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 류카 > 마티스 > 이브 > 아돌프 > 앙쿠 > 표류자? 순으로 진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구제 후일담 > 절망 후일담 > 앙코르 순으로 진행을 하고자 해요.
그렇게 시작한 시안 구제 후일담. 시작부터 미친 소리 해주시는 할배 등장.
아… 아니 이렇게까지 어필을 해준다고.
알았어 시안아 너의 신호 잘 수신했다. 내가 조만간 시안세레 에로에로를 그려볼 테니 이제 그만 보내줘도 괜찮다.
… 그만 보내라고! (아닙니다 정말 고마워요)
ㅜㅜ 하 이 일러스트 너무너무 좋은 느낌을 줌.
ㅋ 아 그리고 시안과의 동거 허락을 받기 위해 살로메에게 함께 간 시안과 세레스. 그곳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살로메가 폭발하는데…
다음에는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찾아오겠다는 시안에게
'오지 마, 이 첫사랑에 들뜬 할배!!!' 라고 외치는 살로메 ㅠㅠ
이게 진짜 너무너무 웃기고 하츠코이우카레지지 < 라는 호칭이 너무 맘에 들어서 닉넴으로 사용하고 싶다. 고 생각할 정도였음 ㅠㅠ
그리고 이야기는 무난~ 하게 진행이 되어 후일담 답게 깊은 내용은 담지 않고 흘러가는데. 시안 루트에서는 거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지원자, 즉 다하트를 만나기 위해 지하 연구소를 조사하는 시안과 쿠룬(이브, 휴고). 지하 통로 깊은 곳을 지나 도착한 연구소에서 캡슐 안에 들어있는 다하트를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서 다하트의 의지를 받아들여 사람들의 정신 교육과 저주가 없는 땅을 만들어보이겠다고 선언하는 시안. 그 말에 어쩐지 납득한 듯 보이는 다하트.
이때 저 선언을 하기 전에 한 선택지가 나온다.
다하트를 어쩌고 싶냐는 선택지인데… 죽인다(복수한다) 와 살려둔다 로 고를 수 있다.
위(죽인다)를 고르면 위의 캡쳐와 같은 엔딩이 나오는데… 다하트를 죽이고 평화를 되찾은 아르페셸에서 살아가던 둘. 세레스는 난산으로 목숨을 잃게 되고 쌍둥이와 함께 홀아버지로 살아가게 된 시안. 처음에는 세레스를 되살리기 위해 아이들을 바칠 생각이었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아이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는 것이 어나더 엔딩.
… 이건 이거대로 좋지 않나?! 싶어서 마음에 드는 엔딩이 되었습니다.
뻘하게 이 엔딩 나오기 전에 둘이 행복한 모습 보고 'ㅋㅋ 이랬는데 시안 죽어버리면 재밌겠다' 이런 생각했는데 다음에 바로 세레스 죽어서
어? 함.
이 이렇게 이뤄달라는 건 아니었어요.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지원자와 일단락 되고 시안은 본격적으로 바빠지게 된다. 제대로 잠도 이루지 못하자 세레스는 그의 몸을 걱정하게 되는데… 그래서 외롭다고 하며 시안을 침대로 불러와 함께 잠을 청하는 모습.
너무… 너무 좋음… 미친 시안 브로피워즈가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요.
그렇게 끝이 나고… 본격적으로 저주를 풀기 위해 연구소에 틀어박혀 집중하기 시작한 시안. 몇 달이나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는데… 그러다 세레스가 태몽? 비슷한 것을 꾸고 일어나보니 시안이 연구가 끝났다며 한 액체가 든 병과 함께 집으로 귀가한다.
그리고 세레스에게 청혼한다.
이… 이게 너무너무 좋았음 ㅠㅠ 저주를 풀 수단을 찾기 전까지는 청혼하지 않은 것도 좋고 찾자마자 집에 와서 곧바로 청혼한 것도 좋고… 아… 정말 좋다는 말만 몇 번을 하는지.
앙코르는 다 본 건 아니고… (엔딩 하나랑 배드 엔딩 하나가 남아있음) 그래도 어느 정도 맥락? 은 다 봤기에 적어본다.
시안 절망 후일담.
본편 특장판 소책자의 쇼트 스토리 내용이다.
요약하자면… 아르페셸의 저주를 풀었으나… 세레스는 돌아오지 않고, 자기 외의 모든 인간이 행복한 걸 본 시안이 국민 전원을 희생시켜 세레스를 다시 만들어내려고 하는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숙적인 이브와 대면하게 되고… 서로의 심장에 칼을 꽂은 채 함께 죽게 되는데… 시안은 리라이버가 되어 연명하는 방법이 있었으나 '이제 지쳤다' 고 말하며 연명을 포기한다.
그러면서 세레스를 생각하며 죽어가는 것이 위 일러스트.
특장판의 쇼트 스토리로 봤을 때도 정말 좋았는데… 보이스 + 일러스트까지 얻게 되지 아주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앙코르 엔딩 하나를 본 지금… 제일 마음에 드는 엔딩일지도.
그리고 앙코르. 세레스의 비밀(주변에 있는 사람이 저주의 진행이 빨라지는 것)을 알게 된 시안. 곧바로 세레스를 실험체로 삼기 위해 달려오는데… 이미 그곳에는 왕족이 깽판을 치고 있었다.
이때 세레스는 뭣? 모르고? 신에게 빌어버리고 그것을 들은 신(시안)은 그 소원을 이뤄주는데…
아아… 아아아… 도 도망쳐
도망쳐 세레스. 너 지금 절망 1 피하려고 절망 2에 돌진했는데 내가 봤을 때는 절망 1이 나을 수 있어…
ㄴ 손 치워보세요.
ㄴ 씨익
그렇게 시안에게 잡혀가게 되는 세레스. 그 과정에서 아돌프를 잃고 살로메를 인질로 잡힌 상황. 당연하게도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우울해하다가…
사신인 자기를 가장 좋은 장소에 '사용해줄' 사람인 시안에게 자신의 목숨을 맡긴다.
순순히 실험을 받아들인 세레스는 시안과 기묘한 관계를 이어가는데.
4일 후 실험이 시작된다고 알린 시안. 더 이상 세레스가 도망가지 않을 거라고 판단해 연구소 내를 자유롭게 오다닐 수 있도록 허락한다. 그리고 세레스는 예전에 시안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를 보조하기 시작하고… 잡용꾼과 고용인으로 돌아간 그들은 주변이 보기엔 기묘했으나 그 관계를 4일간 유지한다 ㅠㅠ
… 이게 너무너무 좋았음. 미친 여자와 미친 남자의 만남 같아서…
그렇게 실험이 시작되고 시안 루트임에도 불구하고 시안으로부터 세레스를 구하기 위해 이브 일행이 달려오고 왕족은 시안 죽이려고 달려오고 다하트까지 배신한 상황.
아니 이게 본인 루트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두가 시안세레를 거부하는 게 너무 웃긴 와중에 시안은 그것들을 다 처리한다.
실험의 막바지 무렵,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는 상황을 앞두고 시안은 자신이 세레스에게 어떠한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럼에도 실험을 멈추는 일은 없었고 당초의 목적대로 세레스는 저주에 의해 죽고 클론은 산 채로 땅에 묻힌 상황.
그리고 그 덕에 독소가 옅어져 수명이 늘어난 시안은 앙쿠의 도움? (내가 봤을 땐 이것도 강탈이다) 을 받아 특효약을 개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할 필요가 없는… 정말 아무런 쓸모 없는 일을 하는데.
바로 세레스를 리바이버로 되살리는 거였다. 본인 왈 '쓸만한 잡용꾼을 찾을 수 없었다' 고 하는데 그냥 세레스가 보고 싶어서 살린 듯.
세레스가 죽기 전 서둘러 기억을 백업하고 되살린 그 정성이 너무 웃기다.
그리고 되살아난 세레스는 리라이버인 이상 당연하게도 시안을 향한 사랑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이것.
이 미친놈 뭐죠?
하 이 미친놈 뭐죠? 나 진짜 미쳐버리겠다.
이거 완전 동인 실직하는 발언이죠? 펜 꺾어버려야 하죠?
아니 진짜 웃기네. 이래놓고 세레스가 다른 놈 사랑하게 되면 어쩌려고…
어쩌긴 이 짤 되는 거임.
이건 배드 엔딩인데 사형집행인에게 세레스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하는 말이 이것.
다른 '남자' 에게 빼앗길 바엔 여기서 죽으라고 하는 건데… 남자 라고 하는 거 보면 이거 확실히 질투죠? 이자식 정말 웃긴 놈일세…
이렇게 앙코르도 어느 정도 끝을 봐버려서 시안 루트는 앙코르의 다른 엔딩과 배드 엔딩 하나만을 남겨둔 상황.
… 안 돼 끝나지 마 라는 마음과 빨리 다 보고 싶다는 마음이 공존해 정말 지킬 앤 하이드로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 근데 그럼 시안은 왜… 더보기 (저는 정말 만족 중이고 정말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종뷔 제작진 짱!)
카푸시누에 의해서 약을 네 개였나? 투여받고 제정신이 아니게 된 류카. 이대로 본편처럼 대학살로 넘어가나~ 싶었더니… 웬걸?! 살육의 장에서도 일반인을 죽이고 돌아다니진 않았다.
학살을 하긴 하고 조종당하긴 하는데… 죽일 상대를 제 나름대로 생각해 결정한 것. 그리하여 류카가 죽이고 다닌 것은 카푸시누가 교주로 활동 중인 엑소시스트 교단의 단원들이었다.
… 사실 위의 캡쳐는 속죄의 장의 일러스트인데 생각난 건 살육의 장이라서… 우선 이것부터 정리하고자 한다.
단원을 죽이고 다닌 류카. 교단의 진실을 모르는 일반인까지 죽이려고 들자 이브와 아돌프가 막아선다. 아돌프의 절체절명의 순간.
아아… 또 죽는 거냐 아돌프 하고 지켜보고 있었건만 세레스가 앙쿠에게서 받은 총을 쏴 류카의 움직임을 막는다.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게 된 류카. 겨우겨우 제정신을 회복하는데… 자기가 죽어가는 것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류카에게 행복한 말만을 들려주는 세레스. 그렇게 류카는 세레스의 말을 믿고 행복한 상태로 죽게 된다는 것이 살육의 장.
그리고 앙코르의 해피 엔딩이라 할 수 있는 속죄의 장. 살육의 장에서는 제정신을 잃고 교단을 정리하고 다녔던 류카, 속죄의 장에서는 제대로 세뇌가 풀린 상태에서 세레스를 인지하고 행동한다.
시안이 지하에 들어간 틈을 타 연구소를 습격한 카푸시누. 류카의 분신을 이용해 시안을 따르는 연구원을 학살하고 다니는데… 이를 알게 된 류카는 카푸시누를 가만 놔둘 수 없다고 판단해 죽이기 위해 연구소로 잠입한다.
수많은 분신을 쓰러트리고 카푸시누를 죽이는데 성공한 류카. 고작 이런 것으로 속죄가 되진 않겠지만… 세레스와 함께 조금이라도 오래 살고 싶다고 깊게 바라게 된다.
… 아니 후일담에서부터 느꼈는데 류카 일러스트 전부 다 고져스해서 넘… 넘 좋음.
이 일러스트도 아름답구나…
죽어가는 류카의 앞에 시안이 나타나 카푸시누에 대한 정보를 조건으로 나디아를 치유해주기로 한다. 또한 류카를 제대로 추적하지 않겠다고 거래를 하고 앙쿠가 알려준 비밀 장소에서 나디아, 류카, 세레스는 몇 달간 함께 생활한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류카에게는 수명이 다가오게 되는데… 일어나지 못하는 류카에게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나디아와 세레스.
너무너무 감동적이에요… 그리고 일러스트가 예뻐요. (아니 근데 진짜 너무…)
ㅜㅜ 이 대사가 너무너무 좋았음…
류카는 옛날부터 이용당해왔고 자기를 괴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존감이 낮은 편인데… 이런 식으로 욕심? 을 입 밖에 꺼내는 게 너무너무 좋았다.
… 아니 그리고 앙코르에서도 죽고 만다고?! 류카는 정말 다 죽는 엔딩 밖에 없다고?!
22살에 수명이 있는 나라에선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정말 죽는다고?!
행복하게 둘이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가 불가능한 세계관이라고? 와… 진짜 쉽지 않네…
이렇게 류카 앙코르도 다 보고… 다음은 마티스! 과연 마티스의 앙코르도 희망편일지… 아니면 시안처럼 절망편(?)이 되고 말 것인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종뷔 시작하기 전에 사람들이 하는 걸 지켜볼 때, 팬디스크 마티스에 대한 호불호 트윗을 몇 가지 본 기억이 있는데 직접 플레이해보니까 이유를 알겠더라. 그리고 저는 당연하게도 호였습니다.
… 좋지 않나?! 나만 좋나? 이렇게 또 저는 여자 인권을 백보 후퇴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 논란의 엔딩인 절망 후일담.
내용은 여전히 카미유와 로자리로 살아가는 둘. 클로드 저택의 지하 연구소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데… 웬걸?! 세레스가 임신한 것이다.
… 어? 아니 마티스야 너가 진짜 제일 어리고 제일 늦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선수를 친다고? 물론 시안 후일담에서도 애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렇게 본편(?)에서 임신 얘기가 나온다고?! 나는 정말 너무 놀랐다.
그러나 아이의 이름을 얘기하던 도중… 마티스라는 이름을 밖으로 꺼내버린 세레스. 이에 마티스는 격하게 반응하며 카미유와 마티스의 자아를 오고간다. 정신분열을 일으키는 마티스를 보고 나타난 쟝은 '다시 되돌리겠다' 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는데…
그 이후 다시 임신 전 상황으로 돌아간 둘. 세레스가 슬픈 표정을 지었다 는 느낌의 이야기가 나온 것을 보면… 아무래도 낙태당한 모양이었다.
이후 엔딩 보이스에서도 방해된다면 우리의 아이라도 없애겠다? 는 느낌의 말이 있는 걸 보면… 낙태가 거의 확정 사실이라고 봐도 좋은 듯.
이게 마티스 루트의 호불호의 원인이었던 거다.
이해한다. 이해해. 솔직히 이런 걸 좋아하는 내가 이상한 거라는 것도 알아. 그치만 저는 정말 좋았다네요? (정말 미안합니다~)
그리고 구제 후일담.
언뜻 행복한 이야기로 보였으나… 서로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커져버린 마티스는 메모리 크래시를 일으키게 된다. 이에 5번째 발작(죽을 때)까지 1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마티스. … 아니 시안아. 네가 고쳐주면 되는 거 아니냐?! 리라이버를 고치면 되는 거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으나 여기는 마티스 루트고 사랑에 대해 알지 못하는 시안은 고칠 필요성을 못 느낄 테니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그치만 시안아…!! < 라는 마음은 계속 드는 것입니다.
아무튼! 시한부 선고를 받고 둘은 계속해서 리라이버로 살아가 1년마다 삶을 되풀이할 것인지, 이대로 운명을 받아들여 주어진 1년만을 살아간채 죽을 것인지 골라야만 하는 순간에 놓이고 만다.
이에 마티스는 1년을 충실히 보내기 위해 카미유와 로자리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고 하는데… 둘을 제대로 조사하고 쟝(카미유)을 제대로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는 것.
둘은 조사를 진행해가며 둘이 얼마나 깊이 사랑했는지 알아간다.
그리고 선고 된 1년을 일주일 앞둔 날. 마티스는 겨우겨우 결론을 내린다.
여기서 엔딩 분기가 나뉘는데 굿 엔딩? 으로 가면 함께 1년을 계속해서 반복하면서도 살아가는 길을 고르는 것이고, 어나더 엔딩으로 빠지게 되면 이대로 사랑을 간직한 채 죽는 엔딩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어나더 엔딩 쪽이 더 좋았으나 ㅠㅠ 이… 반복되는 고통과 이별 속에서도 계속해서 살아가는 것을 고른 엔딩도 정말 아름다웠다.
ㅠㅠ… 구제의 중요한 대사는 '저와 멋진 사랑을 계속해주겠습니까?' 라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후일담에서도 제대로 사용해줘서 너무나 큰 감동이 밀려왔다.
계속해서 고통과 이별을 반복하겠지만, 다시 만날 때마다 멋진 사랑을 계속하자고 하는 마티스. 그리고 그런 마티스의 뜻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길 꿈꾸는 세레스.
정말…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ㅠㅠ
그렇게 서로가 죽고 다시 태어나고 다시 사랑에 빠지고 죽고 다시 태어나고… 몇 번이고 반복하며 살아가게 된 둘.
그간 있었던 추억을 모조리 소설로 적어나가며 둘은 사랑을 이어나간다는 것이 구제 후일담.
벌써 몇 번이고 말했지만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여서 좋았습니다 ㅠ.ㅠ
… 아니 그치만 절망 후일담의 임신이 아직도 놀라와서
마… 티스…? 하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요녀석 어리다고 만만하게 봤더니 아주 그냥 어?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가장 먼저 올라가서는. 어? 82세 할아버지도 걸린 일을 이렇게 빠르게 해치우네 대단하다 역시 젊은 피는 다르구나.
다음은 앙코르! 과연 마티스의 앙코르는 어떠한 이야기가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후기 : 아니 시안 루트는 정말 로코가 맞구나. 이 말을 본편에서부터 지금까지 쭉 하게 되네…
죽은 줄 알았던 사형집행인을 보게 된 세레스와 마티스. 극심한 분노에 휩싸인 마티스는 세레스를 때려 기절? 시키면서 사형집행인을 쫓아가는데… 이후 행적을 감춘 마티스. 마티스의 방인 다락방에서 재회하는 것은 같으나, 대화를 통해 인격이 다시 돌아온 본편과 달리 앙코르에서는 계속해서 폭력적인 인격을 유지한다.
독자적으로 사형집행인을 쫓기 위해 모두를 거부하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마티스. 그런 마티스의 곁에 남고자 한 세레스는 복수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마티스와 행동을 같이 한다.
매일매일 인격이 달라지는 듯 보이는 마티스. 처음에는 이에 곤혹하던 세레스였으나 점차 받아들이고 어떠한 마티스도 사랑하게 된다.
위 일러는 마티스의 인격 중 하나와 세레스가 교류하는 모습. 어투는 거칠지만 소설에 흥미를 가지고 세레스에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는 것이 귀여웠다.
우리 연하남… 비록 금쪽이긴 하나 귀엽군아.
그리고 어김없이 쟝의 정체가 들통나게 되고, 배달인으로서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지원자는 마티스를 배달인으로 붙잡히게 조작하라고 조언한다. 이에 쟝은 마티스에게 만들어진 배달인 인격을 부여하게 되고,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세레스를 죽이게끔 만든다.
배달인 인격이 들어간 마티스는 세레스를 일그러진 방식(살인)으로 사랑한다. 이때 선택지가 나오는데… 마티스가 다른 사람을 죽이도록 놔두겠느냐 (사실 놔두진 않는데 강제적으로 말리면 배드 엔딩(왜?) 말로만 말리면 해피 엔딩(이게 해피이긴 한가요)으로 갈라진다.) 아니면 어떻게든 말리느냐, 이 두 가지다.
당연히 어떻게든 말리는 게 해피 엔딩일 줄 알고 골랐건만… 이게 배드 엔딩이었다!
세레스는 몸을 날려 마티스를 막고 마티스는 바람 피우지 않겠다며 오로지 세레스만을 난도질한다. 계속되는 난도질에 세레스의 체력은 깎이기만 하고… 결국 세레스의 목숨이 간당간당해졌을 때, 인격이 돌아온 마티스와 각자의 심장에 칼을 찔러 넣어 함께 죽는 것이 배드 엔딩. 일러스트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위의 배드 엔딩에서 다른 선택을 했을 때 나오는 것이 이 엔딩. 마티스는 세레스를 죽이고, 쟝이 남겨준 세레스의 사진을 보며 사형당할 날만을 기다린다. 죽어 저승으로 가기 전까지 소설의 이야기를 생각해두겠다고 하는 마티스.
… 마티스 앙코르 중에서는 이게 제일 마음에 드는 엔딩이었다.
그리고 해피 (이게 해피한가요?) 엔딩.
마티스가 다른 사람을 죽이는 걸 말리지 못한 엔딩. 결국 바깥에서 여자를 몇 명이고 죽이고 돌아온 마티스. 폭주와 다름없는 행동에 쟝도 곤란해진다.
이에 세레스는 쟝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자신을 저택 바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준다면 마티스의 폭주를 말리겠다는 것. 이에 쟝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이러다가는 로잘리를 살리기 전에 마티스와 자신의 정체가 들킬 것 같아 마지못해 승낙한다.
세레스는 칼과 쟝의 아버지가 쓰던 지팡이를 짚고 저택 바깥으로 나온다. 마티스를 찾아 오가던 세레스는 마티스를 말리기 위해 싸움을 벌이는데… 이때 마티스가 세레스를 죽여버리면 해피 배드 엔딩, 앙쿠의 등장으로 마티스를 무사히 말리는데 성공하면 해피 엔딩(?)이 나온다.
나는 전자부터 봤다.
전자에서는 마티스가 어김없이 세레스를 죽이고, 마티스의 인격이 돌아왔을 때 눈앞에 세레스였던 고깃덩이를 발견하고 절망한다는 것이 그 내용.
그리고 후자인 해피 엔딩은…
더 이상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았던 마티스는 스스로 눈을 그어 실명한다. 그리고 자경단에 자수해 그대로 잡혀 들어가게 된 마티스. 세레스와 마티스는 주범인 쟝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이미 쟝은 로잘리를 데리고 도망친 상태였다. 이에 번역 일을 맡기기 위해 마티스는 사형을 면하지만 평생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더불어 눈이 보이지 않으니…
그럼에도 소설을 계속해서 쓰기 위해 세레스가 마티스의 눈이 되어 대필을 해준다는 것이 해피 엔딩.
나… 나름 희망… 찬가? … 이걸 희망이라 불러도 되나…? 참나 어이가 없습니다.
이렇게 마티스 절망, 구제 후일담과 앙코르를 전부 봤다!
… 개인적으로 본편 내용도 좋았지만 앙코르 내용이 좋았다. 근데 이건 마티스에 한정된 게 아니라 지금까지 본 시안, 류카, 전부 해당되는 듯.
종뷔 본편을 다 했으니 이제 뭘 해야 할까요?
네 팬디스크 들어가야지요.
순서는 본편한 순서와 같이
시안 > 류카 > 마티스 > 이브 > 아돌프 > 앙쿠 > 표류자? 순으로 진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구제 후일담 > 절망 후일담 > 앙코르 순으로 진행을 하고자 해요.
그렇게 시작한 시안 구제 후일담. 시작부터 미친 소리 해주시는 할배 등장.
아… 아니 이렇게까지 어필을 해준다고.
알았어 시안아 너의 신호 잘 수신했다. 내가 조만간 시안세레 에로에로를 그려볼 테니 이제 그만 보내줘도 괜찮다.
… 그만 보내라고! (아닙니다 정말 고마워요)
ㅜㅜ 하 이 일러스트 너무너무 좋은 느낌을 줌.
ㅋ 아 그리고 시안과의 동거 허락을 받기 위해 살로메에게 함께 간 시안과 세레스. 그곳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살로메가 폭발하는데…
다음에는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찾아오겠다는 시안에게
'오지 마, 이 첫사랑에 들뜬 할배!!!' 라고 외치는 살로메 ㅠㅠ
이게 진짜 너무너무 웃기고 하츠코이우카레지지 < 라는 호칭이 너무 맘에 들어서 닉넴으로 사용하고 싶다. 고 생각할 정도였음 ㅠㅠ
그리고 이야기는 무난~ 하게 진행이 되어 후일담 답게 깊은 내용은 담지 않고 흘러가는데. 시안 루트에서는 거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지원자, 즉 다하트를 만나기 위해 지하 연구소를 조사하는 시안과 쿠룬(이브, 휴고). 지하 통로 깊은 곳을 지나 도착한 연구소에서 캡슐 안에 들어있는 다하트를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서 다하트의 의지를 받아들여 사람들의 정신 교육과 저주가 없는 땅을 만들어보이겠다고 선언하는 시안. 그 말에 어쩐지 납득한 듯 보이는 다하트.
이때 저 선언을 하기 전에 한 선택지가 나온다.
다하트를 어쩌고 싶냐는 선택지인데… 죽인다(복수한다) 와 살려둔다 로 고를 수 있다.
위(죽인다)를 고르면 위의 캡쳐와 같은 엔딩이 나오는데… 다하트를 죽이고 평화를 되찾은 아르페셸에서 살아가던 둘. 세레스는 난산으로 목숨을 잃게 되고 쌍둥이와 함께 홀아버지로 살아가게 된 시안. 처음에는 세레스를 되살리기 위해 아이들을 바칠 생각이었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아이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는 것이 어나더 엔딩.
… 이건 이거대로 좋지 않나?! 싶어서 마음에 드는 엔딩이 되었습니다.
뻘하게 이 엔딩 나오기 전에 둘이 행복한 모습 보고 'ㅋㅋ 이랬는데 시안 죽어버리면 재밌겠다' 이런 생각했는데 다음에 바로 세레스 죽어서
어? 함.
이 이렇게 이뤄달라는 건 아니었어요.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지원자와 일단락 되고 시안은 본격적으로 바빠지게 된다. 제대로 잠도 이루지 못하자 세레스는 그의 몸을 걱정하게 되는데… 그래서 외롭다고 하며 시안을 침대로 불러와 함께 잠을 청하는 모습.
너무… 너무 좋음… 미친 시안 브로피워즈가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요.
그렇게 끝이 나고… 본격적으로 저주를 풀기 위해 연구소에 틀어박혀 집중하기 시작한 시안. 몇 달이나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는데… 그러다 세레스가 태몽? 비슷한 것을 꾸고 일어나보니 시안이 연구가 끝났다며 한 액체가 든 병과 함께 집으로 귀가한다.
그리고 세레스에게 청혼한다.
이… 이게 너무너무 좋았음 ㅠㅠ 저주를 풀 수단을 찾기 전까지는 청혼하지 않은 것도 좋고 찾자마자 집에 와서 곧바로 청혼한 것도 좋고… 아… 정말 좋다는 말만 몇 번을 하는지.
그치만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구제 후일담은 다 보았고! 다음은 절망 후일담을 보러 가야 한다.
시안 브로피워즈 너무 행복해보여서 짜증 나는데 애착 세레스 빼앗으러 가보겠습니다 ^^
시안 절망 후일담과 앙코르를 보다.
앙코르는 다 본 건 아니고… (엔딩 하나랑 배드 엔딩 하나가 남아있음) 그래도 어느 정도 맥락? 은 다 봤기에 적어본다.
시안 절망 후일담.
본편 특장판 소책자의 쇼트 스토리 내용이다.
요약하자면… 아르페셸의 저주를 풀었으나… 세레스는 돌아오지 않고, 자기 외의 모든 인간이 행복한 걸 본 시안이 국민 전원을 희생시켜 세레스를 다시 만들어내려고 하는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숙적인 이브와 대면하게 되고… 서로의 심장에 칼을 꽂은 채 함께 죽게 되는데… 시안은 리라이버가 되어 연명하는 방법이 있었으나 '이제 지쳤다' 고 말하며 연명을 포기한다.
그러면서 세레스를 생각하며 죽어가는 것이 위 일러스트.
특장판의 쇼트 스토리로 봤을 때도 정말 좋았는데… 보이스 + 일러스트까지 얻게 되지 아주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앙코르 엔딩 하나를 본 지금… 제일 마음에 드는 엔딩일지도.
그리고 앙코르. 세레스의 비밀(주변에 있는 사람이 저주의 진행이 빨라지는 것)을 알게 된 시안. 곧바로 세레스를 실험체로 삼기 위해 달려오는데… 이미 그곳에는 왕족이 깽판을 치고 있었다.
이때 세레스는 뭣? 모르고? 신에게 빌어버리고 그것을 들은 신(시안)은 그 소원을 이뤄주는데…
아아… 아아아… 도 도망쳐
도망쳐 세레스. 너 지금 절망 1 피하려고 절망 2에 돌진했는데 내가 봤을 때는 절망 1이 나을 수 있어…
ㄴ 손 치워보세요.
ㄴ 씨익
그렇게 시안에게 잡혀가게 되는 세레스. 그 과정에서 아돌프를 잃고 살로메를 인질로 잡힌 상황. 당연하게도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우울해하다가…
사신인 자기를 가장 좋은 장소에 '사용해줄' 사람인 시안에게 자신의 목숨을 맡긴다.
순순히 실험을 받아들인 세레스는 시안과 기묘한 관계를 이어가는데.
4일 후 실험이 시작된다고 알린 시안. 더 이상 세레스가 도망가지 않을 거라고 판단해 연구소 내를 자유롭게 오다닐 수 있도록 허락한다. 그리고 세레스는 예전에 시안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를 보조하기 시작하고… 잡용꾼과 고용인으로 돌아간 그들은 주변이 보기엔 기묘했으나 그 관계를 4일간 유지한다 ㅠㅠ
… 이게 너무너무 좋았음. 미친 여자와 미친 남자의 만남 같아서…
그렇게 실험이 시작되고 시안 루트임에도 불구하고 시안으로부터 세레스를 구하기 위해 이브 일행이 달려오고 왕족은 시안 죽이려고 달려오고 다하트까지 배신한 상황.
아니 이게 본인 루트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두가 시안세레를 거부하는 게 너무 웃긴 와중에 시안은 그것들을 다 처리한다.
실험의 막바지 무렵,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는 상황을 앞두고 시안은 자신이 세레스에게 어떠한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럼에도 실험을 멈추는 일은 없었고 당초의 목적대로 세레스는 저주에 의해 죽고 클론은 산 채로 땅에 묻힌 상황.
그리고 그 덕에 독소가 옅어져 수명이 늘어난 시안은 앙쿠의 도움? (내가 봤을 땐 이것도 강탈이다) 을 받아 특효약을 개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할 필요가 없는… 정말 아무런 쓸모 없는 일을 하는데.
바로 세레스를 리바이버로 되살리는 거였다. 본인 왈 '쓸만한 잡용꾼을 찾을 수 없었다' 고 하는데 그냥 세레스가 보고 싶어서 살린 듯.
세레스가 죽기 전 서둘러 기억을 백업하고 되살린 그 정성이 너무 웃기다.
그리고 되살아난 세레스는 리라이버인 이상 당연하게도 시안을 향한 사랑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이것.
이 미친놈 뭐죠?
하 이 미친놈 뭐죠? 나 진짜 미쳐버리겠다.
이거 완전 동인 실직하는 발언이죠? 펜 꺾어버려야 하죠?
아니 진짜 웃기네. 이래놓고 세레스가 다른 놈 사랑하게 되면 어쩌려고…
어쩌긴 이 짤 되는 거임.
이건 배드 엔딩인데 사형집행인에게 세레스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하는 말이 이것.
다른 '남자' 에게 빼앗길 바엔 여기서 죽으라고 하는 건데… 남자 라고 하는 거 보면 이거 확실히 질투죠? 이자식 정말 웃긴 놈일세…
이렇게 앙코르도 어느 정도 끝을 봐버려서 시안 루트는 앙코르의 다른 엔딩과 배드 엔딩 하나만을 남겨둔 상황.
… 안 돼 끝나지 마 라는 마음과 빨리 다 보고 싶다는 마음이 공존해 정말 지킬 앤 하이드로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 시안 앙코르를 다 봤어요.
후기 : 이자식 그냥 미친놈이 아니었는데? 세레스 사기 결혼 당한 거 같은데? 이 정도로 또라인 줄 몰랐던 거 같은데?!
악마의 장을 진행하던 도중, 시안의 숙적인 이브가 시안을 막고 세레스를 구하기 위해 연구소를 찾는다. 다하트의 도움으로 연구실까지 들어오는데 성공한 이브. 시안을 막는 이유를 세 가지 말하는데… 앞선 두가지는 전형적인 이유였고 마지막 하나가 이것.
'세레스를 잃으면 당신이 후회할 테니까'
아 이거 진짜 너무 좋아서 캡쳐했고 어? 시안 이제부터 후회공 들어가나요? 했더니…
나온 일러스트가 이것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후회는 개뿔
지금 너무 즐거워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요?
너무 즐거워 보이시는데요? 직업 만족도 최상 같으신데요?!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ㅠㅠ
왜 이러나 싶었더니 이런 사유였습니다.
세레스에게 끌린 것을 순순히 인정하더니 그… 끌림을 포함한 약점을 완전히 배제함으로써 신 이상의 경지에 도달하겠다는 건데… 이 미친놈 진짜 어쩌면 좋냐? ㅠㅠ
그러면서 하는 말이 더 가관임.
'널 죽이는 건 나다'
'난 너를 꼭 죽이러 돌아올 거다'
아니 이게 오토메 공략 캐가 할 대사인가요? (+)
진짜 너무 웃기네 ㅠㅠ
이거 설레야 하나요? 이걸 탐라에서 세 번 물은 듯.
그렇게 악마의 장에서 또 배드 엔딩을 보면… 이런 결과가 나오는데. 세레스와 이브를 죽이고 구제를 이루어낸 시안이지만 그것은 '잘못된 구원' 이라 읽는 ErroR:salvation 이었던 것입니다.
아니 근데 이걸 여기서 이렇게 회수를 해준다고? 그래도 돼?
시안 그렇게 비중 있는 캐릭터야? (?) 아니 물론 악당? 빌런? 흑막? (은 다하트지만 무튼…) 같은 느낌이지만 정말 얘한테 줘도 돼? 웃기다 진짜로
이래놓고 다른 루트에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튼 너무 웃겼습니다 ㅠㅠ
이렇게 앙코르를 다 보고 만 국노.
너무너무 아쉬운 겁니다. 좋았는데? 더 보고 싶어서 아쉬웠음. 그래도 좋았고 저 직업 만족도 최상위 시안을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했는데 컴퓨터 끌 때마다 너무 신나 보여서 웃겨요.
류카 루트 진행 중.
게임을 잘 안 켜서 진행 속도가 느리긴 한데… 분량이 많아 보이진 않아서. (적어도 기존 공략캐들의 이야기는??) 집중만 하면 금방 끝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먼저 본 것은 류카 절망 엔딩 후일담.
… 아니 이미 세레스 죽음. 류카 미쳐버려서 죽은 세레스 붙잡고 살? 아감… 의 내용을 어떻게 후일담을 줄 생각이지? 싶었건만 이렇게 주더라.
내용은 대충… 동굴에서 숨어 생활하던 류카. 여전히 세레스가 살아있다는 환상 속에 살아갔으나 갑작스러운 지진과 함께 망상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세레스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 받아들이진 못하지만 무튼… 자각? 하고 사죄하며 죽어간다는 것이 절망 후일담.
그 다음 본 것은 구제 후일담.
절망도 절망인데 구제는 아예 양쪽이 죽은 사람인 만큼, 이… 이게 진짜 진행이 되냐?! 싶었건만… 이걸 또 어떻게든 풀어는 주더라.
내용은 사실 조금 응? 스럽긴 했던 게… 사후 세계 이야기였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다 싶었음. 구성이나 내용 자체가 나쁘지는 않았으나… 뭔가 세… 세계관 붕괴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다 싶었다.
일러스트는 벌을 받으며 나아가던 둘은 류카의 손에 죽은 리라이버 나디아의 꿈 속에서 헤맬 때의 모습.
일러스트가 아름답다.
아니 이 일러스트가 진짜 고져스함.
류카가 저지른 죄 만큼 함께 벌을 받고 다음 생에서 행복해지자~ 라는 것이 구제 후일담.
… 내용은 정말 좋았어. 근데 사후세계요?! <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
그래도 좋았습니다. 네네.
그리고 류카 앙코르 진행 중.
류카 앙코르는 류카의 정체를 알게 된 후부터 진행이 되는데… 갑작스럽게 류카와 세레스의 과거 교류 이야기가 나온다. 갑작스럽긴 했지만 있을 법한 이야기 + 카프시누와 만나기 전에 류카에게 희망이 보인? 이야기라 헉… 좀 달라지려나 싶어 기대가 된다.
그러나 나의 기대가 무색하게… 뭔가… 류카가 카프시누와 함께 사라져버린 상태라서 이거 어떻게 전개가 될지… (그리고 시안 + 자경대가 그걸 쫓는? 이야기가 시작되려 하고 있다.)
… 시안에게 지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만큼 다른 캐들에게 소홀해지는 거 같아 반성 중이다.
일기도 꾸준히 쓰고 게임도 열심히 해야지.
류카도 얼마 안 남았으니 후다닥 진행해서 마티스로 넘어가자!!
류카 앙코르를 다 보다.
후기 : 그러니까 앙코르는 희망편 인 건가요?
… 근데 그럼 시안은 왜… 더보기 (저는 정말 만족 중이고 정말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종뷔 제작진 짱!)
카푸시누에 의해서 약을 네 개였나? 투여받고 제정신이 아니게 된 류카. 이대로 본편처럼 대학살로 넘어가나~ 싶었더니… 웬걸?! 살육의 장에서도 일반인을 죽이고 돌아다니진 않았다.
학살을 하긴 하고 조종당하긴 하는데… 죽일 상대를 제 나름대로 생각해 결정한 것. 그리하여 류카가 죽이고 다닌 것은 카푸시누가 교주로 활동 중인 엑소시스트 교단의 단원들이었다.
… 사실 위의 캡쳐는 속죄의 장의 일러스트인데 생각난 건 살육의 장이라서… 우선 이것부터 정리하고자 한다.
단원을 죽이고 다닌 류카. 교단의 진실을 모르는 일반인까지 죽이려고 들자 이브와 아돌프가 막아선다. 아돌프의 절체절명의 순간.
아아… 또 죽는 거냐 아돌프 하고 지켜보고 있었건만 세레스가 앙쿠에게서 받은 총을 쏴 류카의 움직임을 막는다.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게 된 류카. 겨우겨우 제정신을 회복하는데… 자기가 죽어가는 것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류카에게 행복한 말만을 들려주는 세레스. 그렇게 류카는 세레스의 말을 믿고 행복한 상태로 죽게 된다는 것이 살육의 장.
그리고 앙코르의 해피 엔딩이라 할 수 있는 속죄의 장. 살육의 장에서는 제정신을 잃고 교단을 정리하고 다녔던 류카, 속죄의 장에서는 제대로 세뇌가 풀린 상태에서 세레스를 인지하고 행동한다.
시안이 지하에 들어간 틈을 타 연구소를 습격한 카푸시누. 류카의 분신을 이용해 시안을 따르는 연구원을 학살하고 다니는데… 이를 알게 된 류카는 카푸시누를 가만 놔둘 수 없다고 판단해 죽이기 위해 연구소로 잠입한다.
수많은 분신을 쓰러트리고 카푸시누를 죽이는데 성공한 류카. 고작 이런 것으로 속죄가 되진 않겠지만… 세레스와 함께 조금이라도 오래 살고 싶다고 깊게 바라게 된다.
… 아니 후일담에서부터 느꼈는데 류카 일러스트 전부 다 고져스해서 넘… 넘 좋음.
이 일러스트도 아름답구나…
죽어가는 류카의 앞에 시안이 나타나 카푸시누에 대한 정보를 조건으로 나디아를 치유해주기로 한다. 또한 류카를 제대로 추적하지 않겠다고 거래를 하고 앙쿠가 알려준 비밀 장소에서 나디아, 류카, 세레스는 몇 달간 함께 생활한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류카에게는 수명이 다가오게 되는데… 일어나지 못하는 류카에게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나디아와 세레스.
너무너무 감동적이에요… 그리고 일러스트가 예뻐요. (아니 근데 진짜 너무…)
ㅜㅜ 이 대사가 너무너무 좋았음…
류카는 옛날부터 이용당해왔고 자기를 괴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존감이 낮은 편인데… 이런 식으로 욕심? 을 입 밖에 꺼내는 게 너무너무 좋았다.
… 아니 그리고 앙코르에서도 죽고 만다고?! 류카는 정말 다 죽는 엔딩 밖에 없다고?!
22살에 수명이 있는 나라에선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정말 죽는다고?!
행복하게 둘이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가 불가능한 세계관이라고? 와… 진짜 쉽지 않네…
이렇게 류카 앙코르도 다 보고… 다음은 마티스! 과연 마티스의 앙코르도 희망편일지… 아니면 시안처럼 절망편(?)이 되고 말 것인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마티스 절망, 구제 후일담을 다 보다.
종뷔 시작하기 전에 사람들이 하는 걸 지켜볼 때, 팬디스크 마티스에 대한 호불호 트윗을 몇 가지 본 기억이 있는데 직접 플레이해보니까 이유를 알겠더라. 그리고 저는 당연하게도 호였습니다.
… 좋지 않나?! 나만 좋나? 이렇게 또 저는 여자 인권을 백보 후퇴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 논란의 엔딩인 절망 후일담.
내용은 여전히 카미유와 로자리로 살아가는 둘. 클로드 저택의 지하 연구소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데… 웬걸?! 세레스가 임신한 것이다.
… 어? 아니 마티스야 너가 진짜 제일 어리고 제일 늦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선수를 친다고? 물론 시안 후일담에서도 애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렇게 본편(?)에서 임신 얘기가 나온다고?! 나는 정말 너무 놀랐다.
그러나 아이의 이름을 얘기하던 도중… 마티스라는 이름을 밖으로 꺼내버린 세레스. 이에 마티스는 격하게 반응하며 카미유와 마티스의 자아를 오고간다. 정신분열을 일으키는 마티스를 보고 나타난 쟝은 '다시 되돌리겠다' 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는데…
그 이후 다시 임신 전 상황으로 돌아간 둘. 세레스가 슬픈 표정을 지었다 는 느낌의 이야기가 나온 것을 보면… 아무래도 낙태당한 모양이었다.
이후 엔딩 보이스에서도 방해된다면 우리의 아이라도 없애겠다? 는 느낌의 말이 있는 걸 보면… 낙태가 거의 확정 사실이라고 봐도 좋은 듯.
이게 마티스 루트의 호불호의 원인이었던 거다.
이해한다. 이해해. 솔직히 이런 걸 좋아하는 내가 이상한 거라는 것도 알아. 그치만 저는 정말 좋았다네요? (정말 미안합니다~)
그리고 구제 후일담.
언뜻 행복한 이야기로 보였으나… 서로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커져버린 마티스는 메모리 크래시를 일으키게 된다. 이에 5번째 발작(죽을 때)까지 1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마티스. … 아니 시안아. 네가 고쳐주면 되는 거 아니냐?! 리라이버를 고치면 되는 거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으나 여기는 마티스 루트고 사랑에 대해 알지 못하는 시안은 고칠 필요성을 못 느낄 테니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그치만 시안아…!! < 라는 마음은 계속 드는 것입니다.
아무튼! 시한부 선고를 받고 둘은 계속해서 리라이버로 살아가 1년마다 삶을 되풀이할 것인지, 이대로 운명을 받아들여 주어진 1년만을 살아간채 죽을 것인지 골라야만 하는 순간에 놓이고 만다.
이에 마티스는 1년을 충실히 보내기 위해 카미유와 로자리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고 하는데… 둘을 제대로 조사하고 쟝(카미유)을 제대로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는 것.
둘은 조사를 진행해가며 둘이 얼마나 깊이 사랑했는지 알아간다.
그리고 선고 된 1년을 일주일 앞둔 날. 마티스는 겨우겨우 결론을 내린다.
여기서 엔딩 분기가 나뉘는데 굿 엔딩? 으로 가면 함께 1년을 계속해서 반복하면서도 살아가는 길을 고르는 것이고, 어나더 엔딩으로 빠지게 되면 이대로 사랑을 간직한 채 죽는 엔딩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어나더 엔딩 쪽이 더 좋았으나 ㅠㅠ 이… 반복되는 고통과 이별 속에서도 계속해서 살아가는 것을 고른 엔딩도 정말 아름다웠다.
ㅠㅠ… 구제의 중요한 대사는 '저와 멋진 사랑을 계속해주겠습니까?' 라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후일담에서도 제대로 사용해줘서 너무나 큰 감동이 밀려왔다.
계속해서 고통과 이별을 반복하겠지만, 다시 만날 때마다 멋진 사랑을 계속하자고 하는 마티스. 그리고 그런 마티스의 뜻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길 꿈꾸는 세레스.
정말…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ㅠㅠ
그렇게 서로가 죽고 다시 태어나고 다시 사랑에 빠지고 죽고 다시 태어나고… 몇 번이고 반복하며 살아가게 된 둘.
그간 있었던 추억을 모조리 소설로 적어나가며 둘은 사랑을 이어나간다는 것이 구제 후일담.
벌써 몇 번이고 말했지만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여서 좋았습니다 ㅠ.ㅠ
… 아니 그치만 절망 후일담의 임신이 아직도 놀라와서
마… 티스…? 하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요녀석 어리다고 만만하게 봤더니 아주 그냥 어?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가장 먼저 올라가서는. 어? 82세 할아버지도 걸린 일을 이렇게 빠르게 해치우네 대단하다 역시 젊은 피는 다르구나.
다음은 앙코르! 과연 마티스의 앙코르는 어떠한 이야기가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마티스 앙코르도 끝을 보다.
후기 : 아니 시안 루트는 정말 로코가 맞구나. 이 말을 본편에서부터 지금까지 쭉 하게 되네…
죽은 줄 알았던 사형집행인을 보게 된 세레스와 마티스. 극심한 분노에 휩싸인 마티스는 세레스를 때려 기절? 시키면서 사형집행인을 쫓아가는데… 이후 행적을 감춘 마티스. 마티스의 방인 다락방에서 재회하는 것은 같으나, 대화를 통해 인격이 다시 돌아온 본편과 달리 앙코르에서는 계속해서 폭력적인 인격을 유지한다.
독자적으로 사형집행인을 쫓기 위해 모두를 거부하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마티스. 그런 마티스의 곁에 남고자 한 세레스는 복수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마티스와 행동을 같이 한다.
매일매일 인격이 달라지는 듯 보이는 마티스. 처음에는 이에 곤혹하던 세레스였으나 점차 받아들이고 어떠한 마티스도 사랑하게 된다.
위 일러는 마티스의 인격 중 하나와 세레스가 교류하는 모습. 어투는 거칠지만 소설에 흥미를 가지고 세레스에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는 것이 귀여웠다.
우리 연하남… 비록 금쪽이긴 하나 귀엽군아.
그리고 어김없이 쟝의 정체가 들통나게 되고, 배달인으로서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지원자는 마티스를 배달인으로 붙잡히게 조작하라고 조언한다. 이에 쟝은 마티스에게 만들어진 배달인 인격을 부여하게 되고,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세레스를 죽이게끔 만든다.
배달인 인격이 들어간 마티스는 세레스를 일그러진 방식(살인)으로 사랑한다. 이때 선택지가 나오는데… 마티스가 다른 사람을 죽이도록 놔두겠느냐 (사실 놔두진 않는데 강제적으로 말리면 배드 엔딩(왜?) 말로만 말리면 해피 엔딩(이게 해피이긴 한가요)으로 갈라진다.) 아니면 어떻게든 말리느냐, 이 두 가지다.
당연히 어떻게든 말리는 게 해피 엔딩일 줄 알고 골랐건만… 이게 배드 엔딩이었다!
세레스는 몸을 날려 마티스를 막고 마티스는 바람 피우지 않겠다며 오로지 세레스만을 난도질한다. 계속되는 난도질에 세레스의 체력은 깎이기만 하고… 결국 세레스의 목숨이 간당간당해졌을 때, 인격이 돌아온 마티스와 각자의 심장에 칼을 찔러 넣어 함께 죽는 것이 배드 엔딩. 일러스트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위의 배드 엔딩에서 다른 선택을 했을 때 나오는 것이 이 엔딩. 마티스는 세레스를 죽이고, 쟝이 남겨준 세레스의 사진을 보며 사형당할 날만을 기다린다. 죽어 저승으로 가기 전까지 소설의 이야기를 생각해두겠다고 하는 마티스.
… 마티스 앙코르 중에서는 이게 제일 마음에 드는 엔딩이었다.
그리고 해피 (이게 해피한가요?) 엔딩.
마티스가 다른 사람을 죽이는 걸 말리지 못한 엔딩. 결국 바깥에서 여자를 몇 명이고 죽이고 돌아온 마티스. 폭주와 다름없는 행동에 쟝도 곤란해진다.
이에 세레스는 쟝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자신을 저택 바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준다면 마티스의 폭주를 말리겠다는 것. 이에 쟝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이러다가는 로잘리를 살리기 전에 마티스와 자신의 정체가 들킬 것 같아 마지못해 승낙한다.
세레스는 칼과 쟝의 아버지가 쓰던 지팡이를 짚고 저택 바깥으로 나온다. 마티스를 찾아 오가던 세레스는 마티스를 말리기 위해 싸움을 벌이는데… 이때 마티스가 세레스를 죽여버리면 해피 배드 엔딩, 앙쿠의 등장으로 마티스를 무사히 말리는데 성공하면 해피 엔딩(?)이 나온다.
나는 전자부터 봤다.
전자에서는 마티스가 어김없이 세레스를 죽이고, 마티스의 인격이 돌아왔을 때 눈앞에 세레스였던 고깃덩이를 발견하고 절망한다는 것이 그 내용.
그리고 후자인 해피 엔딩은…
더 이상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았던 마티스는 스스로 눈을 그어 실명한다. 그리고 자경단에 자수해 그대로 잡혀 들어가게 된 마티스. 세레스와 마티스는 주범인 쟝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이미 쟝은 로잘리를 데리고 도망친 상태였다. 이에 번역 일을 맡기기 위해 마티스는 사형을 면하지만 평생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더불어 눈이 보이지 않으니…
그럼에도 소설을 계속해서 쓰기 위해 세레스가 마티스의 눈이 되어 대필을 해준다는 것이 해피 엔딩.
나… 나름 희망… 찬가? … 이걸 희망이라 불러도 되나…? 참나 어이가 없습니다.
이렇게 마티스 절망, 구제 후일담과 앙코르를 전부 봤다!
… 개인적으로 본편 내용도 좋았지만 앙코르 내용이 좋았다. 근데 이건 마티스에 한정된 게 아니라 지금까지 본 시안, 류카, 전부 해당되는 듯.
다음은 이브! 과연 어떤 절망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