맙다는 뜻)
하~ 이런 약간 상대방 자고 있음. 근데 상대방을 향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그냥 입이 가는 대로 중얼중얼거림 이런 모멘트 너무 좋아해서 고마웠습니다.
슌겐은 옛날부터 샤나를 좋아했던 걸까 싶은데 이때 제대로 자각한 건가 싶어져서 더 좋네요.
빨리 연애하도록 하렴.
슌겐 루트 11장에 진입하다.
진입하기 바로 전 이야기가
'너 우리 집안에 시집올래?' 였던 비르샤나 전희 슌겐 루트 10장. 시작합니다.
카라메테 장군으로 절벽을 내려가는 슌겐의 모습.
공개 CG였을 때는 무슨 장면인지 전혀 모르겠어서 그냥 그렇군요. 하고 넘어갔으나 알고 보니 좋더라.
이 이후 슌겐은 주변인에게 문무 모든 재능을 인정받게 되고, 샤나는 요리토모에게 이 기세를 몰아 출생의 비밀을 밝히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이에 요리토모는 모두에게 슌겐의 정체를 밝히고…
슌겐은 샤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 벌써?!
벌써 고백을 한다고?! 이때 아직 9장? 10장? 이었는데?!
정말이지 소꿉이는 진도가 참 빠르구나…
ㅠㅠ 이 일러스트 좋았음 ㅠ
슌겐 어느새 "남자"가 된 거구나?
고백부터 청혼까지 일사천리인 슌겐 루트.
슌겐과 샤나는 헤이케 토벌이 끝나면 둘이서 함께 하기로 맹세한다.
… 그러나 아직 9(아니면 10)장. 그렇게 평화롭게 끝나게끔 놔두지 않는다.
요리토모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된 샤나와 슌겐. 또 파죽지세로 세력을 넓혀가는 겐지. 법왕과 귀족들은 또 다시 무사 정권이 유지될까 경계하기 시작한다. 이에 귀족들은 헤이케에게 신기를 넘기면 추가적으로 공격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해보는 게 어떻냐고 묻고 법왕은 생각이 있다며 자기에게 맡기라고 한다.
그 이후 법왕은 슌겐과 샤나를 부른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상을 내리겠다.'
그치만 아직 요리토모가 제대로 된 상을 받지 못한 상황. 슌겐이 먼저 받아버리면 반역의 낌새가 될 수 있었다. 이에 슌겐은 정중하게 거절하고, 법왕은 타겟을 샤나에게로 옮긴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것.
'요시츠네, 너는 여자였지? 그렇다면 전쟁 후에 갑옷을 버리고 우리 일족에 시집오는 것이 좋을 것이다.'
즉 이것을 샤나를 향한 상으로서 내리겠다는 것.
… 솔직히 이 시대에 여자에게 가장 좋은 상이었겠지만 보자마자 든 생각은 '헉' 이었다.
가뜩이나 그 전까지 슌겐과 꽁냥이는 걸 본 상황. 그 상황에서 당당하게 NTR하는 상사를 주신다고요?
… 이거 정말 고마워요?
솔직히 이제부터가 진짜 진지하게 재밌어질 것 같은데… 원래 하기로 했던 시간을 초과하기도 했고 따악 끊기 적당해 보여서 (드라마 적 의미) 그냥 저장하고 껐다.
과연 이 이후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다음 포스팅에는 슌겐 엔딩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이래놓고 이따 밤에 또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